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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이 오토모티브 2026/05 혼다의 신형 인사이트, 일본 시장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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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Automotive_26.05 (p.30~31)

혼다의 신형 인사이트, 일본 시장에 투입
베이스는 중국용 EV

"2027년 일본 시장에 투입되는 차세대 전기자동차(EV) 라인업 '제로(0) 시리즈'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혼다가 기존의 하이브리드 차량(HEV)에서 EV로의 변신에 성공한 신형 '인사이트(INSIGHT)'를 올해 3,000대 한정으로 일본 시장에 투입한다.

혼다가 노리는 것은 승용 EV로 일본 내 판매 규모(대수 기준)가 큰 어퍼미들(Upper-middle) 시장이다. 혼다는 일본에서 승용 EV 중 판매 규모가 가장 큰 경차 시장에 EV 'N-ONE e:'를 투입한 데 이어, 어퍼미들 시장에도 EV를 투입함으로써 혼다 EV의 인지도와 존재감을 높이고 2027년에 일본 시장에 투입할 0 시리즈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주) 혼다는 2026년 3월, EV 전략 재검토를 발표하고 0 시리즈 중 'SALOON'과 'SUV' 등 주로 미국을 대상으로 하는 차종의 개발·생산 중단을 밝혔다. 단, 0 시리즈 중에서 인도와 일본 등을 대상으로 하는 'α'에 대해서는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중국에서 출시한 'e:NS2'를 일부 개량 --
신형 인사이트의 베이스 모델은 중국 동풍혼다(東風本田汽車)가 2024년 6월 중국에서 출시한 EV 'e:NS2'이다. 신형 인사이트는 e:NS2의 운전석을 우측으로 변경하고, 충전 방식을 일본 사양에 맞추는 등의 개량을 실시. 풀 충전 시 주행거리는 500km 이상, 급속 충전 시간은 약 40분이라고 한다.

일본에서 3,000대 한정으로 정한 것은 "(EV용)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수만 대를 생산해도 판매로 이어지지 않을 것 같다" (신형 인사이트의 고이케(小池) 개발 책임자)라는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단, 일본 이외의 시장 투입도 염두에 두고 있다.

혼다에는 중국 시장 전용 EV 라인업인 '예(燁) 시리즈'가 있지만, e:NS2는 이와는 다른 'e:N 시리즈'에 속하는 EV이다. 글로벌 전개도 염두에 둔 EV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다.

e:NS2는 전동화와 지능화가 추진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약 1년 전부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많은 일본계 자동차 업체들이 이에 대해 제대로 예측하지 못해 지능화 영역에서 격차가 벌어진 상황에 직면해 있있다. 고이케 개발 책임자는 "현재는 뒤처지지 않도록, 아니 오히려 앞서 나갈 정도의 기세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치열한 가격 경쟁 또한 중국 내에서 고전하고 있는 원인 중 하나이다. e:NS2는 중국에서 약 16만 위안(약 365만 엔) 정도. 그러나 탑재된 사양을 기준으로 보면 "11만~12만 위안 정도가 아니면 아마 팔리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중국에서는 고전하고 있지만, 혼다는 2025년에 실시한 신형 인사이트의 공도(公道) 검증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한다. 현재 일본은 IVI나 ADAS를 둘러싼 경쟁이 중국만큼 심하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상품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신형 인사이트의 차체 크기는 '베젤(Vezel)' 이상 'CR-V' 이하. 골격(프레임) 베이스는 베젤의 것을 사용한다고 한다.

혼다는 인사이트에 자사 최초로 '인텔리전트 히팅 시스템'과 '아로마 디퓨저'를 탑재한다. 전자는 온풍 히터에 복사열을 결합한 난방 시스템으로, 쾌적성과 절전을 양립할 수 있다고 한다. 후자는 정화된 공기에 향기를 더하는 기능으로, 실내 공간의 쾌적성을 높일 수 있다. 아로마 카트리지는 최대 3개까지 탑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유저는 6가지 종류의 아로마 카트리지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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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Automotive_26.05호 목차

Close-up
소니·혼다모빌리티 EV 개발 중단, 혼다의 방침 전환이 원인

VOICE
일본자동차공업회 회장, “자재 조달에 우려 있어”

Disassembly Report
멕시코·중국이 중요 부품 생산 담당
사이버트럭의 생산 국가·지역

Automotive Report
혼다가 3개의 EV 차종 개발 중단, 2.5조 엔 손실 발생
4륜 사업 적자를 기록한 혼다, 연구소로 재통합하며 “인사를 포함해 전면 재정비”
BYD의 PHEV 중국 판매 30% 감소, EV에 대한 ‘흔들리는 우위성’

반도체로 인해 흔들리는 12개 자동차·전기 업체, 혼다 “너무 의존했다”
EU의 2035년 엔진차 금지 철회, 그 배후에 3중고
자동차 부품 15개 사의 희토류 규제 영향, 덴소 “인도의 수급 압박”
이스즈 차기 사장에 야마구치 마히로, “베스트가 아닌 베터에 만족”
JR도카이의 리니어 점검 로봇, 스즈키가 높낮이에 강한 서스펜션 개발

New Car Report
일본 시장에 투입되는 혼다의 신형 인사이트, 베이스는 중국용 EV
스바루의 신형 EV 트레일시커, 자체 조달·생산 부품을 30%로 확대

Cover Story
bZ 쇼크
위기에 직면한 일본계 부품 제조업체
Part 1. 일본계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수주 실패 잇따라
도요타·닛산이 중국 부품을 급속히 확대
Part 2. 중국에서 추진할 것인가 철수할 것인가?
요로즈 등, 생존 경쟁에 도전
Part 3. 인도 시장에 활로
인도 기업 산하에서 재출발하는 야치요

Features
도요타·스즈키, 중국산 SoC 채택 추진
반도체 전략의 전환점
도요타의 특허를 철저히 분석
강점의 정체를 파헤친다

News Digest
니덱 회계 부정, 그 근저에는 창업자인 나가모리의 갑질, ‘영업이익률 10% 미만은 적자’

Market Watch
‘N-BOX’가 4개월 연속 1위, 상위 3위 모두 경차, 시장 전체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 2개월 연속 마이너스

독자로부터
엔진 기술자 유출에 대한 위기감

편집실에서
2026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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