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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건축_2022/02/24_드론 외벽 점검에서 실증 실험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220224
  • 페이지수/크기 : 92page/28cm

요약

Nikkei Architecture_2022.2.24 뉴스 클로즈업 (p8-9)

드론 외벽 점검에서 실증 실험
레벨4 비행을 상정, 무계류의 육안 외 비행

건축연구소 등이 드론의 실증 실험을 1월 17일에 공개했다. 2점 계류에 의한 외벽 점검 실험과, 긴급 착륙을 상정한 무계류 드론의 비행 실험이다. 실험을 바탕으로 드론을 이용한 도시 지역에서의 건물 조사 방법의 사회 구현을 목표한다.

비스듬히 팽팽하게 쳐 놓은 실을 타고 드론이 날아올랐다. 프로펠러 소리를 내며 실을 따라 비스듬히 상승한다. 비행이 제한되어 있는 도시에서 드론을 외벽 점검에 사용하는 실증 실험의 한 장면이다.

실증 실험의 무대는 높이 약 92m의 ‘나카노 선플라자’(도쿄도 나카노구). 건축연구소 재료연구그룹의 미야우치(宮内) 주임연구원은 “2점 계류로 인해 건물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기 쉽기 때문에 사진의 질이 균일해 외벽 조사에 적합하다”라고 설명한다.

공개한 실험은 2개다. 하나는 2점 계류에 의한 나카노 선플라자의 서쪽 외벽 점검 실험이다. 다른 하나는 무계류 드론의 착륙 실험이다. 일부 육안 외 비행으로, 나카노 선플라자의 옥상에서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는 나카노구청의 옥상으로 이동시킨다. 도시 지역 등 유인 지대 상공에서 조종자의 육안 밖에서 드론을 띄우는 ‘레벨4 비행’을 상정한 실험이다. 주최자는 나카노구, 건축연구소, 일본건축드론협회, 일본UAS산업진흥협의회. 세이부건설이 협력했다.

-- 드론이 비스듬히 상하 비행 --
첫 번째 외벽 점검 실험에서는 도로에 접한 고층건물의 외벽을, 2점 계류로 안전을 확보하고 드론으로 점검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증했다.

실험에서는 세이부건설의 외벽 점검 운용 기술인 ‘라인 드론 시스템’을 채택했다. 건물 옥상에 설치한 브래킷과 지상에 설치한 이착륙대의 2점 사이를 잇는 폴리에틸렌 실로 드론을 계류시킨다.

건축연구소나 세이부건설 등은 20년 3월에 나카노 선플라자에서 2점 계류 드론에 의한 외벽 점검의 실증 실험을 실시했다. 그 실험과 이번 실험의 차이는 외벽을 따라 비스듬히 드론을 계류시켜 점검을 실시했다는 점이다.

나카노 선플라자의 서쪽 외벽은 밑바닥이 긴 사다리꼴이다. 그 외벽을 직각삼각형과 직사각형으로 나눠 점검한다. 직각삼각형 부분에서는 브래킷과 이착륙대 사이에 비스듬히 실을 건다. 드론은 실을 따라 비스듬히 오르내리며 외벽을 점검했다.

사선 비행은 수직 비행에 비해 드론 조종이 어렵다. 2점 계류에 의해 안전이 확보되면서 파일럿이 조종하기 쉽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건축연구소의 미야우치 주임연구원은 "이번에는 2점 계류를 통한 드론의 외벽 점검의 사회적 인지, 보급을 위해 도시에서 드론을 안전하게 비행시키는 데 의의가 있었다. 다음에는 업무에서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장면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한다.

-- 옥상에서 옥상으로 무계류 비행 --
2번째 실험에서는 비행 중인 드론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를 상정해, 일부 육안 외 비행으로 건물의 옥상에 긴급 착륙할 수 있는지 검증했다.

조종자는 나카노 선플라자 옥상에서 무계류 드론을 조종했다. 나카노 선 플라자의 옥상에서 드론을 이륙시켜 도로를 횡단. 나카노구청 옥상에 착륙시켰다. 이륙할 때는 육안으로 조종했다. 어느 정도 비행한 후에 착륙할 때는 드론에 탑재한 카메라를 통한 1인칭 시점의 영상을 보면서 육안 외 조종으로 목표 위치에 드론을 착륙시켰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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