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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건축_2021/06/24(2)_SNS 투고 화상으로 AI가 침수 피해 가시화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210624
  • 페이지수/크기 : 91page/28cm

요약

Nikkei Architecture_2021.6.24 뉴스 기술 (p17)

SNS 투고 화상으로 AI가 침수 피해 가시화
사진 업로드 후 10분이면 사방 10km의 피해 상황 추정

SNS에 올라온 이미지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재해 발생을 감지하는 서비스를 전개하는 Spectee(도쿄)는, AI를 활용해 수해 발생 시의 침수 범위나 침수 깊이를 3D맵에 재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가시화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의 재해 대응 계획 작성 등에 활용한다.

Spectee가 개발한 AI는 SNS에 올라온 이미지 1장으로 침수 범위나 침수 깊이를 가시화한다. SNS에 첫 번째 이미지가 투고되고 나서 AI가 3D맵을 생성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0분 정도이며, 이미지를 촬영한 지점에서 약 10km 사방의 피해 상황을 추정할 수 있다. 3D맵 생성 후 새로운 이미지가 SNS에 올라오면 해당 이미지 정보를 바탕으로 3D맵을 자동으로 업데이트한다.

Spectee의 무라카미(村上) CEO는 “어디로 피난하면 좋을지를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피해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자신감을 보인다.

-- 목표는 '피해를 예측하는 AI' --
Spectee가 개발한 AI는 2개다. 첫 번째는 SNS에 올라온 문자 데이터와 이미지를 통해 장소를 특정하는 것이다. 투고된 문자 데이터를 해석해 대략적인 장소에 주목한다. 그 후에 이미지에 찍혀 있는 건물이나 간판 등으로 상세한 장소를 특정한다.

두 번째 AI는 첫 번째 AI가 지목한 곳의 피해 상황을 추정한다. 기상청의 강우량과 과거의 피해 상황 등으로 침수 범위를 추정하고, 이미지에 나타나는 건물 정보에서 침수 깊이를 추정하여 피해 상황을 반영한 3D맵을 생성한다.

Spectee는 ‘20년 7월 호우’로 재해를 입은 구마모토현의 구마가와(川) 주변을 모델 케이스로 AI의 정밀도를 검증했다. 그 결과, 이미지를 토대로 AI가 생성한 3D맵은 국토지리원이 제작한 이 지역 침수 예측도와 큰 오차가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Spectee의 이와이(岩井) CDO(최고디지털책임자)는 “동영상으로도 피해 상황을 추정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또한 물이 넘치거나 물이 새는 동영상을 바탕으로, 몇 분 후의 피해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목표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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