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164 | 2019/09/18 http://hjtic.snu.ac.kr
IT Japan Award 2019 Nikkei Computer_2019.8.8

그랑프리에 니혼유센의 선박 IoT, AI와 ‘Agile’ 등 5가지 사례 수상

닛케이컴퓨터 주최의 뛰어난 IT활용 사례를 시상하는 ‘IT Japan Award’. 이번에는 니혼유센(日本郵船)의 ‘선박 IoT’가 그랑프리의 영광에 빛났다. 전세계의 바다에 흩어져 있는 200척에 이르는 선박의 탑재기기 상황 등을 일원적으로 파악해 안전 운항과 효율적인 운항을 꾀하는 10년 이상 된 프로젝트이다.

준 그랑프리를 수상한 큐피와 세키스이(積水)하우스 및 특별상을 수상한 긴키(近畿)대학과 코카콜라 보틀러즈 재팬의 사례와 함께 니혼유센의 선진 IoT 사례를 소개한다.

“해운의 코모디티화(범용화) 및 고객의 글로벌화 등 경영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니혼유센은 2020년에 창립 135주년을 맞이하는 긴 역사를 가진 기업이다.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거부터 축척해 온 암묵지(暗默知)나 노하우 등의 지적 자산을 디지털화함으로써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지금까지 이상의 안전 운항과 효율적인 운항으로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

2019년 7월 10일, IT Japan Award 2019의 수상식 이후의 특별강연에서 니혼유센의 CIO(최고정보책임자)인 마루야마(丸山) 전무는 선박 IoT에 대응하는 경영 전개의 목적에 대해 이와 같이 설명했다. 13번째를 맞이하는 IT Japan Award의 심사위원회에는 AI(인공지능)와 IoT를 활용한 사례, 사업 니즈에 즉시 대응하기 위한 애자일 개발을 추진한 사례 등 디지털 시대를 상징하는 선진 사례가 다수 후보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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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된 용도로 활약하는 자율주행차 Nikkei Computer_2019.7.25

선두주자의 구체적 활동 소개

자율주행이 활약하는 무대는 도시나 교외의 공공도로만이 아니다. 외딴 곳이나 농지, 상업시설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구내 ---. 다양한 필드에서 실용화를 위한 도전이 시작되었다. 자가용차보다 한발 먼저 자율주행 기술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은 특화된 용도로 특정 영역에서 ‘활약하는 차’이다.

도쿄전력 홀딩스(HD) 및 JR동일본, 이세키(井関)농기, 쿠보타, 미쓰비시지쇼(三菱地所), 소테쓰(相鉄)그룹 등에 대한 기술 개발의 최신 프로젝트를 취재했다. 사람이 조작하지 않아도 자율적으로 주행하는 자율주행차. 국내에서 실증실험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기술이나 법률과의 벽에 부딪혀 실용화에 도달한 사례는 거의 찾기 힘들다.

실은 2019년 7월 시점에서 국내 유일의 실용화된 사례가 있다. 도쿄전력 HD의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구내를 주행하는 자율주행 버스 ‘하마카제e’이다.

해당 원자력발전소에서는 폐로 준비를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매일 4,000명이 넘는 작업자가 근무하고 있다. 도쿄전력 HD는 2018년 10월부터 프랑스 벤처기업 ‘나비야’가 제조한 자율주행버스 ‘ARMA(아르마)’를 3대 도입. 작업자의 이동 수단으로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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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음식배달 전용 드론 개발 착수 Nikkei Robotics_2019.8

자동차 지붕에 자동 착륙해 몇 분만에 배달

주문하고 10분 이내에 하늘에서 햄버거가 배달된다. 그런 새로운 음식 배달 서비스를 미국 우버 테크놀로지가 준비하고 있다. 음식 배달 서비스 ‘Uber Eats’는 자율비행 드론을 이용한 배달 상용화 실증 시험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실시한다. 2019년 6월에 우버가 주최한 이벤트 ‘Uber Elevate Summit 2019(The 3rd Annual Elevate Summit)’에서 분명해졌다.

그리고 사업 파트너로서 미국 맥도날드와 제휴를 맺었다. 맥도날드의 햄버거나 감자튀김 등의 요리를 드론으로 배달하는 시험을 이미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시부터 3년 이상이 경과한 Uber Eats. 우버에게 Uber Eats는 승차공유 사업을 잇는 ‘제2의 핵심 사업’으로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 이미 전세계 520개 이상의 도시에서 서비스를 전개, 22만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제휴를 맺고 있다.

