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Ascent, 스마트용 육아일기 앱 개발
IT를 구사해 영아의 육아를 효율화하는 ‘베이비테크’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핵가족화 및 맞벌이 세대의 증가로 육아 부담이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아 육아 지원에 IT를 활용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분유를 먹은 지 얼마 안 됐고, 기저기도 젖지 않았는데 왜 아기가 울음을 멈추질 않죠?’ 이와 같은 고민을 해결해주는 AI(인공지능)가 있다. AI를 개발한 곳은 IT벤처기업 First-Ascent(도쿄). First-Ascent의 스마트폰용 육아일기 앱 ‘아빠와 육아@아기수첩’에 탑재되어 있다.
AI의 기능은 ‘울음소리 진단’이다.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앱을 구동해 울고 있는 영아에 가까이 대면 ‘배고프다’, ‘졸리다’, ‘기분이 나쁘다’, ‘화가 나있다’, ‘놀아주길 원한다’ 등 5가지 기분 가운데 해당되는 항목을 여러 번 선택해 합계 100%가 될 수 있도록 가중치를 표시한다. 예를 들어 ‘배가 고프다 84%’, ‘기분이 나쁘다 16%’ 등과 같다.
영아의 기분을 분석하는 기술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울음소리 주파수 성분의 미묘한 변화와 ‘으앙 으앙’, ‘엥 엥 엥’과 같은 울음 패턴 등을 AI가 분석한다. “모니터 평가에서 정답율 80% 이상의 결과가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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