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카지마건설, AI로 시공 계획
건축공사 자동 툴 도입, 인간의 지식과 융합

카지마(鹿島)건설은 AI와 인간의 지식을 융합한 자동 시공 계획 툴을 건축 공사에 도입한다. 건물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갖는 3차원 모델링 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AI가 복수 패턴의 시공 계획을 제시한다. 그러면 현장 관리자가 다양한 안건을 감안하여 최적의 시공 계획을 선택한다. 2018년 안에 시작판(試作版)을 현장에 도입한다. 작업을 효율화하여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시킨다.

카지마는 미쓰비시종합연구소와 공동으로 AI를 시공 계획에 활용하는 것을 검토해 왔다. 3차원 모델링 기술인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BIM)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약 400개 현장의 시공 패턴을 해석하였다.

AI가 비용이나 공기, 작업량 등 현장의 조건에 적합한 시공 계획을 복수 제안하고, 현장 관리자가 그 중에서 실행할 계획을 판단한다. 이르면 이번 여름에 초기 단계의 시작판이 완성될 예정이다. 건축공사의 초기 공정인 공사지역분할 등에서, 복수 패턴의 시공 계획을 제안한다.

기존에는 시공 계획은 현장 관리자가 비용이나 공기, 작업량 등을 감안하면서 일주일 정도의 시간을 들여 작성하였다. 그러나 AI의 경우는 몇 분 만에 시공 계획을 제시하기 때문에 작업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작업 방식의 개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기능의 고도화나 기계학습 등으로 정밀도를 높여 패키지화하여, 장기적으로는 외부 판매를 목표로 한다. 중소건설회사 등의 이용을 상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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