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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테크놀로지 재료기술, 차세대 개척하는 ‘기폭제’ -- 과학기술진흥기구
  • Category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9.5.1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3면
  • Writerhjtic
  • Date2019-05-26 19:25:05
  • Pageview279

과학기술의 조류(6)
나노 테크놀로지 재료기술, 차세대 개척하는 ‘기폭제’
과학기술진흥기구(JST) 연구개발전략센터 미야시타 사토시

-- 오랜 세월의 축적이 강점 --
나노 테크놀로지 재료기술은 일본에 있어서 오랜 세월의 기술 축적에 근거한 강점을 가진 기술이며 나노미터 영역의 원자 분자 단위의 미소 구조의 설계∙제어, 거기서 생겨나는 여러 현상의 관측∙이해를 통해 새로운 기능 및 재료 창출을 목표로 하는 기술의 총칭이다.

이노베이션의 엔진으로 기능하는 나노 테크놀로지 재료기술에는 크게 내 가지 흐름이 있다.

우선 첫 번째는 ‘기술 패권 경쟁의 첨예화’다. 다음 세대의 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최첨단 기술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을 필두로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중심이 되는 기술은 AI, 반도체, 5G 통신기술, 양자기술 등 이며, 핵심을 담당하는 디바이스 제품군은 나노 테크놀로지 재료의 혁신에서 창출된다.

두 번째는 ‘빅데이터의 활용’이다. 세상에서 방대한 데이터가 생겨나 빅데이터를 쥐는 기업이 대두하는 시대다. GAFA라 불리는 미국의 IT 기업 및 BAT라 불리는 중국 IT 기업이 그것의 상징이지만 데이터를 취득하는 엣지 측, 데이터를 축적하는 클라우드 측 모두 소프트웨어만이 아닌 하드웨어의 진보가 열쇠가 되고 있다.

세 번째는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SDGs)’다. SDGs에 공헌할만한 기술로 물∙대기정화를 위한 분리∙흡착재료, 자원순환을 위한 리사이클 재료, 청정 에너지를 만들기 위한 태양광 발전 및 축전지 등을 들 수 있다.

네 번째는 ‘재료 개발의 스피드업’이다. 일반적으로 재료의 발견에서 실용화까지는 15~30년의 세월을 필요로 하지만 전 세계에서 연구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성과 도달에 속도가 요구되고 있다. 시뮬레이션과 데이터 과학을 구사한 머티리얼즈 인포매틱스라 칭하는 새로운 재료 설계 방법이 기반기술로써 필수가 되었다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 국제 경쟁력 --
나노테크놀로지 재료기술은 이 네 가지 흐름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는 기술의 원천이며 일본의 수출 산업의 주축인 소재∙부품∙제조∙기계산업의 경쟁력과도 직결되어 있다. 따라서 세계 속의 일본이 이처럼 기술 축적을 어떻게 진화∙발전시켜나갈 수 있을 지가 다음 세대를 만들어 나갈 때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 (7)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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