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시구미와 NTT도코모 계열사, 터널에서 자동 물류 도로 실증 실험 -- 운송 로봇의 주행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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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6.02.10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6-04-06 08:48:44
- 조회수47
오바시구미와 NTT도코모 계열사, 터널에서 자동 물류 도로 실증 실험
운송 로봇의 주행 검증
소형 버스와 같은 형태의 무인 운송 로봇이 총 중량 450kg의 화물을 싣고 시속 8km로 터널 내부를 자율주행하는 ‘자동 물류 도로’. 트럭 운전사에 의존하지 않는 미래의 물류 시스템을 엿볼 수 있다.
고속도로에 물류 전용 차선을 마련해 무인으로 자율주행하는 운송 기기로 화물을 운송하는 자동 물류 도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9개의 사업자 그룹이 각각 2026년 2월 말까지 실증 실험을 진행한다. 오바야시구미(大林組)를 대표 기업으로 하는 그룹과 NTT도코모비즈니스(구 NTT커뮤니케이션즈)를 대표 기업으로 하는 그룹이 공동으로 운송 로봇의 자율주행 및 터널 내 통신 등을 검증했다.
-- 터널은 자율주행에 불리 --
9개의 사업자 그룹은 각각 제시된 기술적 과제에 대응한 자동 물류 도로 공간을 재현하고, 과제 검증 및 운영에 필요한 조건 정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바야시구미 그룹과 NTT 도코모비즈니스 그룹은 2026년 2월 2일부터 6일까지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장소는 국토교통부 국토기술정책종합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실제 크기의 터널이다. 철근콘크리트(RC) 구조 구간을 사용해 약 300m의 직선 루트를 운송 로봇이 왕복하도록 설계. 목표 궤도에서의 진폭과 화물의 진동, 전력 소비량 등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약 30회의 자율주행을 실시한 결과, 화물을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이번 실험의 종합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오바야시구미 자회사 PLiBOT(도쿄)의 사토(佐藤) 사장은 말한다.
사용된 운송 로봇은 일본마이블로봇테크놀로지(도쿄)의 제품이다. 폭 1.6m, 깊이 3m, 높이 2.65m로, 최대 2톤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이번 실험에서는 자동 물류 도로에서의 사용을 상정한 1.1m의 정사각형 팔레트에 450kg의 화물을 싣고 운반했다.
운송 로봇은 전방 상부에 탑재된 고성능 센서 LiDAR를 이용해 주변의 점군 데이터를 작성. 이 점군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기 위치를 추정하면서 주변의 3D 지도를 구축하는 SLAM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하는 구조이다.
이러한 구조는 공장 등에서 실적을 쌓아왔지만, “터널은 비슷한 풍경이 이어지기 때문에 SLAM 기술에 불리한 조건이다.”라고 일본마이블로봇테크놀로지의 손 시호 영업 매니저는 말한다. 동일한 단면이 이어지는 터널에서는 진행 방향의 이동을 인식하기 어렵거나, 자기 위치를 상실하기 쉽다. 이번 실험에서는 목표한대로 거의 직선으로 자율주행은 할 수 있었지만, 자기 위치 추정에는 오차가 발생했다.
-- 클라우드 카메라를 설치해 운행 관리 검증 --
운행 관리에 대한 검증도 실시했다. 감시 카메라 시스템을 담당하는 클라우드 영상 플랫폼 기업 세이피(Safie)가 주행 루트의 전후를 포함한 약 500m 구간에 9대의 클라우드 카메라를 설치. 약 50m 간격으로 터널 내부의 상부와 측면에 설치해 운송 로봇을 촬영하고, 녹화 누락률 및 영상의 시인성(視認性) 등을 검증했다.
운송 로봇과 클라우드 카메라의 통신에는 NTT도코모의 LTE 회선을 사용했다. 국토기술정책종합연구소가 보유한 실제 크기의 터널은 RC 구조 외에도 투명 패널과 철판으로 덮인 구간이 있어, “통신이 어려운 조건을 가진 RC 구조를 실험 장소로 선택해 실제 성능을 확인하고 있다.”(NTT도코모비즈니스)라고 한다.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동 물류 도로에 적합한 통신 환경 구축 방법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오바시구미 그룹과 NTT도코모비즈니스 그룹 외에도 다이세이건설(大成建設)을 대표 기업으로 하는 그룹과 마에다건설공업(前田建設工業)을 대표 기업으로 하는 그룹이 실험을 마쳤다. 앞으로 가시마(鹿島)를 대표 기업으로 하는 그룹 등이 국토기술정책종합연구소에서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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