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F 개막, 최신 기술의 향연 -- 사출성형기 제조사, 신소재 개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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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0.2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9면
- Writerhjtic
- Date2017-11-01 13:40:53
- Pageview724
IPF 개막, 최신 기술의 향연
사출성형기 제조사, 신소재 개발 강화
사출성형기 제조업체 각 사는 탄소섬유강화프라스틱(CFRP)와 탄소섬유강화열가역성플라스틱(CFRTP) 등 신소재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24일에 마쿠하리 멧세(지바 현)에서 개막한 플라스틱∙고무 관련 전시회 ‘제 9회 IPF Japan 2017(Int’l Plastic Fair)’에서는 각 제조사들의 최신 기술이 선보였다. 기간은 28일까지이다.
CFRP 및 CFRTP는 경량이지만 높은 강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부품을 중심으로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가공이 어려운 점 등의 난점이 있다. 그러나 어느 성형기 제조사 대표는 “기술은 이미 확립했다. 생산성을 높인 후 보급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본제강소(日本製鋼所)는 그룹 회사인 명기제작소(名機製作所, 아이치 현)를 포함한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탄소섬유계 소재의 가공 기술을 제안한다. 테이프로 만든 탄소섬유를 사출성형과 조합한 기술과 CFRP를 미세하게 잘라 수지와 혼합해 제품의 강화에 재활용을 활용한 기술을 선보였다. 일본제강소의 마쓰오(松尾) 상무집행위원은 “각 종 기술의 비용 및 이점을 알아보기 쉽게 전시해 수요자의 이용을 촉구해나가고 싶다”라고 했다.
도시바기계(東茨機械)는 탄소섬유 시트를 다축 로봇 2대가 사출성형기와 히터에 출납하는 시스템을 전시했다. 자동화를 통해 성형기의 개폐 시간을 단축시키고, 고온을 유지하며 성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성형성과 강도 등을 높일 수 있다.
스미토모(住友) 중기계공업과 닛세이(日精) 수지공업은 “기술은 확립되어 있어,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요다(依田) 사장) 라고 말하면서도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소재 개발을 강조하지 않았다. 각 사의 전략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니가타 머신 테크노(NIIGATA MACHINE TECHNO, 니가타 시)는 “탄소섬유는 계속 성장할 시장이다”(쓰네히라(常平) 사장)라고 전망하고 관련 장치 개발을 추진해왔다. 그 제 1탄이 사출성형기와 프레스기계를 조합한 성형시스템이다. CFRTP의 프레스 성형과 사출성형을 하나의 금형으로 동시에 작업한다. 공정이 나뉘었던 기존의 공법보다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두 소재의 밀착도가 기존 대비 4배라는 이점이 있다고 한다.
동양기계금속(東洋機械金屬)사도 CFRTP분야의 성장을 전망하고, 강도의 향상과 경향화를 목표로 한 CFRTP 인서트 성형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가스를 주입하는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의 발포(發泡) 성형으로 CFRTP 시트를 감싸는 것이다. 입형(立型) 성형기를 통한 성형에서 시트의 여분 부분 절단까지 가능한 시스템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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