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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자동차, 고령운전자 지킴이 -- 안전의식 향상, 주행데이터 축적∙가시화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7.1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7-23 22:42:30
  • 조회수412

오릭스자동차, 고령운전자 지킴이
안전의식 향상으로 존재감, 주행데이터를 축적∙가시화

오릭스자동차(도쿄)의 IT를 사용한 고령운전자 지킴이서비스가 조금씩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오카야마현은 2일, 고령운전자의 ‘안전운전 모니터링 사업’에서 오릭스의 지킴이서비스를 활용한다고 발표하였다. 지자체가 지킴이서비스를 채용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킴이서비스는 위험 거동 시의 경고 기능과 함께 데이터를 축적하여 운전 가시화를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객관적으로 자신의 운전을 뒤돌아보고 안전 의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 3년분 표시 --
오릭스자동차가 제공하는 고령운전자 지킴이서비스 ‘Ever Drive’는 차량에 전용기기를 설치하여 주행 데이터를 수집한다. 급가속∙급감속 등의 거동을 바로 가족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통지한다. 고령운전자가 일으키는 교통사고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2017년 2월에 시작하였다.

손해보험회사도 같은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Ever Drive의 특징은 무엇인가? 오릭스자동차 리스크컨설팅부의 나카무라(中村) 과장은 “운전 중의 위험한 거동의 파악과 통지, 그리고 데이터 축적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지적한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지도 상에 운전이력이나 위험 장소를 표시하는 기능이나 급가속 등 위험 운전에 관계된 항목의 최대 3년분의 추이를 그래프로 표시하는 기능 등을 갖고 있다. 나카무라 과장은 “운전 가시화를 통해 객관적으로 자신의 운전을 뒤돌아볼 수 있다. 가족 간의 대화에도 이용할 수 있고 안전운전에 대한 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 ‘궁극’의 역할 --
오카야마현도 운전 데이터를 축적하는 기능에 주목하였다. 모니터링 사업을 시작하여 65세 이상의 운전자 150명을 모아 9월부터 6개월간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수집한 데이터를 교차점의 안전성 향상 등의 교통안전 대책에 활용한다.

“원활한 면허 반납을 추진하고 싶다”. 나카무라 과장은 Ever Drive의 ‘궁극’의 역할에 대해 말한다. 고령운전자가 주의력 감퇴 등으로 면허 반납을 검토해도 지방에서는 자동차가 생활 필수품이기 때문에 실행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과제의 해결에 Ever Drive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축적 데이터를 사용하여 운전 빈도나 행선지를 상세하게 파악. 그것을 바탕으로 반납 후의 교통 수단의 역할에 대해, 공공교통기관과 가족들의 도움을 조합하는 등의 대책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착실하게 늘려나간다 --
고령운전자의 운전을 가능한 한 연장시키고, 그 후의 운전 ‘졸업’까지 지원하는 Ever Drive. 오릭스자동차의 리스크컨설팅부 다케무라(竹村) 부장은 “사회적 의의가 큰 사업이다”라고 강조한다. 한편 이러한 서비스는 아직 흔하지 않기 때문에 인지도 부족 등으로 아직은 적자다. 다케무라 부장은 “진중하고 착실하게 계약 건수를 늘려 나간다”라고 사업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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