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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이 로보틱스_2016/12(2)_샤프, 업무용 로봇시장진출
  • 저자 : 日経テクノロジーオンライン
  • 발행일 : 20161110
  • 페이지수/크기 : 39page/28cm

요약

Nikkei Robotics_2016. 12 Cool Topic (p28~29)

샤프, 미국 업무용 로봇시장 진출
미 ASI 와 자주식 경비로봇 공동개발


-- 광업용 자율주행에서, 농업 등 다른 분야로의 이행 --
경영재건 중인 샤프가 2016년 9월에 의외의 발표를 했다. 미국법인인 Sharp Electronics사가 업무용 로봇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던 것이다. 미국 Autonomous Solutions사(ASI)와 자주식 경비로봇「Intellos Automated Unmanned Ground Vehicle」(이하, 인텔로스)를 공동개발하고, 샤프가 북미시장에서 판매한다.

인텔로스는 폭 0.9m x 깊이 1.4m x 높이 1.3m로, 4륜을 갖춘 무인지상차량이다. 기업의 부지 안과 건물 안을 최고속도 5km/h로 달리고, 돔 형태 카메라와 서모그래피, 가스센서 등을 사용하고, 부지 안의 이변을 경계한다. 돔 형태 카메라를 탑재한 팔은 상하로 움직일 수 있고, 카메라를 약 1.8m의 높이까지 올릴 수 있다.

인텔로스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것은, 샤프가 아닌 ASI사 이다. 2000년에 창업한 ASI는, 자율주행차의 제어소프트웨어 등「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하는 벤더이다. 이 회사의 자율주행 플랫폼에는 지금까지 금속광산 등에서 가동하는 대형 트럭에 채용되어 온 실적이 있다. 광업분야에서 실적이 있는 플랫폼을 보안용 로봇에 전용하고 개발한 것이 인텔로스이다.

돔 형태 카메라에는 미국 Axis Communications의「PTZ Dome Network Camera」를 채용했다. 수평화각 360도의 동영상과 정지화면, 음성을 기록할 수 있다. 서모그래피에는 미국 FLIR Systems의 제품을 채용했다. 본체에는 장애물감지용으로 3차원 LIDAR과 2차원 LIDAR, 4개의 초음파 센서, 감압식의 범퍼 등을 탑재했다. 장애물을 피하면서 달릴 수 있다. 내장된 Li이온 2차전지로, 1번의 충전으로 4~12시간 가동할 수 있다.

-- 자율주행기술을 OEM제공 --
ASI의 고객에는, 영국의 자원기업인 Anglo American과, 미국의 Ford Motor, 구미 Fiat Chrysler Automobilese, 토요타자동차 등의 자동차 업체, 농업기기 업체의 네덜런드 CNH Industiral, 미국 General Dynamics와 미국 Boeing, 미국 Lockheed Martin 등의 대형 방산업체가 이름을 잇는다.

대기업들의 필수적인 자율주행 플랫폼을 OEM 제공하는 ASI가 어떤 기업인지, 현지취재를 토대로 작성해본다. ASI는 유타 주의 주도,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북쪽으로 차로 1시간 30분의 거리에 있는 농업도시, 로간 근교의 산중에 본사를 두고 있다. 로간에 있는 Utah State University에서 항공우주분야의 연구에 종사해온 Mel Torrie 씨(현재 CEO)가 창업했다. 산중에 있는 광대한 부지를 활용하고, 광산과 농장, 시가지를 상정한 테스트코스를 다수 보유한다.

이 회사의 당초의 목표는, 광산용 자율주행 트럭이었다. “광산에는 사람을 보내고 싶지 않은 위험한 장소가 존재한다. 그러한 장소에서도 트럭을 운용하고 싶다고 하는 수요가 자원회사에 있었다.” ASI의 마케팅 부서의 Matt Nielsen 디렉터는 이렇게 말한다. ASI의 자율주행 플랫폼은, 차량의 컨트롤시스템인「Nav」와 장애물인식 소프트웨어의「Vantage」, 자율주행차량을 원격관리하는 커맨드 컨트롤 시스템「Mobius」등으로 구성된다.

컨트롤 시스템의 Nav는, 차량 컴퓨터(Vehicle Control Unit)와, 차체의 지붕 위에 부착하는 카메라 및 센서유닛의「SpotPoint」, 차량의 스티어링휠에 씌우는 형태로 장착한 스티어링휠을 원격 조작하는「Steering Ring」, 액셀과 브레이크 패달을 원격 조작하는「Bridge」등으로 구성된다.

자율주행을 상정하지 않은 기존의 차량에 Nav를 장착하는 것으로, 자율주행차로서 운용가능하게 된다. 실제로 ASI의 고객인 앵글로아메리칸 사는, 복수의 업체의 트럭에 Nav를 장착하고 광산에서 운용하고 있다. 커맨드 컨트롤 시스템의 Mobius는, 오퍼레이터가 자율주행차의 운행상황을 감시하거나 하는 것에 사용한다. 단일한 시스템으로 최대 15대의 자율주행차를 제어할 수 있다.

ASI의 자율주행 플랫폼은, FORD 사 등의 자동차 업체에 의한 자율주행차의 테스트에도 사용되고 있는 것 이외에 희귀한 이용 사례도 있다. 미 육군은 사격훈련의 표적차량을 자동주행 시키는 데에, ASI의 자율주행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 자원가격의 하락으로 방침전환 --
ASI의 전환점이 된 것은, 2012년 정도부터 시작된 철광석과 석탄 등의 자원가격의 하락이다. “광산회사의 설비투자에 어두운 면이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광업 이외의 영역에 활로를 찾아내는 것으로 했다.” 이 회사 비즈니스 디벨롭먼트 담당의 부회장인 Jared Pratt 씨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샤프와 공동 개발한 보안용 로봇은, 그러한 신규영역의 한 가지이다.

광산분야 이외의 신규영역으로서는, 농업이 있다. ASI와 CNH Industrial은 2016년 8월에 자율주행 트랙터의 컨셉모델을 발표했다. ASI가 개발한 자율주행플랫폼을 전면 채용했다. “자율주행 트랙터는, LIDAR을 사용해 장애물을 검출하고, 자동적으로 회피하기 떄문에, 야간에도 안전하게 농작물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농업분야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 시킬 것이다.” 라고 ASI의 Nielsen 씨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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