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Carbon Neutral)에서 승리한다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244 | 2021/07/07 http://hjtic.snu.ac.kr
탄소중립(Carbon Neutral)에서 승리한다 Nikkei Monozukuri_2021.6

선진기업의 전략과 구체적인 도전

탄소중립(Carbon Neutral, 온난화 가스 배출량 실질 제로)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 영향은 한 기업에 그치지 않고, 제품의 제조과정 뿐만 아니라, 원재료 생산부터 제품의 폐기처분에 이르기까지 서플라이 체인(Supply-chain) 전체에 파급되고 있다. 

관망적인 태도를 취하던 기업들도 서둘러 대책을 세우기 시작했으며 탄소중립을 비용이 아닌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에, 선진기업의 전략과 구체적인 도전을 살펴보기로 한다.

Part 1. 총론
자사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를 목표, 이산화탄소의 감축 타이밍과 수단은 십인십색


탄소중립(carbon Neutral), 즉 이산화탄소(CO2)의 배출량을 흡수량으로 상쇄해 실질적인 CO2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기 위한 대처는 광범위하며, 실현에 필요한 기술 또한 매우 다양하다. CO2가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타이밍은 제조업의 직접적인 사업 활동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다.

또한, 대기 중으로의 CO2 방출을 줄이는 것만이 대책이 아니라, 화석연료를 최대한 소비하지 않고 CO2 순환을 실현하는 것에 탄소중립의 본질적인 의의가 있다. 그 성패의 관건은 ‘기술’이다. 제조업에게는 투명한 활동과 편리한 사회를 양립시키는 기술 및 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으로 확대시킬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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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로봇의 자율이동 기술 개발 Nikkei Robotics______2021.6

PFN과 가시마, 심층학습 활용하여 우선은 청소로봇 투입

인공지능(AI) 개발 벤처기업 Preferred Networks(PFN)와 가시마는 고층 빌딩의 건설현장 등 복잡한 환경에서 로봇을 자율 이동시키는 기술 ‘아이노(iNoh)’를 개발했다. 

PFN이 보유한 심층학습 기술을 활용해, 주위의 3차원 형상을 인식하거나 현장 내에서 왔다갔다하는 사람이나 고소작업차, 바닥에 놓인 자재 등을 검출해서 동적으로 회피할 수 있다. 가시마의 건설현장에서 10만 장의 이미지를 수집하고, Deep Neural Network를 학습시켰다.

자율이동 기술인 iNoh를 활용해, 우선은 응용 제1탄으로서 청소 로봇 ‘라쿤(raccoon)’를 개발했다. 현장 내에서 진입 금지 구역 등을 설정하지 않아도 작업자가 있는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청소 작업을 한다. 골조 공사가 종료된 후의 내장 공사나 설비 공사 단계에서 이용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

수도권에 있는 가시마 건설현장 10곳 정도에서 테스트를 실시했다. 가까운 시일 내에 본격 가동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명칭인 iNoh는 현장을 알고 있다(I know)라는 의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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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본격 EV ‘ID.3 철저 분해’ Nikkei X-TECH_2021.6.28

배터리 팩에 부자연스러운 공간, 테슬라와의 차이 분명

독일 폭스바겐의 전기자동차(EV) ‘ID.3’를 구입해서 독자적으로 분석∙분해하는 특집 ‘폭스바겐의 본격 EV ‘ID.3’ 철저 분해’. 실제 차량 확인을 마치고 드디어 분해에 들어간다. 분해 기사 1탄인 이번 회는 EV의 심장부인 리튬이온 배터리 팩이다. EV 전용 새로운 플랫폼에 대비한 확장성 연구나 미국 테슬라의 EV와의 차이 등이 밝혀졌다.

-- 부자연스러운 공간이 필요했던 이유 --
“어! 텅 비었네!” 분해를 담당한 정비 기술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뒷바퀴 측 바닥 면에 고정된 검은색 금속 커버를 분리했을 때였다. 부품을 퍼즐처럼 빈틈없이 배치하는 차량 개발의 상식과 동떨어진 부자연스러운 빈 공간이 거기에 있었다. 그곳에 있는 것은 배터리 팩과 전동 액슬을 연결하는 고전압 케이블뿐이다.

폭스바겐은 ID.3부터 도입하기 시작한 EV 전용 플랫폼 'MEB(Modular electric drive matrix)'의 특징 중 하나로서, 부품 배치를 고안해 넓은 차내 공간을 실현한 것을 들 수 있다. 차 실내를 넓히려면 이 빈 공간은 어떤 부품으로라도 메워야 한다. 

그런데도 폭스바겐이 이 부자연스러운 공간을 굳이 남긴 데는 이유가 있다. 다양한 용량의 배터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갖추기 위해서다. 폭넓은 배터리 용량에 대응시킨 MEB를, 소형차부터 SUV, 상용 밴까지 사용하는 구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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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집이 서로 전기를 융통 Nikkei Architecture_2021.6.10

도요타와 파나소닉의 기술력을 활용

도요타자동차와 파나소닉의 기술력을 활용해 거리 조성에 착수하는 Prime Life Technologies(도쿄). 제1탄 분양지 개발에서 리질리언스 강화를 강조했다. 자동차와 집이 서로 전기를 융통하는 ‘V2H’를 제안한다.

