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옥시아, AI 추론용 SSD 강화 -- 메모리 기술은 경쟁사보다 ‘4년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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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6.06.25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6-09-01 09:01:03
- 조회수35
키옥시아, AI 추론용 SSD 강화
메모리 기술은 경쟁사보다 ‘4년 앞서’
키옥시아홀딩스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사업을 강화한다. 현재 전체 매출에서 데이터센터용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미치지 못하지만, 2029년 3월기까지 60%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추론에 적합한 고속 SSD(Solid State Drive)를 강점으로 내세워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클라우드 사업자)를 공략한다.
AI 관련 대표 종목으로 꼽히면서 키옥시아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2026년 6월 12일에는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도요타자동차를 넘어 처음으로 일본 상장기업 1위에 올랐다. 같은 달 2일 열린 투자자 대상 설명회에서 키옥시아의 오타(太田) 사장은 최근 주가에 대해 “AI 수요를 정확히 포착한 전략에 대한 평가와 신뢰가 반영된 것이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오타 사장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에서는 TCO(총소유비용) 관점에서 플래시메모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HDD(Hard Disk Drive)에 비해 속도가 빠르고 소비전력이 낮으며 신뢰성도 높은 NAND 플래시메모리를 사용하는 스토리지(저장매체)로서 SSD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HBM(고대역폭메모리)과 비교하면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데이터를 유지하는 비휘발성과 저비용이라는 강점이 있다
-- AI 추론용 SSD ‘3개의 화살’ --
키옥시아 SSD사업부의 요코즈카(横塚) 부장은 “AI 시장, 특히 추론용에서는 SSD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용도에 따라 3가지 유형의 SSD를 공급한다.
첫 번째는 KV 캐시라 불리는 과거의 계산 결과를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SSD다. KV 캐시는 AI의 추론 처리를 효율화하는 메커니즘이다. 다만 추론 처리가 복잡해지면 KV 캐시가 GPU(그래픽처리장치)의 메모리 영역을 압박한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KV 캐시의 임시 저장을 통신 지연이 작은 SSD가 담당하도록 한다. 미국 엔비디아가 제안한 AI 추론용 스토리지 ‘Context Memory Storage(CMX)’에 대응하는 SSD 제품이다. 3bit/cell의 다중값 저장 기술을 적용한 NAND를 탑재하며, ‘CM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두 번째는 GPU가 SSD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해 GPU의 실질적인 메모리 영역을 확장하는 데 사용하는 SSD다. 키옥시아는 ‘Super High IOPS SSD’라 불리는 초고속 제품을 엔비디아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제품명은 ‘GP 시리즈’로, 2027년경 제품화를 목표로 한다.
용량보다 동작 속도를 중시해 1bit/cell 및 2bit/cell의 NAND를 사용하고, 랜덤 액세스 성능을 기존 대비 100배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엔비디아가 제안하는 ‘NVIDIA Storage-Next’라는 아키텍처에 대응한다.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등 외부 지식을 활용해 AI의 답변 정확도를 높이는 RAG(검색증강생성) 서버에도 유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 번째는 AI가 생성한 결과를 저장하는 SSD다. 속도보다는 용량을 중시해 4bit/cell의 NAND를 사용한다. ‘LC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245TB(테라바이트) 등의 대용량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 웨이퍼 접합 기술이 강점 --
이들 SSD 제품을 뒷받침하는 NAND 기술에서는 ‘CBA(CMOS directly Bonded to Array)’가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CBA는 기억소자와 제어회로를 각각 별도의 웨이퍼에 제조한 뒤 접합하는 방식으로, 성능과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현재 양산 중인 제8세대 NAND에서 이 방식을 실용화했다. 키옥시아 메모리사업부의 이노우에(井上) 부장은 “도입 시점에서 경쟁사보다 4년 앞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차기 제품인 제10세대 NAND도 2026년 여름부터 샘플 공급을 시작한다. 제8세대와 비교해 비트 밀도를 약 60% 높인 NAND로, 현재 개발 최종 단계의 신뢰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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