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대기업이 갈망하는 센티미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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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425 | 2026/04/01 http://hjtic.snu.ac.kr
이동통신 대기업이 갈망하는 센티미터파 Nikkei Computer_2025.12.25

주파수 공용 기술의 진전에 기대

소프트뱅크가 센티미터파로 불리는 7GHz(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를 이용한 옥외 실증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파는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직진성이 강해지고 감쇠가 커져 원거리 전파가 어렵다. 그렇다면 7GHz대의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실증 실험의 결과, 기지국에서 가시선이 확보된 장소에서는 3.9GHz 대역과 7GHz 대역의 전파 손실은 거의 동일했다. 반면, 좁은 골목 등 비가시선 구역에서는 7GHz 대역의 전파 손실이 10dB 정도 더 높았다.

에어리어 커버리지나 통신 품질은 대체로 양호하고, 음영 지역(서비스 불가) 비율은 0.5% 이하였다. 소프트뱅크가 2025년 11월 19일 언론에 공개한 데모에서는 100Mbps 정도의 통신 속도가 나왔다. 조건이 좋으면 400Mbps 이상의 속도가 나온다고 한다. 7GHz 대역은 도시 지역 전개에 유효하다는 평가다. 광역을 커버하는 매크로 기지국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은 인상적이었다.

이동통신 전용 주파수는 5G에서 서브6(6GHz 미만)와 밀리미터파가 새롭게 배정됐으며, 6G에서는 100GHz 이상의 테라헤르츠파와 센티미터파의 활용이 기대된다.

하지만 주파수 배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총무성이 2025년11월28일에 공표한 '주파수 재편 액션플랜(2020년도판)'에 따르면 “7125M~8400MHz나 14.8G~15.35GHz 등 센티미터파 대역에 대해 국제 표준화나 사회 구현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ITU-R에서의 공용 검토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수준의 입장에 그쳤다.

Nokia Solutions and Networks에 따르면, 서브6와 동등한 에어리어 커버리지나 통신 품질을 기대할 수 있어, 센티미터파를 포함한 mid-band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6425M~7125MHz는 이미 5G용 주파수 ‘n104’로서 정의되었고, 유럽 등에서 활용 움직임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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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진흥을 위한 소버린 AI Nikkei Computer_2025.12.25

업계 특화형에서 활로

2026년은 국내에서 개발·관리하는 ‘소버린 AI’와 관련한 개발과 인프라 확충이 진행된다. 일본의 AI 산업에서는 제조, 금융, 의료 등 업계 특화 모델 개발이 열쇠가 된다. 사용자 기업은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업무 프로세스의 재설계가 필수적이다.

“지금이야말로 사회 전반에서 활용에서 개발로 이어지는 사이클을 돌리며 반격에 나설 절호의 기회다”. 2025년 안에 각의 결정 예정인 ‘인공지능(AI) 기본계획’에서는 정부가 AI 개발과 활용을 강력하게 추진하려는 자세를 알 수 있다. 다카이치 총리가 의장을 맡고 있는 ‘일본성장전략회의’에서는 성장 투자의 전략 분야 17개 항목 가운데 최우선으로 ‘AI·반도체’를 내세웠다.

-- 생성형 AI 활용에서 일본은 해외에 의존 --
이러한 상황에서 주목받는 개념이 '소버린 AI'다. 소버린 AI는 생성형 AI의 개발과 활용에서 모델, 데이터, 인프라를 국가 차원에서 주권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 배경에는 현재 일본이 생성형 AI 활용에서 미국 빅테크 기업을 비롯한 해외 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현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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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 강화 기술 ‘PETs’ 보급 Nikkei Computer_2025.12.25

신규 단체 설립, ‘올 재팬 연계’
AI 분야나 기업 간 데이터 연계를 지원하는 중요 기술로

프라이버시 강화 기술(Privacy Enhancing Technologies, PETs)의 보급을 목표로 일본종합연구소가 발기인이 되어 설립한 ‘PETs 사회 구현 촉진 컨소시엄’이 2025년 11월 도쿄에서 킥오프 이벤트를 개최했다. AI(인공지능) 분야에 PETs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올 재팬 차원에서 PETs의 사회 구현을 위한 액션 플랜을 논의하는 장이다”(일본종합연구소 우치카와(内川) 사장).

PETs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조직의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기술을 총칭한다.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부호 등을 삭제해 복원할 수 없도록 한 '익명 가공 기술'이나 데이터를 은닉한 상태로 결합해 상관관계 등을 분석할 수 있는 '비밀 계산'이 대표적이다.

최근 PETs의 활용이 확산되고 있는 분야는 AI다. 여러 조직이 데이터를 분산 관리한 채 AI 모델에 학습시키는 ‘연합 학습’이나 원래의 특성을 유지한 유사 데이터를 생성하는 ‘합성 데이터’, 통계 데이터에 미세한 노이즈를 추가해 개개의 데이터가 추정되는 것을 방지하는 ‘차등 프라이버시’ 등이 있다.

이벤트에는 데이터 연계나 PETs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국 간부와 데이터 보호 및 소비자단체 대표자들도 연단에 올랐다.

