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테크
2020년 8월~9월에서 개최가 연기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그 주역은 세계 각국으로부터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는 선수들이지만, 그 결전의 장을 한층 더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도 활약하고 있다. 선수들이 몸에 착용하는 도구뿐만 아니라, 성화 릴레이의 토치 및 대표선수의 트레이닝 기기, 경기장의 설비와 운영을 서포트 하는 로봇 등, 올림픽∙패럴림픽에서는 신기술로도 겨루게 된다.
개요
개막 전부터 시작되는 기술의 도전 -- 선수와 관객의 상태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올림픽∙패럴림픽을 위해 개발된 기술이 그 기량을 펼치는 순간은 대회 기간뿐만이 아니다. 선수나 팀을 강화하는 트레이닝이나 성화 릴레이와 같은 이벤트 등 대회 개막 전부터 활약하는 기술도 많다. 대회가 시작된 후에도 선수가 경기에 사용하는 도구를 포함해, 경기의 진행 및 관전과 같은 운영 면에서 대회를 지원하는 설비 및 시스템에서의 기술 혁신이 추진되고 있다.
최근, ‘스포츠테크’라는 단어가 자주 사용되고 있다. 스포츠와 다양한 기술의 융합으로 스포츠를 진화시켜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 시장을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IoT, 5G(제5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와 같은 ICT와 스포츠테크와의 결합 사례를 접해본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물론 ICT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기술도 스포츠테크에서는 필요 불가결하다. 이번 특집에서는 이러한 기술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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