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CNF 폴리카보네이트 수지 개발
오지 홀딩스, 탄성률 4배, 열팽창 계수 저감

오지 홀딩스(HD)는 15일 미세한 펄프 셀루로오스 나노파이버(CNF)를 배합한 폴리카보네이트 수지 복합 재료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폴리카보네이트 수지의 투명성을 해치지 않고 탄성률을 약 4배로 높여 열팽창 계수를 약 3분의 1로 낮춘다. 수지성형 업체와 연계해 자동차 용 전등 커버와 렌즈 재료 등에서 실용화를 추진한다.

폴리카보네이트 수지는 투명하며 경량인 것이 특징이지만 탄성률이 낮아서 응력을 받으면 휘기 쉽다. CNF 복합 폴리카보네이트 수지는 탄성률을 최대 9기가파스칼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1도 당 열팽창 계수를 25ppm으로 알루미늄 정도로 낮추어 열변형도 막을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유리를 대체하고 높은 형상 안정성이 요구되는 용도로 폴리카보네이트 수지의 적용 범위를 넓혀 경량화를 실현한다.

오지 HD는 2017년 6월부터 수지와 혼합하기 쉬운 소수 변성 CNF를 분말 상태로 샘플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폴리카보네이트 복합 수지의 구체적인 배합∙성형 방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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