Uber Eats를 통해 주문 받은 음식 금액(billing 기준)은 2018년에 연간 80억 달러에 달했다고 한다. 이는 승차공유나 음식 택배 등 모든 서비스의 2018년 매출에서 약 16%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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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를 위협하는 중국 CATL Nikkei Automotive_2019.8

배터리 거인이 쥐고 있는 주도권

중국 푸젠성 일각에 새로운 ‘거리’가 형성되고 있다. 호텔이나 맨션 등이 들어서고 있지만 실은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를 양산하는 공장이다. 주인은 2011년에 창업한 중국 CATL이다. 17년에 세계 최대 배터리기업으로 올라섰다. 자동차업체나 메가 공급업체도 삼킬 기세로 EV 시장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2030년의 환경규제 강화의 영향으로 EV 보급에 대한 로드맵이 가시화되었다. 동시에 자동차업계의 균형을 무너뜨리기 시작한 것은 중국 CATL이다. 세계 최대 차량탑재 배터리기업인 CATL은 배터리 셀의 공급을 넘어 EV 개발에도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했다. 배터리를 둘러싼 경쟁은 더욱 격렬해질 것이다.

도요타자동차가 전동화 계획을 5년이나 앞당겼다. 도요타는 17년 12월에 세계 판매 차량의 약 50%(약 550만대)를 2030년까지 전동차량으로 한다는 계획을 발표. 그 목표를 19년 6월에 수정했다. 언뜻 보면 EV에 적극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도요타의 데라시(寺師) 부사장은 17년에 2030년에 100만대 이상으로 한다는 EV와 연료전지차(FCV)의 판매 목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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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그룹 재편의 새로운 국면 Nikkei Business_2019.7.22

덴소와 반도체 개발에 새로운 회사 설립

도요타자동차와 덴소는 10일, 반도체의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새로운 회사를 공동으로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부품은 각 그룹 사에 집약하는 한편, ‘CASE’ 대응에서는 자체적으로 핸들링 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 배경에는 국내 반도체 제조업체가 약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자동차의 핵심부품을 남에게 맡길 수 없다는 위기감이 있다.

“앞으로의 자동차 성능을 좌우하는 것은 반도체. 그 개발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능력을 기업 내부에서 가지고 있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하며 도요타 그룹의 관계자는 강한 위기감을 드러냈다.

2020년 4월에 덴소의 첨단기술연구소(아이치 현) 내부에 설립하는 새로운 회사에서는 차세대의 차재 반도체의 소재 및 구조를 연구한다. EV(전기자동차)의 소비전력을 좌우하는 ‘파워 모듈’로 불리는 제어 부품 및 자동차 주위를 감지하는 센서 등 차세대 제품도 개발. 출자 비율은 덴소가 51%, 도요타가 49%이며 설립할 때 양사에서 반도체의 선행 연구를 담당하는 각 250명이 새로운 회사로 이동할 예정이다.

무선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서비스 장소로서도 기능하는 전동차---. 그런 ‘CASE’의 시대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가 도요타의 중대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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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로 치매 예측 일경산업신문_2019.9.10

치료 연구의 돌파구로서 기대

스마트폰 등 디지털 디바이스를 이용해 알츠하이머 증상이 나오기 전의 징후를 알기 위한 연구 개발이 확대되고 있다. 암처럼 자각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치매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면 실패가 이어지고 있는 치매약 개발에도 새로운 돌파구가 열릴 수 있을 것이다.

일라이릴리는 30년 이상 알츠하이머와 싸워온 대형 제약회사이다. 8월 상순, 미국 앵커리지에서 개최된 미국 계산기학회(ACM) 주체의 데이터국제회의에서 일라이릴리는 치매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공동으로 연구한 곳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인 Evidation Health, 그리고 애플이다.

공동연구팀은 ‘아이폰’과 ‘애플워치’, ‘아이패드’ 등의 애플 제품을 60대와 70대 전반의 피험자 113명에게 3개월 간 사용하도록 해, 일상생활에 관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했다. 피험자에는 초기 치매 환자와 MCI(경도인지장애)인 사람도 포함되어있었다.

인지능력 저하가 나타날 때에는 데이터 입력이 서툴러지거나 늦어지는 경향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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