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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Architecture_22.11.10 뉴스 기술 (p22)

NTT 서일본, 건설 로봇의 원격 조작
KEN ROBOTECH의 철근 결속 로봇으로 실증실험

NTT 서일본과 KEN ROBOTECH(가가와현)는 공동으로, 건설 로봇의 원격 조작과 조작을 지원하는 환경 조성을 위한 실험을 개시했다. 사람과 로봇의 협동으로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 도전한다. 우선은 로봇에 필요한 기능을 구현하고, 네트워크 환경 등을 구축한다. 예정 실험 기간은 9월 26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다.

NTT 서일본의 역할 중 하나는 로봇의 원격 조작을 위해 필요한 클라우드 로보틱스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클라우드 로보틱스란 로봇을 움직이기 위한 연산 처리를 클라우드 상에서 실행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실용화를 위해 많은 기업이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NTT 서일본으로서는 첫 기반 구축이다. 원격 조작에 필요한 제어 기술이나, 조작 측에 대한 영상 전송 기술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 철근 결속 로봇에 기능 추가 --
실험에는 KEN ROBOTECH가 개발한 철근 결속 로봇 '토모로보'를 사용한다. 레일 대신 주행하며 철근 공사의 결속 작업을 담당한다. 토모로보를 원격 조작에 대응시키기 위해 가로 방향으로 이동하는 기능을 구현한다. 기존 제품의 경우는 작업자의 보조가 필요했다.

원격 조작에 필요한 카메라나 센서도 추가한다. 중량 증가, 대형화, 총 가동시간 감소 등의 단점이 있지만 KEN ROBOTECH의 최고재무책임자는 “작업자의 부담이 줄어드는 장점과 비교하면 단점은 경미하다”라고 말한다.

양사는 이르면 23년 1월 말에 필요한 기능의 검토와 구현을 마칠 예정이다. 이후 KEN ROBOTECH가 소유한 실험장에서 원격 조작에 도전한다.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는지 실증할 예정이다.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23년도 이후에 서비스를 실용화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NTT 서일본의 이노베이션전략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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