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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7개 사, 선행 투자 가속 -- AI∙자율주행 등의 개발 강화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5.1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05-19 09:18:56
  • Pageview387

자동차 7개 사가 선행 투자 가속
AI∙자율주행 등의 개발 강화

승용차 업체가 선진 기술에 대한 선행 투자를 가속화한다. 2018년 3월기는 각 회사가 연구 개발비를 늘릴 계획이다. 자동차 업계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카 등의 기술 혁신의 파도가 밀려와, 큰 변화의 전기에 있다. 다른 업종을 끌어들인 경쟁 심화도 예상되고 있으며, 미래를 대비한 투자를 하면서 경쟁력을 높인다.

2018년 3월기의 승용차 7개 사의 연구 개발비는, 전기 대비 6.7% 늘어난 2조 8,560억 엔이 될 전망이다. 마쯔다와 스바루, 스즈키, 미쓰비시자동차가 10% 이상 증액을 계획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은 패러다임 시프트가 요구되고 있고, 특히 인공지능(AI)와 자율주행 등의 새로운 영역이 열쇠를 쥐고 있다.”(토요타 사장) 도요타자동차는 2018년 3월기에 2분기 연속 경영 감익을 예상하지만, 연구 개발비는 1.2% 늘어나 4분기 연속으로 1조 엔 이상을 계획하고 있다. 자율주행의 안전 기술 등의 개발을 추진한다.

각 회사의 개발 투자 증가의 배경에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카 등 선진 기술을 통한 미래의 업계 구조 변화가 있다. 미국 구글을 시작으로 한 다른 업종과 전기자동차(EV) 업체의 미국 테슬라 등 신흥 세력이 대두하여 업계 변화의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향후 이러한 기업이 주도권을 쥐는 것으로 기존 시장을 단숨에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있다.

닛산자동차는 이번 분기의 연구 개발비를 강점인 전동 기술 이외에 자율주행의 개발 강화 등에 충당할 계획이다. 니시카와 사장은 향후 전기자동차(EV) 시장에 대해서 “향후 1~2년 안에 항속거리는 차별화 요인이 아니게 되며, 상품의 매력 경쟁으로 돌아온다.”라고 예상한다. 전동 기술을 구사한 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우위성을 유지한다.

혼다도 자율주행과 차세대 환경 등의 새로운 분야에 주력한다. 독자 연구와 더불어 미국 구글과의 완전 자율주행 등 타사와 공동 연구 개발도 강화한다.

스바루는 2018년 3월기의 연구 개발비를 EV와 운전 지원 시스템 ‘EyeSight’의 개발에 충당한다. 요시나가 사장은 “미래 투자는 아끼지 않고 우선 순위를 매겨 해야만 하는 일을 한다.”라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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