아이치현 미요시시는 나고야시와 도요타시의 통근권에 위치하는 편리한 입지 조건 때문에 인기가 많은 지역이다. 도메이고속도로 인터체인지도 있어, 베드 타운으로서 택지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2020년 10월에 오픈한 ‘MIYOSHI MIRAITO’도 그 중 하나다. 아이치대학 캠퍼스 부지를 이용한 19만㎡의 대형 분양지로 288 구획을 순차적으로 판매해 나간다.

개발자는 부동산 개발업체인 Prime Life Technologies다. 도요타 홈(Toyota Housing), Panasonic Homes, MISAWA HOMES가 만든 지주회사다. 이 분양지가 첫 프로젝트가 된다.

분양지의 중심적인 부지 면적은 211.3㎡다. 분양 호수의 연 면적은 110~120㎡. 제1기 판매 가격은 도요타 홈의 경우 5,000만 엔대 후반~6,000만 엔대 후반이다. 도요타 홈 경리∙경영기획실 호시카와(星川) 씨는 “지역의 시세보다 다소 비싸지만 호평을 받고 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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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 후지쓰와 IOWN에서 제휴 Nikkei Electronics_2021.6

광전 융합의 시작∙제조를 손안에

“(자본제휴에서 시작해서 포괄적 협업이 된) NEC의 케이스와는 달리, 이번 후지쓰와의 협업은 처음부터 기존의 컴퓨터를 바꾸는, 광반도체를 만들자는 명확한 목적이 있었다”. 21년 4월 26일, 후지쓰와 업무 제휴를 정식 발표한 NTT의 사와다(澤田) 사장은 이렇게 밝혔다.

양사는 NTT가 연구 개발하는 광전 융합 기술과, 후지쓰가 보유한 반도체 실장 기술이나 기지국 기술, 슈퍼컴퓨터 ‘후카쿠(富岳)’와 같은 컴퓨팅 기술을 활용. NTT가 2030년대에 실현을 목표하는 차세대 정보처리기반 ‘IOWN(Innovative Optical and Wireless Network)’의 실현을 위해 협력한다.

지금까지 NTT는 2020년에 자본 제휴를 맺은 NEC와 마찬가지로, 후지쓰에 대해서도 추파를 보내고 있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후지쓰가 보유한 컴퓨팅 기술이나 반도체 실장 능력이 IOWN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했기 때문이다.

-- 만들어 줄 상대가 없다 --
“IOWN 구상에 따른 기기를 만들어 줄 상대가 좀처럼 없다”. NTT그룹의 한 간부는 예전에 이렇게 밝힌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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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가 여는 2030년의 초스마트 사회 전자정보통신학회지_2021.5

6G의 전망과 기술 동향

2020년 3월부터 국내 주요 통신사업자들은 5G의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5G는 고속∙대용량, 그리고 다접속∙저지연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폭넓은 장면에서 5G의 활용이 기대를 받고 있다. 사회 과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6월에는 총무성이 ‘Beyond 5G 추진전략’을 발표, 6G/Beyond 5G를 위한 산학관 연계 연구개발이 드디어 보격화되었다.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인해 외출 제한 등 사회생활이 일변했다. 리모트워크(원격근무)나 원격 수업 등 ICT 활용이 급속하게 진전되었다. 한편으로 사람과 사람의 리얼한 접촉이 감소하였고, 이로 인한 소외감 등 새로운 사회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사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 이상으로 ICT가 담당해야 할 역할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6G를 계기로 ICT가 한층 더 사회 전체의 디지털화∙스마트화를 진전시키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현재화된 다양한 사회 과제를 해결한다. 이를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미래 사회의 실현을 기대하고 싶다.

본 특집에서는 2030년의 초스마트 사회를 위한 6G의 전망과 기술 동향에 대해 소개한다. 여기서는 6G를 5G의 차기 이동통신시스템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2030년대의 무선∙유선을 포함한 사회기반∙생활기반으로서의 네트워크의 이상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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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 의료건강 비전 NTT 기술저널_______2021.5

바이오 디지털 트윈의 실현을 목표로


NTT는 2020년 11월에 의료건강 비전을 공개해, 바이오 디지털 트윈(Bio Digital Twin)의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집에서는 국내∙해외에 새롭게 설립한 연구소의 조직 체제를 소개함과 동시에, 미래의 바이오 디지털 트윈의 요소 기술이 되는 생체 정보의 취득∙분석∙예측의 최신 기술에 대해 설명한다.

1. 바이오 디지털 트윈이 창조하는 데이터 구동형 의료건강 지원
의료건강 비전 및 바이오 디지털 트윈의 요소기술인 생체 정보의 취득∙분석 및 체내에서의 치료 실현을 위한 최신 기술 내용에 대해 소개한다.

2. 생활습관병 및 개호 필요에 관한 리스크와 요인 분석의 활동
생활습관병을 대상으로 한 게놈 데이터 분석과 개호가 필요한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로코모티브신드롬(Locomotive Syndrome, 운동기능저하 증후군)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조사 데이터 분석을 소개한다.

3. 플러스적 심적 변화를 가져오는 행동변용 지원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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