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환(情報學環)의 고시즈카(越塚) 교수는, AI가 공개 데이터만을 놓고 학습 경쟁을 벌이는 시대는 곧 한계에 이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으로는 공개되지 않은 데이터의 양이 많고, 또한 비즈니스 관련 데이터가 중요하다. PETs가 이를 가능하게 하는 주요 기술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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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압력에 반응해 발색하는 필름 출시 Nikkei Monozukuri_2025.12

고온 대응으로 반도체 제조에서 측정 수요 증가

자동차 프레스 성형 공정이나 반도체 웨이퍼를 접합하는 웨이퍼 본딩 공정, 의약품·식품 포장의 히트 실링 공정 등에서는 가공 시 재료에 가해지는 압력을 적절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 후지필름은 이러한 제조 장비의 가공면 사이에 끼워 압력을 측정하는 ‘압력 측정 필름’의 내열성을 높인 개량 제품 ‘고온용 프레스케일(Prescale) 100/200’을 출시했다. 가열하여 압력을 가하는 열프레스 장비에 대해, 가동 상태 그대로 검사에 사용할 수 있다.

초기 출시 제품은 사용 권장 온도 35~150℃에서 0.2M~0.6MPa의 압력을 측정할 수 있는 극초저압용 ‘고온용 프레스케일 100LLLW’와, 같은 온도에서 0.5M~2.5MPa의 초저압용 ‘동(同) 100LLW’의 두 종류다. 2026년 2월 이후에는 같은 온도에서 2.5M~10.0MPa의 압력을 측정할 수 있는 저압용 ‘동 100LW’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사용 권장 온도를 150~220℃까지 끌어올린 모델로서, 0.2M~0.6MPa용 극초저압용 ‘동 200LLLW’와 2.5M~10.0MPa용 저압용 ‘동200LW’를 2026년 2월 이후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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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개발부터 생산 효율화까지 Nikkei Monozukuri_2025.12

현장에서 시작된 양자 기술 활용

제조의 현장에서 양자컴퓨터 활용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사람의 감에 의존하는 영역이 많고, 수식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문제도 많은 제조업은 IT, 금융, 통신, 물류 업계에 비해 양자컴퓨터 활용이 늦어지고 있지만, 최근 들어 다양한 업체가 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양자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기존 컴퓨터로는 실현하기 어려운 계산 능력을 활용해 생산 현장의 효율화나 신소재 개발, 시뮬레이션 고속화, 공급망 최적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제조업의 과제를 해결할 새로운 수단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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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AI 로봇이 공사 현장으로 Nikkei X-TECH_2025.12.11

가와다 테크놀로지스, 운용 시험 시작

교량 건설 대기업인 가와다 테크놀로지스는 공사 현장 등에서 일하는 전신형 휴머노이드 로봇(인간형 로봇)의 운용 시험을 2025년 가을에 시작했다. AI(인공지능)가 상황을 판단하는 범용 로봇의 개발을 목표로 한다. 현실 세계에서 로봇을 자율 제어하는 ‘피지컬 AI’는 국토교통성도 개발·실증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관민 양측에서 활용을 위한 대응을 추진한다.

-- 1000건 이상의 도입 노하우를 활용 --
운용 시험은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PC) 교량을 주력으로 하는 그룹회사 가와타건설의 시설 실내에서 실시한다. 로봇은 교량 가설 현장에서 회수된 재사용 부품의 분류와 정리를 담당한다. 이러한 업무는 전용 설비나 인력을 새롭게 확보할 정도로 양은 많지 않지만 정기적으로 발생하고 있었다고 한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다른 작업을 하는 틈틈이 실시하고 있었다. 이를 로봇이 지원함으로써 로봇 도입 시의 과제를 도출한다.

도입하는 로봇은 산업기술종합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HRP-2'의 내부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것이다. 머리 부분에 탑재한 카메라로 물건을 인식하고, 암으로 집어 옮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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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제조장치의 피막에 MOF Nikkei X-TECH_2025.12.18

내구성이 기존의 제올라이트보다 4배 이상 우수해

금속유기구조체(MOF)를 첨가한 피막(코팅) 재료가 화학 및 반도체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기존에 비해 피막의 내구 기간을 4배 이상으로 늘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화학 플랜트의 약액탱크나 반도체제조장치의 실리콘 웨이퍼를 고정하는 보트에 채택되고 있다. MOF의 활용을 통해 유기불소화합물(PFAS) 프리의 코팅 재료를 실현하려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MOF는 금속이온과 유기배위자로 구성된 나노 수준의 구멍을 통해 특정 물질 흡착에 효과를 발휘한다. 이러한 특성에 착안해 해외에서는 MOF의 상용화 움직임이 활발하다. 한편, 일본에서의 MOF 상용화는 아직 멀었다고 말하는 기업이 많다. 그런 가운데, 일본후쏘공업(日本ブッソ工業, 사카이시)은 2020년이라는 이른 시점에 MOF가 첨가된 불소수지 코팅 재료를 상용화했다. 2025년 9월기(2024년 10월~2025년 9월)에 이 재료만으로 약 7,000만 엔의 매출을 계상. MOF를 활용한 제품이 일본후쏘공업의 매출 순위 10위 안에 들어가는 등, 주력 제품으로 성장하고 있다.

일본후쏘공업은 PFAS 프리의 움직임에도 대비하기 위해 불소수지를 사용하지 않는 MOF 첨가 코팅도 연구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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