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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혁신 4.0 -- 보이기 시작한 스마트공장 (하)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6.05.16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06-06 21:00:49
  • 조회수889

제조혁신 4.0
보이기 시작한 스마트공장 (하)

「공장상황은 어떠한가 ?」. 4월말에 「Hanover Messe」에서 후지쯔가 전시한 화면을 향해 남성이 말을 걸면 사람의 실루엣을 한 인공지능(AI)이 「AI 공장에 이상이 생겼습니다」라고 답한다. 남성이 「원인을 조사하라」고 물으니, AI는 「과거의 데이터를 분석합니다」라고 답한 후, 「이 부품을 교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어드바이스를 했다. 「Intelligent Dashboard (가칭)」로 불리는 공장용 소프트웨어다.

공장에 IoT가 보급되고, 여러 가지 기계설비로부터 데이터가 수집 가능하도록 되었다. 그리고 종업원이 정보를 아는 수단으로는 태블릿 단말 등이 일반적이 되었다. 조작에 익숙하면 좋은데, 신흥국을 포함하여 누군가가 사용하지 않으면 보물도 부패되고 마는 격이 되었다. 그래서 후지쯔는 회화로 알고 싶은 정보에 간단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미 MS와 제휴하여, 동사가 개발한 자연회화 AI 를 채용하였다.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 추진부장은 「국내공장과 같은 설비를 사용하여 해외진출 하였는데, 해외공장이 가동 율이 낮다는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이 시스템이라면 원인을 확실히 안다」고 설명한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느 설비나 작업에 문제가 있었는지 상세하게 찾아낼 수 있다. 통합상품전략본부장은 「서플라이 체인 전체를 가시화하는 도구로 하고 싶다」고 의지를 표명한다.

일본세가, IoT를 활용한 제조혁신에서 선행하는 구미세력과 함께 대응을 서두르고 있다.
파나소닉은 독일 시멘스와 제휴하여, 프린트기판의 실장장치만이 아닌 제조라인 전체를 가시화하는 시스템개발에 착수했다. Automotive & Industrial Systems사의 아오다 부사장은 「고객은 실장기 단품의 성능보다도, 생산라인 전체의 효율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한다. 실장기를 감시·제어하는 자사 소프트웨어를 확장하고, 시멘스의 소프트웨어를 시용하여 제조라인 외의 타 장비로부터도 데이터를 모을 수 있다. 「데이터의 분석기능을 제공하고, 생산라인을 개선해야 할 장소를 파악 가능하게 한다」(아오다 씨)

도요타자동차도 하노버메쎄에서 자사공장의 IoT추진을 분명하게 했다. 오오쿠라 공정개선부장은 「이제부터 신설하는 공장의 생산설비에는 네트워크대응을 추진한다」고 강조.
설비를 연결할 네트워크에 독일발로 세계표준규격으로 시용되는 「EtherCAT (Ethernet for Control Automation Technology)」의 채용을 표명했다. 도요타는 일본전기공업회가 책정한 「EL-Net」을 표준으로 사용하여 왔지만, 대응하는 기계가 거의 일본제에 한정되어 있고, 종류도 많지 않았다. 도요타가 이더캣을 채용함으로, 거래하는 공장이나 중소기업에도 IoT 화의 기운이 높아질 것이다. 오오쿠라 부장은 「설비를 연결하는 배선을 줄이고, 데이터도 지연 없이 수집될 수 있도록 된다」고 말한다.

「Industry 4.0」의 일환으로 생산기술을 개발하는 독일의 산학연대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기업도 나오고 있다. 帝人의 자회사인 Toho Tenax는 경량으로 고강도인 탄소섬유강화 프라스틱 (CFRP)의 새로운 생산방식을 개발하는 「i Composite 4.0」에 중핵기업으로 참가했다.

스프레이로 탄소섬유의 기본형상을 만들어, 수지를 주입해서 성형할 때, 계획대로 성능이 얻어지도록 한다. 스프레이에 의한 공법은 탄소섬유가 흩어지고, 성능에 편차가 생기기 쉽다. 카메라로 섬유의 방향을 검사하여, 시물레이션을 근거로 탄소섬유의 테이프를 사용하여 보강한다. 성형품에 IC탭을 삽입하고, 어떠한 조건에서 가공한 것인가를 기록하여, 파손 등이 발생한 때를 조사하여 개량 가능하도록 한다.

탄소섬유의 시트를 잘라서 사용하는 종래의 생산방법은 시트의 30~50%가 버려졌다. IT 의 활용으로 재료의 낭비를 5% 정도까지 줄이고, 제조시간을 단축하여 코스트 반감을 목표로 한다. 「독일에서의 대응이지만, 성과는 세계로 넓히고 싶다」구주 자회사의 Toho Tenax Europe에서 기술을 담당하는 베른트·월만 씨는 의욕을 보인다.

4.0 에 대응한 생산기술을 가속하는 일본세력이지만, 장래의 Grand Design을 그려, 산업구조의 변화를 미리 취하는 스피드에서 구주세력에는 열세이다. 하노버에서도 구주세력은 목표를 향해 적극적인 대응을 어필하고 있지만, 일본세력은 정보수집이나 단체제품의 설명에 그치고 있다. 일본의 어느 대형메이커의 생산기술자는 「상상외로 진행되고 있다. 이대로라면 크게 늦어질 수 있다」고 말을 흘린다.    

4월 27일에 하노버메쎄에서 개최된 「일·독 경제포럼」. PWC컨설팅(동경)의 오자키 파트너는 「일본의 제조업은 타국에 비하여 『디지털화』가 진행되었다고 자부하지만, 4.0 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고민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특히 인터넷혁명 후, 복수의 가업이 연대하면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에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다.

MS의 기본소프트웨어인 「윈도우즈」나 애플의 「앱스토어」와 같이 많은 기업이나 개인이 비즈니스의 기운을 느껴 자연스럽게 몰려드는 생태계다.
미 GE 는 「Predix」, 독 시멘스는 「Mind Sphere」로 불리는 4.0 의 규격을 개발하고, 새로운 에코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려고 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이 일본에서는 나오고 있지 않고 있다. 일독정부는 하노버에서 제조업의 IoT 활용에서 협력하는 각서를 교환하고, 3월에는 독미의 추진단체가 실증사업의 정보교환과 규격의 표준화에서 연대했다.
모노즈쿠리의 상품화에 쐐기를 박을 수 있을지는, 각 사의 IoT 대응에 걸려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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