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강 ‘BATH’의 최신 동향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162 | 2019/09/04 http://hjtic.snu.ac.kr
중국 4강 ‘BATH’의 최신 동향 Nikkei Computer_2019.7.11

전환기를 맞이한 Baidu, Alibaba, Tencent, Huawei

검색엔진의 바이두, 전자 상거래(EC) 사이트의 알리바바, 인터넷 서비스의 텐센트, 통신기기 업체의 화웨이. 이 4사는 ‘BATH’로 불리며 각 분야에서 중국 최대 기업으로서 IT산업을 강력하게 이끌어 왔다. 그러나 중국 감속성장 및 미국과의 무역 마찰, 당국의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BATH’ 4사의 사업은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들의 성장 전략은 일본 기업과도 무관하지 않다. 이번 호에서는 ‘BATH’ 각 사의 최신 동향을 취재했다.

화웨이
미국이 두려워하는 실력, 5G시장 제패의 행방은?

미국으로부터의 극심한 공격에 처해 있는 중국 화웨이(華為技術). 휴대전화 기지국의 점유율이 세계 1위, 스마트폰 출하 대수가 세계 2위인 화훼이에 대해 미국 정부는 거래처 리스트에서 배제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기업에 제품 조달 정지 및 미국 부품∙기술의 수출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미국 정부가 화웨이를 배척하는 의도는 ‘5G(제5세대 이동통신 시스템)’ 분야에서의 약진을 멈추게 하려는 것에 있다. 5G 분야에서 화웨이는 미국이 우려할 만큼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5G표준에 관한 세계의 주요 기업의 특허 건수에서 화웨이는 1,970건(2018년말 시점)으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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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Python), AI 시대의 ‘표준 언어’ Nikkei Computer_2019.6.27

COBOL 세대도 주목 필요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의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2020년부터는 COBOL 대신 파이썬이 기본정보기술자 시험에 채택된다. AI를 활용한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최적의 언어이기 때문에 COBOL 세대도 더 이상 파이썬을 모른 척 할 수만은 없다. 그러나 파이썬에도 약점 및 적합하지 않는 용도가 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파이썬의 상식과 활용할 때 반드시 느끼게 되는 의문점에 대해 파헤쳐 보도록 하겠다.

Part 1. AI와 찰떡궁합
기업의 도입 잇따라

파이썬 인기의 원동력은 AI(인공지능)이다. 그 이유는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로서 파이썬이 가장 사용하기 쉽기 때문이다. 데이터 분석 및 인프라 관리 등 파이썬의 용도는 확대되고 있다.

2020년 봄, IPA(정보처리추진기구)가 운영하는 국가시험 ‘기본정보기술자 시험’에서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COBOL이 사라지고 파이썬이 새롭게 채택된다. 전신인 제2종 정보처리 기술자 시험이 탄생한 1970년부터 COBOL은 50년동안 계속해서 출제되어 왔다. 그러나 2020년 봄부터 시작되는 시험에서는 파이썬으로 교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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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차재 배터리 경쟁으로 고전 Nikkei Business_2019.7.8

액정·플라즈마와 같은 전철을 피할 수 있을까?

파나소닉의 주주총회에서는 배터리 사업의 미래를 우려하는 주주들의 목소리가 눈에 띄었다. 밀월 관계였던 도요타자동차가 중국 기업으로부터 차재 배터리를 조달한다는 방침을 발표했으며 미국의 테슬라도 이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과 한국 기업에게 점유율을 빼앗겨 거액의 적자를 냈던 박형 패널(FPD)사업과 같은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

6월 27일에 고베(神戸) 시에서 개최된 파나소닉의 정기 주주총회. 주주로부터 “차재 배터리 사업이 10년 후에도 살아남을 수 있나?”라는 질문에 스가(須賀) 사장은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을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20개 국가·지역 수뇌부 회의(G20 서밋)의 영향으로 오사카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의 첫 정기 주주총회에 출석한 주주는 작년의 절반 이하에 그쳤다. 이번 총회에서는 차재 배터리 사업의 미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눈에 띄었다.

2017년 12월, 파나소닉과 도요타가 차재 배터리의 협업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을 당시, 스가 사장은 “세계 최고의 배터리를 만들겠다”라며 도요타와의 밀월 관계를 과시했다. 올해 1월에는 공동 출자 회사의 설립에 합의했다.

그러나 도요타가 6월에 차재 배터리 사업에서 세계 최대 기업인 중국의 CATL 및 BYD 등과의 협업을 발표해 형세가 바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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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3D프린터 Nikkei Construction_2019.7.8

시멘트계 구조물의 설계∙시공을 쇄신

3D프린터로 다리나 주택을 만든다. 제조에서 그런 사례가 보이기 시작했다. 형틀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적인 모양의 시멘트계 구조물을 제조할 수 있는 3D프린터. 건설현장을 공장으로 바꾸는 힘을 보유, 지금까지 시공이 어려웠던 새로운 구조나 모양을 구현화할 수도 있다. 해외와 비교해 뒤처져 있는 일본에서도 기술 도입이나 개발 움직임이 나오기 시작했다.

