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이 오토모티브 2026/01 조종 안정 성능을 높인 전천후형 타이어
Nikkei Automotive요약
닛케이 Automotive_26.01호
조종 안정 성능을 높인 전천후형 타이어
미쉐린, 여름 타이어를 기반으로 개발
일본 미쉐린 타이어가 2025년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전천후형 올시즌(4계절) 타이어. 고속 주행 및 젖은 노면 등에서의 높은 조종 안정 성능을 보유, 눈길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겨울용 타이어 규제가 적용된 고속도로에서도 체인을 장착하지 않고 통행이 가능하다.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든다는 이유로 최근 국내에서 전천후형 타이어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미쉐린은 스포츠성을 부각시켜 타사와의 차별화를 도모했다.
프랑스의 미쉐린은 자체 개발한 전천후형 타이어 ‘CROSSCLIMATE 3 SPORT’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나갈 예정이다. 여름용 타이어에 버금가는 고속 안정성 및 핸들링 성능을 실현, 겨울용 타이어 규제하의 도로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스노우플레이크 마크(3PMSF)’가 새겨져 있다.
하지만, 결빙된 도로에는 대응하지 못하며, 그러한 경우, 초저속 운전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정차가 필요하다. 또한, 모든 차종에 체인 규제가 적용되는 도로의 경우에는 체인 장착은 필수이다. 일본 미쉐린 타이어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일본에서는 눈이 연간 수 차례 정도 내리는 간토(関東) 이남의 도쿄, 나고야, 오사카 및 태평양에 접해있는 지방에서의 사용을 전제로 하고 있다.
-- 여름용 스포츠 타이어 기술을 응용 --
미쉐린은 전천후형 타이어의 스포츠성을 높이기 위해 여름용 스포츠 타이어 ‘PILOT SPORT’ 시리즈 개발에서 쌓아온 기술을 응용했다. 전천후형 타이어 개발은 겨울용과 여름용 중 어느 것을 기반으로 개발하는지에 따라 크게 다르지만, 미쉐린은 여름용을 기반으로 개발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미쉐린의 PILOT SPORT는 트레드면(노면과 직접 맞닿는 타이어의 바깥쪽 고무 부분)의 강성을 높이는 기술이 타이어 골격에 도입되어 있다. 구체적으로는, 아라미드(Aramid), 폴리아미드(Polyamide, PA)와 같은 서로 다른 소재로 만든 케이블을 캡플라이(Cap Ply, 트레드면을 강화하는 층)에 사용함으로써 강성을 높였다. 이번 전천후형 타이어의 신제품 개발에 이 강성을 높이는 기술을 그대로 적용했다.
PILOT SPORT의 골격 구조를 유지하면서 전천후형으로 만들기 위해 트레드면에 ‘센터 그루브(Center Groove)’라고 불리는 구조를 추가하고, 새롭게 개발한 컴파운드를 채택했다. 기존의 전천후형 타이어는 V자형 홈이 새겨져 있었다. 이번 신제품에서는 V자형 홈을 타이어의 둘레를 따라 도는 방향으로 새겨 넣은 센터 그루브라고 부르는 구조를 추가했다. 이것이 배수성 및 제설 성능 향상에 기여해 젖은 도로나 눈길에서의 그립 성능을 높였다. 새롭게 개발한 컴파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천후형 타이어 전용으로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이번 신제품은 눈을 헤쳐나가는 힘을 강화하면서 정숙성도 높였다. 트레드 패턴 블록을 세밀화하고, 3종류의 크기가 다른 블록을 무작위로 배치했다. 블록의 크기가 다름으로써 발생하는 소리의 주파수가 어긋난다. 이를 통해 소리의 피크 주파수가 낮아져 정숙성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기자는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타이어가 장착된 차량을 시승할 기회가 있었다. 젖은 노면에서 코너링할 때 추가 조향을 해도 확실한 그립감을 얻을 수 있었다. 코너를 시속 50km 정도로 통과할 때의 추가 조향에서도 언더스티어가 발생하지 않아 안정감있게 목표한 코스를 달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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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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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에서
편집실에서 2026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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