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다, AI로 반찬 판별 -- 카메라에 대기만 하면 이미지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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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7.1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7-23 22:43:58
- 조회수385
이시다, AI로 반찬 판별
카메라에 대기만 하면 이미지 인식
이시다(교토, 이시다(石田) 사장)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이미지인식으로 카메라에 대기만 하면 튀김 등의 반찬 종류와 개수를 순식간에 판별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반찬을 케이스에서 접시로 옮겨 담는 식당이나 반찬가게, 빵집 등의 계산대 업무에서 활용을 상정하고 있다. 이르면 2020년에 실용화를 목표한다. 이미지 만으로는 산지나 품종을 판별하는 것이 어려운 야채와 과일 등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시각 이외에 냄새, 촉감 등 오감을 응용한 인식 기술을 병행하여 개발한다.
-- 계산대에서 활용, 20년에 실용화 --
식품업계용 계량포장기기 기업인 이시다는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 등의 소매용 기기도 다수 전개하고 있다. 신기술은 바코드를 부착할 수 없는 상품에 사용하여 소매점의 수고를 줄일 수 있다. 바코드의 판독보다 빠르고 일용품 등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완전무인점포 등 새로운 소매 형태도 시야에 넣고 있다.
초코빵이나 단팥빵 등 여러 종류의 방을 담은 쟁반을 카메라에 갖다 대면 모양이나 구운 정도가 달라도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은 이미 개발되었다.
반찬은 만두나 고로케 등의 약 20종류를 학습시켜 상품이 서로 밀착해 있어도 인식할 수 있도록 하였다. 투명 용기에 들어 있는 상태에서도 인식이 가능하다. 개수를 파악하여 종류별로 합계 금액까지 순식간에 계산할 수 있다. 무게로 판매하는 상품의 경우도 이시다의 계량기와 연동하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AI 기술 개발은 산학 연계로 추진 중이다. AI는 시판 컴퓨터에 도입하였고 카메라도 시판품을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는 식품업계 등의 협력 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하여 AI의 정밀도 향상이나 학습을 가속한다. 현재는 반찬이 서로 겹쳐 있을 때 잘못 인식한다거나 조리식품에서 좋아하는 재료만을 담은 경우에 그 편중을 어떻게 판별하는가에 대한 과제 등이 있다고 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