Part 1. 선진 지역 르포세계 최장에 도전, 다리의 ‘인쇄’가 시작되었다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열차를 타고 1시간 반. ‘발명 도시’로 불리는 아인트호벤에 그 공장은 있었다. 큰 체육관 크기의 공장에 들어서자, 중앙에 위치한 레일 위에 설치된 높이 2m 정도의 로봇 팔이 눈에 들어왔다.

이곳은 네덜란드의 건설회사 BAM Infra가 건설한 유럽 첫 시멘트계 재료용 3D프린터 공장이다. 다리나 주택 등의 대형 구조물이나 그 부재의 제조 거점으로 2019년 1월에 건설되었다.

“펜스 밖으로 나가세요. 지금부터 ‘인쇄’를 시작합니다”. 헬멧을 쓴 남성이 이렇게 소리치고 노트북을 두드리자 로봇 팔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팔 끝에 장착된 노즐에서 크림 상태의 모르타르를 분출해 약 1cm의 두께로 적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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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진화된 로봇의 ‘눈’ 제공 일본경제신문_2019.8.28

사람과의 협동형 로봇, 최대 기업과 제휴

사람과 같은 생산 라인에서 일하는 협동로봇 도입이 화상처리 기술의 향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캐논은 27일, 협동로봇의 세계 최대기업 유니버설로봇(UR, 덴마크)과 제휴한다고 발표. 캐논의 화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로봇이 다양한 작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한다. 협동로봇은 인력부족 대응 및 생산라인을 개선하기 쉽다는 점 때문에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화낙 등 산업용 로봇 대기업들도 대응을 서두르고 있다.

-- 화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주변 파악, 작업의 폭 넓어져 --
이번 제휴는 캐논이 감시카메라 등에서 키워온 화상처리 시스템을 제공, UR이 자사의 협동로봇에 도입해 판매한다. 지금까지의 협동로봇은 팔의 끝부분에 화상 센서만이 장착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캐논의 고정밀 감시카메라를 통해 주위의 정보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차량의 나사를 조이는 공정에서는 카메라 영상을 통해 사람이 실수로 나사를 조이지 않은 부분을 인식해 시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로봇보다 좁은 장소에 설치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생산 라인 변경이 빈번한 공장에서 도입이 나사를 조이는 장소마다 복수의 카메라를 설치해 로봇의 제어 프로그램을 만들 필요가 있었다.

협동로봇은 생산 라인에서 사람 가까이에 설치될 수 있도록 안전성을 고려해 작업 속도가 느리게 설정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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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개발 인재 전략 2019 일경xTech 외_2018.11.30

과열하는 AI인재 쟁탈전, 18개 대기업의 방책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회답한 기업은 83.2% ---.

일경컴퓨터와 일본경제신문이 국내 대기업 113사에 대해서 2018년 7~8월에 실시한 독자조사에서 비즈니스에 AI활용이 이미 당연하게 되어 있는 실태가 밝혀졌다. ‘활용하고 있지 않지만 향후 활용’한다는 곳의 15%를 합치면 활용 의향을 갖고 있는 기업은 98%가 된다.

대화봇에서 번역, 자율주행, 미래예측까지 ‘3차 붐’이라고 이야기 되고 있는 인공지능(AI)의 기술혁신은 줄어들지 않고 점점 가속되고 있다. 그 결과로, AI를 사용할 수 있는 인재, 말하자면 ‘AI 인재’의 쟁탈전은 더 격화되어 가고 있다. 앞의 조사에서 AI활용을 추진하면서 그 과제에 대하여 ‘AI 활용을 담당할 인재의 증강’이라고 답한 기업이 87.6%에 달했다.

AI인재의 획득 경쟁이 세계 규모로 확대하고 AI인재의 급여는 급등하고 있다. GAFA(Google, Apple, Facebook, Amazon)나 BAT(Baidu, Alibaba, Tencent)와 같은 미국과 중국의 IT 대기업의 연구개발은 자릿수가 다른 자금을 투입하여 우수한 인재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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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치 창조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HITACHI Inspire the Next_2019.6

Open Innovation for the Global Value Creation

● Experts’ Insights; 사회 이노베이션을 둘러싼 고찰
1. 포스트 정보화 시대의 전망과 지구 윤리
2. 디지털 혁신이 기업 경영에 가져오는 임팩트
3. 히타치 윤리의 원류에서 미래를 향해

● Actives for Future Earth; 히타치의 서스테이너빌리티 전략
‘히타치 환경 이노베이션 2050’의 달성을 지향하는 히타치 그룹의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

● GLOBAL Foresights; 글로벌 트렌드와 히타치의 활약
Society 5.0@다보스회의

● COVER STORY
1. MESSAGE
개방된 협창(協創)과 혁신적 연구를 통해 SDGs, Society 5.0에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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