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이 모노즈쿠리_2026/1 출범 2개월, 도요타 ‘우븐 시티’
日経 ものづくり요약
Nikkei Monozukuri_2026.1 (p18-21)
출범 2개월, 도요타 ‘우븐 시티’
자율주행과 견인 로봇 등 미래 기술 8선
도요타자동차와 그 자회사인 우븐 바이 도요타(도쿄)가 미래 기술 실증 도시 ‘우븐 시티(Woven City)’를 정식으로 시작한 날짜는 2025년 9월 25일이다. 그로부터 약 2개월 뒤인 11월 중순, 양사를 포함해 우븐 시티를 활용해 새로운 기술·제품·서비스의 개발과 실증을 추진하는 참여 기업(인벤터)들이 현재 상황을 언론에 공개했다. 기존 연장선에 없는 기술, 제품,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도전이 시작되었다. 그 가운데 8가지를 소개한다.
--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 --
우븐 시티를 ‘모빌리티 테스트 코스’로 규정한 도요타자동차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실현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상에는 [1] 보행자 전용 도로, [2] 보행자와 퍼스널 모빌리티가 공존하는 도로, [3] 모빌리티 전용 도로의 세 종류가 조성돼 있으며, 2025년 11월 현재 신호등이 4개가 설치되어 있다.
이 신호등은 모빌리티와 연동해 전환 타이밍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신호등과 가로등 기둥에는 센서와 카메라 등을 장착할 수 있는 다기능 폴을 채택했다. 모빌리티에 탑재된 자율주행 시스템에 도로와 신호, 각종 센서 정보를 결합해 안심하고 안전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한편, 지하에도 도로를 마련했다. 날씨나 기온의 영향을 받지 않아 실증 실험을 진행하기 쉬운 환경을 활용해, 주로 물류 분야에서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 차량을 전자적으로 견인하는 로봇 --
도요타자동차는 새로운 모빌리티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공유 차량 등을 자동으로 운반하는 3륜형 자율주행 로봇 ‘Guide Mobi’다. 뒤따르는 무인 차량을 견인하는 용도를 개척한다.
기체 상면 네 모서리에 각각 1대씩 3D‑LiDAR(레이저 레이더)를 탑재했으며, 안전 센서도 장착했다. 본체 후면에도 피견인 차량의 자세와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3D‑LiDAR를 1대 탑재했다.
피견인 차량은 현행 첨단 운전 시스템인 ‘Toyota Safety Sense’를 기반으로, 무선 통신을 수신하기 위한 컴퓨터를 1대를 추가하기만 하면 대응이 가능하다. Guide Mobi는 자율주행 중에 피견인 차량에 엑셀, 브레이크, 스티어링의 제어 정보를 무선으로 전달한다. 그러면 피견인 차량은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주행하며 Guide Mobi를 따라간다.
이 기술은 차량을 주차장으로 이동시키거나 집 앞까지 호출하는 서비스 외에도, 공장이나 딜러에서의 차량 운송 등에 활용하는 것을 상정한다. 개별 차량마다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하는 것보다 Guide Mobi가 견인하는 방식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 서서 타는 타입의 3륜 전동 모빌리티 --
도요타자동차가 공개한 또 하나의 새로운 모빌리티는 서서 타는 타입의 전동 3륜차 ‘Swake’다. 이른바 ‘특정 소형 원동기 부착 자전거’이며, 16세 이상이면 면허 없이 탈 수 있다.
안장은 없지만 등받이가 있어 주행 시 탑승자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 좌우로 회전할 때는 차체를 기울이는 방식이다. 2륜차를 탔을 때와 같은 경쾌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용량 700Wh의 2차전지를 탑재했으며, 완전 충전 시 30km 정도의 주행이 가능하다. IoT 디바이스를 통해 우븐 시티 내에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우븐 시티에서는 Swake를 활용한 공유 서비스의 실증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 사람과 공존하는 소형 자율주행 로봇 --
도요타자동차 동일본도 새로운 모빌리티 기술을 개발한다. 소형 자율주행 로봇 ‘cocomo’이다. 내부에 쇼핑 바구니를 그대로 적재할 수 있는 수납 공간이 있으며, 운송 등에서 사람과의 공존을 지향한다.
우븐 시티에서는 당분간 자율주행 로봇으로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세 가지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첫째는 경량화다. 미야기현 산업기술종합센터 등과 협력해 소재 교체와 토폴로지 최적화, 금속 3D 프린터 활용 등을 통해 경량화를 추진한다.
둘째는 최소 위험 조종(Minimum Risk Maneuver: MRM)이다. 통신이 차단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자율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횡단보도를 주행 중에 통신이 끊기면 횡단보도 밖으로 대피한다.
셋째는 센서 퓨전이다. cocomo는 3D‑LiDAR와 GPS를 이용해 자기 위치를 인식한다. 그러나 건물 사이나 나무 그늘에서는 인공위성 전파가 도달하기 어렵고, 눈에 띄는 표식이 없는 넓은 구역에서는 레이저 계측이 어렵다. 이에 따라 LiDAR와 초정밀측위(RTK, Real-Time Kinematic) 등 다양한 센서를 융합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한다.
-- 택배 자동 운반 --
우븐 바이 도요타가 실증 실험에 진행하는 것은 물류 플랫폼 ‘Smart Logistics’이다. 자동 운반 로봇 ‘Delivery robot’과 배송업체 등의 창구 역할을 하는 ‘Logistics Post’를 결합해 건물 내부에서 택배 등 물품 이동을 자동화한다.
