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하는 건설 DX (디지털 전환)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249 | 2021/08/18 http://hjtic.snu.ac.kr
가속하는 건설 DX (디지털 전환) Nikkei Construction_2021.6.28

건설 ICT 2021

국토교통성과 건설회사 등이 총력을 기울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책으로 원격 임장을 급속히 확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수도관의 열화 예측이나 드론의 시계 외 비행 등 새로운 도전도 잇따르고 있다.

Part 1. 수주자도 발주자도 리모트
오바야시구미가 시작한 원격 임장의 진화형

영상이나 음성을 사용해 먼 곳에서 공사 검사와 진척 상황을 확인하는 ‘원격 임장’. 오바야시구미는 수발주자 쌍방이 시험장에 가지 않고 품질을 시험하는 원격 임장에 나섰다. 발주자뿐 아니라 수주자 입장에서도 업무 방식을 개혁하는 대응이 시작되었다.

시즈오카현 오야마마치에서 진행되는 신토메이 고속도로 육교 공사.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PC) 상부 구조를 시공하는 오바야시구미는 21년 2월, 콘크리트 품질 시험에서 새로운 원격 임장을 시작했다. 자사와 발주자인 NEXCO 나카니혼의 양측 담당자가 각각 시험장에서 떨어진 곳에서 상황을 확인하는 원격 임장이다. 그 이름은 '원격 대리 입회'다. 압축 강도 시험이나 팽창률 시험에 도입했다.

시험 장소는 내용에 따라 다르다. 고후시나 가나가와현 지가사키시 등의 오바야시구미의 현장사무소나, 시즈오카현 누마즈시에 있는 NEXCO 나카니혼의 사무소에서는 현의 경계에 걸치는 시험장도 있다. 통상은 시공에 관해 충분한 지식을 갖춘 기술사나 콘크리트 주임기사 등 시공 현장의 유자격자가 발주자와 함께 시험장에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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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 트럭의 자율화, 미국에서 시동 Nikkei Construction_2021.7.12

오바야시구미, 미 스타트업과 협력

오바야시구미는 자사가 출자한 미국 스타트업 기업과 협력해 중장비의 자율화에 착수했다. 센서 등의 장착을 통해 자율주행을 실현해, 현장에 있는 복수의 자율 중장비의 연계를 시야에 넣는다. 협업을 이끄는 오바야시구미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추진실의 분투 모습을 취재했다.

미국 애플의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에서 멀지 않다. 실리콘밸리의 산속에 있는 시멘트 회사의 채석장에서 무인 굴절식 덤프 트럭(ADT, Articulated Dump Truck)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기체에는 ‘OBAYASHI’와 ‘SafeAI’의 로고가 그려져 있다. 오바야시구미와 미국 스타트업 기업인 SafeAI가 추진하는, 중장비의 자율화를 위한 도전이 21년 3월 중순에 본격 시동했다.

굴절식 덤프 트럭은 중간접이식의 차체 구조를 갖는다. 험한 길에 강하고, 광대한 조성 공사 현장에서 토사를 운반할 때 활약한다. 오바야시구미는 최대 적재량 약 24톤의 덤프 트럭을 구입해, AI(인공지능)로 중장비를 자율화하는 기술을 보유한 SafeAI에 제공. SafeAI는 이 덤프 트럭에 센서 등의 장치를 ‘장착’해, 독자의 소프트웨어로 자율화를 실현했다.

이 날, 채석장에 들여온 자율 덤프 트럭은 비포장 도로를 순조롭게 주행하며 무사히 목적지까지 도착했다. 오바야시구미가 덤프 트럭을 제공한 지 불과 3개월. 코로나19라는 자유롭지 못한 개발 환경에서도 목적지까지 험한 도로를 주파하는 첫 관문을 클리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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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도 '정화', 열 없이 고효율로 CO₂ 분리 Nikkei Electronics_2021.7

도레이, 정수기의 중공섬유 기술ⅹ탄소섬유 기술로 실현

가정용 정수기의 중공섬유(Hollow Fiber) 등의 물처리막이나 탄소섬유를 개발하는 도레이(Toray)는, 그 2개의 기술을 응용해서 공장의 배기가스를 ‘정화’하는, 즉 이산화탄소(CO₂)를 분리∙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중공섬유 모양의 탄소섬유로 만든 여과막 「’올카본’ 혁신 CO₂ 분리막」이다. 도레이의 정수기에서 이용하는 중공섬유 모양의 여과막과 비슷하지만 여과하는 것은 물이 아니라 CO₂다. “물처리막 연구에서 축적한 다공질체 기술과 탄소섬유 기술을 CO₂ 분리막 개발에 활용했다”(도레이 첨단재료연구소의 미하라 주임연구원).

-- 모듈도 정수기와 흡사 --
이 도레이의 CO₂ 분리막은 올카본이라는 이름대로 폴리아크릴로나이트릴(PAN) 을 원료로 한 탄소섬유만으로 이루어진 중공섬유 막이다. 시작(試作)한 모듈도 도레이의 가정용 정수기와 비슷하다. 모듈 내부에 충전한 중공섬유 모양 CO₂ 분리막의 길이는 30cm.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필요 최저한의 사이즈를 준비했다”(미하라 주임연구원). 모듈의 한쪽에서, 가압한 CO₂를 포함하는 혼합 기체를 주입해서 사용한다.

