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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고령자를 위한 대화로봇 투입 -- 2020년 목표, 치매 예방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4.1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4-19 09:13:55
  • 조회수800

도요타, 고령자를 위한 대화로봇 투입
2020년 목표, 치매 예방

도요타자동차는 2020년을 목표로, 고령자를 위한 대화 로봇을 투입할 계획이다. 편안함을 주는 대화 사이의 간격이나 리듬 있는 대화가 가능한 로봇으로, 인지능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고 있는 선진국을 비롯하여 해외 전개도 시야에 넣고 있다. 대화 내용의 다양성을 늘리기 위해 인공지능(AI)도 채용해 나갈 생각이다. 도요타는 사회의 요구에 대응한, 사람과 공생하는 파트너 로봇의 연구 개발도 추진 중이다. 이동을 지원하는 로봇도 포함하여 실용화를 서두른다.

개발 중인 대화 로봇「보코비」는 동물 인형과 같은 겉모습으로 만들어 누구나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인지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긴 시간 로봇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을 특화한다. 현재, 고령자 시설에서 소규모 실증 실험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는 대화에 싫증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화 사이의 간격이나 리듬을 고려한 대화 시나리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대화를 통해 감정을 추정하는 기능이나 흥미를 유발하는 화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능을 높인다.

도요타의 AI연구자회사인 미국의 Toyota Research Institute(TRI,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된 AI 기술을 채용한다. 개호∙의료지원과 같은 로봇의 연구개발에서 축적된 지식을 활용한다.

아울러 다언어화도 추진한다. 고령화는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치매는 선진국뿐 아니라 세계 공통의 과제다. 이 때문에 보코비는 해외에서도 일정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령자의 인지기능 유지를 위한 로봇의 경우는, 이미 FUJISOFT의「PALRO」가 850개의 고령자 복지시설에 투입되어 있다. 대화나 춤 등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인지기능 유지 효과를 실증 받고 있다.

소프트뱅크의「Pepper」도 고령자와 함께 춤을 추는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갖고 있다. Intelligent System사(도야마현)가 제조하는「Paro」도 세라피 효과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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