우븐 시티 지하로 운반된 물품을 Delivery robot이 수령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각 주거동까지 운반한 뒤, 공용 복도에 설치된 입주민 전용 선반에 놓는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택배 수령에 따른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 눈에 띄지 않는 자동판매기 --
음료 기업인 다이도 드링코(DyDo DRINCO)가 실증 실험을 시작한 것은 순백색 외관의 자동판매기 ‘HAKU’이다. 상품을 꺼낼 수 있는 구멍은 있지만, 상품 샘플도 버튼도 지폐와 동전 투입구도 없다. 주변의 흰색 벽지에 위장한 듯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외관 디자인과 색상을 맞춤 설정함으로써 모든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상품 구매는 스마트폰을 이용한다. QR 코드를 카메라로 스캔하고 전용 앱을 실행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상품 샘플과 가격이 표시된다.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면 해당 상품이 배출구로 나오고, 동시에 현금 없이 결제가 이루어지는 구조다.
-- ‘기능적인 공간’을 추구 --
다이킨공업은 방을 ‘개인 맞춤형 기능적 공간’으로 진화시키기 위한 개발 구상을 공개했다. 온도, 습도, 기류와 같은 공조 요소에 영상과 음향, 향기 등의 요소를 결합해 통합 제어함으로써 편안한 공간과 창의성을 높이는 공간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방의 크기는 가로 3.3 cm × 깊이 4.5 cm × 높이 3 m. 방의 네 모서리 안쪽에 서큘레이터를 설치하고, 좌우에서 서로 부딪히듯이 대각선 전방으로 바람을 보내 충돌 기류를 만든 뒤, 이를 방 중앙으로 전달한다. 이렇게 기류를 일부러 충돌시키면 자연풍에 가까운 바람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밖에도 프로젝터를 설치해 영상을 투사하고, 스피커를 달아 음향을 재생한다. 또한 천장에 분무기를 설치해 향기 성분을 방출한다. 휴식감을 높일 때는 숲 향을, 창의성을 높일 때는 라벤더 향을 분사한다. 천장에 스트링 커튼을 달아 흔들리게 함으로써 기류를 시각화했다.
이 방은 우븐 시티 주민들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로 활용해, 집중력을 높여 업무를 보거나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이용하도록 검토하고 있다. 이용자의 바이탈 데이터를 웨어러블 센서로 수집·분석해 기능적인 공간을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장기적으로는 에어컨 등에 탑재해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 커피와 창의성의 관계를 탐구 --
UCC 우에시마커피(고베시)는 우븐 시티에 카페를 오픈. 커피가 인간의 창의성과 생산성에 미치는 변화를 규명하는 실증 시험을 시작했다.
카페에는 일반 방 외에도 실증 시험용 방을 마련했다. 다만 테이블과 의자를 포함한 방 환경은 일반 카페와 동일하게 구성했다. 이를 통해 실험실이라는 느낌을 주지 않는 현실적인 공간에서 시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피험자의 동의를 얻은 뒤 천장에 설치한 여러 대의 카메라로 행동을 촬영하고, 해당 영상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다. 예를 들어 커피의 향과 맛, 매장 환경 등의 요인이 사람의 집중력과 작업 효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한다. 이를 통해 집중력을 높이는 향과 맛의 커피, 그리고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환경을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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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Monozukuri_2026.01 목차
도전자
도면은 정보의 허브, AI로 연결 관계를 탐색하다
고바시 아키후미(CADDi의 이사 CTO)
뉴스의 심층
・제조업에서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Defined)’ 본격화 -- 원격 제어와 AI 등 IIFES에서 본 새로운 흐름
・출범 2개월, 도요타 ‘우븐 시티’ – 자율주행과 견인 로봇 등 미래 기술 8선
・AI 에이전트로 ‘데이터 공유 가속’ -- 도시바의 시마다 사장, 전력 사업에서도 성과 체감
・오므론, 디바이스 강화로 기반 다지기 -- 미래의 데이터 서비스 개척에 포석
・혼다는 단일 기업 조달 리스크 노출 -- 완성차 7개사 결산, Nexperia 영향 1,500억 엔
REPORT
・일본제철, US스틸에 기술 이전 -- 방향성 전자강판을 2028년 이후에 양산
・파나소닉 국내 공장은 생존할 수 있을까 -- 경영진도 인정하는 “개선 역량에서 도요타와 격차”
・와시(和紙) 제조법으로 수지 함침 불필요한 ‘초지(抄紙) CFRP’ -- 정밀∙소형 부품에도 대응, 아이신
・요로즈, 강판 인장 성형으로 10% 경량화 -- 테일러드 블랭크에 맞서는 프레스 성형
・희토류 없는 강자성 질화철계 자석 -- 차량탑재용 모터 성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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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설비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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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개발·설계
구조적 제약 등을 반영한 자동 설계 -- 표준 모델을 기반으로 축적한 노하우 반영
Part 4 조달·재고 관리
납기 협상과 발주 판단을 자동화 – 인력과 시작 모두 대폭 절감
Part 5 지식재산 문서 작성
번거로운 특허 명세서 작성을 대행 -- 사내외 자료나 데이터베이스와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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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지다운 기사에 호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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