이 CO₂ 분리막은, 모듈 내를 통과하는 기체 분자 중에서 CO₂만을 중공섬유 내부까지 통과시키는 방법으로 여과를 한다. 모듈에는 출구가 2개 있고, 이 CO₂와 중공섬유 막을 투과할 수 없었던 메탄(CH4)이나 질소(N₂)를 각자 회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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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상식 밖'의 스페이스 모바일 계획 Nikkei X-TECH_2021.8.6

위성과 스마트폰이 직접 통신

‘상식 밖’의 도전으로 휴대전화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라쿠텐그룹(이하 라쿠텐). 라쿠텐의 다음 ‘비상식’은 미국의 스타트업 위성통신사업자인 AST & Science(이하 AST)와의 협업으로 착수하는 스페이스 모바일 계획이다.

저궤도(LEO: Low Earth Orbit)에 인공위성을 다수 발사해서 휴대전화 구역을 만든다. 가장 큰 특징은 일반 스마트폰으로 직접 통신이 가능해진다는 점이다. 비록 저궤도이기는 하지만 인공위성에서 일반 휴대전화로 직접 통신이 가능한 서비스는 전례가 없다. 실현되면 구역 커버나 재해 대책으로서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길이 24m, 인공위성의 거대 안테나로 상식을 뛰어넘다 --
“스페이스 모바일 계획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휴대전화와 인공위성이 직접 통신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전례가 없다. 휴대전화의 면적 커버율을 100%로 할 수 있다. 또한 재해 대책으로서도 큰 이점이 있다”. AST와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스페이스 모바일 계획을 담당하는, 라쿠텐모바일 네트워크본부 기술전략본부 마쓰이 부장은 이렇게 힘주어 말한다.

라쿠텐이 AST와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스페이스 모바일 계획은, 고도 약 730km의 저궤도에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고, 인공위성에서 직접 휴대전화의 구역을 만든다. 이용자 서비스에 사용하는 주파수대(서비스 링크)는 일본에서는 1.7GHz대를 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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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 오피스 Nikkei Computer_2021.7.8

사무실 재편에도 활용

셰어 오피스란, 오피스 공간을 복수의 이용자가 공유하는 형태를 말한다. 이용 형태에 따라 ‘서비스 오피스’나 ‘코워킹 스페이스’ ‘새틀라이트 오피스(위성 사무실)’ 등으로도 불린다. 코로나19에 따른 자사 오피스 재검토의 일환으로, 셰어 오피스의 활용을 검토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기업에게 셰어 오피스의 이점은, 기존의 부동산 임대차 계약과 비교해서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저 이용기간이 짧고, 공용 구역을 사용할 경우는 이용한 달의 등록회원 수나, 실제 이용 시간 등을 기준으로 요금을 부과하는 요금 체계가 주류다. 그 때문에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사용하는 ‘애즈 어 서비스’로서 이용할 수 있다.

자이맥스 부동산종합연구소에 따르면, 셰어 오피스의 원형은 1980년대 후반 버블 경제기부터 있었다. 그러나 주요 제공 가치는 사무실 비용 절감, 외부 교류, 근로방식 개혁 등 연대 별로 달랐다고 한다.

예를 들면 1990년대는 오피스 가구나 전화 회선을 미리 준비한 ‘서비스 오피스’가 등장. 스위스 IWG가 전개하는 ‘리저스(Regus)’가 유명하다. 2000년대에는 기업이 외부와 협업해 이노베이션 창출을 목표하는 ‘인큐베이션 스페이스’를 마련해 스타트업과 기업가에게 제공했다. 미쓰비시지소가 마루노우치 빌딩 내에 02년에 개설한 ‘도쿄 21c 클럽’이 그 예로, 시설 내에 교류 공간이나 영상회의 시스템, 바 코너를 갖추고 인터넷 접속 환경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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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체통신의 미래 전자정보통신학회지_2021.7

지상 2차원 셀 구성에서 3차원 공간 셀 구성으로

Abstract
오늘날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빌딩의 중고층에서 이동통신이 증대하고 있다. 또한 상공을 자유자재로 이동하는 드론이나 플라잉 카 등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들과의 통신을 확보하는 수단으로서 이동체통신의 활용이 기대를 받고 있다.

그 실현 수단으로서, 현행 2차원 지상 셀 구성에서 중고층이나 상공의 휴대단말과의 통신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3차원 공간 셀 구성이 검토되고 있다. 주파수 이용률의 관점에서는 그들이 동일 주파수로 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고에서는 다양한 3차원 공간 셀 구성을 연계시켜, 동일 주파수로 실현하는 3차원 공간 셀 구성의 개요를 소개한다.

1. 머리말
오늘날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빌딩의 중고층에서 이동통신이 증대하고 있다. 그리고 상공을 자유자재로 이동하는 드론이나 플라잉 카 등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들과의 통신을 확보하는 수단으로서, 커버 구역이 넓고 브로드밴드 통신이 가능한 이동체통신의 활용이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현행 이동통신은 지상의 기지국과 지상의 휴대단말(이하 지상 단말)과의 통신이 기본이다. 셀 구성의 관점에서 보면 지상에 셀을 평면적으로 배치한 2차원 셀 구성이다. 빌딩의 중고층이나 상공의 휴대단말과의 통신을 확보하는 3차원 공간 셀 구성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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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리스의 신조류 Nikkei Business_2021.7.12

‘BMPL’, 카드가 불필요한 후불 결제  

신용카드가 불필요한 ‘BMPL(Buy∙Now∙Pay∙Later)’로 불리는 후불 결제의 이용이 일본내외에서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편리함이 인정되어, 일본에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였다. 복수의 사업자가 참여하여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데, 각 사의 비즈니스와 여신 심사 모델의 차이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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