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해상홀딩스, ‘전례 없는’ 경영 관리 시스템 쇄신 -- 데이터를 줄이지 않고 자동화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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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25.11.19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6-01-20 10:41:55
- 조회수583
도쿄해상홀딩스, ‘전례 없는’ 경영 관리 시스템 쇄신
데이터를 줄이지 않고 자동화 1부
“해외 거점의 모든 회계 데이터를 연계시킨 경영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데이터의 집계 및 가공은 시스템 내에서 자동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수작업이 불필요하다. 전례 없는 개발 프로젝트였지만, 예산 내에서 스케줄대로 완료했다”(도쿄해상홀딩스).
“기존의 경영 관리 시스템으로는 사업 확대에 따라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 도쿄해상(東京海上)홀딩스 해외사업기획부의 핫토리(服部) 매니저는 이번 경영 관리 시스템의 쇄신 배경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이를 통해 세계 50개국 이상에 있는 거점의 회계 데이터를 집계하여 보다 정밀한 상황 파악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구축에 4년 가까이 걸린 이번 새로운 시스템을 본격 운용하기 시작한 2025년 4월 이후, 각 거점의 보고서 작성 및 도쿄해상홀딩스 측에서의 집계 작업이 줄어들었다. 예를 들면, 도쿄해상홀딩스의 담당자가 월차 자료 작성에 걸었던 시간이 약 2주 단축되었다.
-- 엑셀을 이용한 수동 집계가 문제 --
거점에서는 국가별 회계 기준은 물론, 취급하는 보험 종목도 다르고, 이용하는 회계 소프트웨어도 각각 다르다. 새로운 시스템 가동 이전에는 거점의 직원이 도쿄해상홀딩스 측의 포맷에 적합하도록 엑셀을 이용해 데이터를 수작업으로 매월 집계해 송신해왔다. 도쿄해상홀딩스의 직원도 각 거점으로부터 수신한 리포트를 수작업으로 정리해야 했다.
집계 시의 수고로움뿐 아니라, 데이터의 해상도 저하도 문제였다. 지금까지는 거점 측이 다양한 보험 종목을 줄이거나, 대략적으로 집약해 규정된 형태로 만들 수밖에 없었다. 도쿄해상홀딩스에는 집계된 이후의 데이터가 도착하기 때문에, 세세한 종목 등은 파악할 수 없었다.
M&A를 포함한 향후의 사업 확대를 고려하면, “기존의 수작업을 이용한 비효율적인 데이터 집계로는 데이터의 해상도도 떨어져 확장성에 어려움이 있었다”(핫토리 매니저)라는 점 때문에 시스템 쇄신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새로운 경영 관리 시스템으로는 오라클의 ‘Oracle Cloud Enterprise Performance Management(EPM)’가 유지보수성·확장성이 뛰어나다고 판단해 채택. 액센츄어가 경영 관리 시스템 구축을 담당했다.
-- 전체 데이터 집계는 '전례 없어' --
도쿄해상홀딩스가 원한 것은 현지의 데이터를 정형화하지 않고 회계 관리 소프트웨어상의 모든 데이터를 취합해 자동으로 처리하는 경영 관리 시스템이었다.
데이터를 정형화하지 않고 시스템에 입력해 자동으로 처리하는 흐름은 난이도가 높아, 도쿄해상홀딩스의 요망은 업계에서도 드문 케이스였다고 한다. 통상적으로는 상류에서 데이터를 통일된 포맷으로 변환(정형화)하고 나서 시스템에 송신한다.
또한, 도쿄해상홀딩스의 독자적인 경영 지표 및 수치를 포함한 분석 기준에 맞춘 형태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은 “전례가 없었기 때문에, 당초 (난색을 표한) 액센츄어 담당자와 많은 논의를 거쳤다”(도쿄해상홀딩스 해외사업기획부의 도잔(洞山) 어시스턴트 매니저)라고 한다.
각 거점의 회계 관리 소프트웨어를 모두 쇄신하는 방법도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현지 데이터의 정형화 없이 그대로 일괄 처리하는 방안을 관철한 것은 도쿄해상홀딩스의 ‘연방적 스타일’이라고 하는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다. 현지 문화를 고려해 일정한 재량을 거점에 주는 기업 철학이다.
그 반대는 ‘중앙집권적 스타일’로, 본사의 방식에 거점이 맞추는 구도를 가리킨다. 시스템 쇄신을 예로 들면, 거점의 회계 관리 소프트웨어를 일괄 쇄신하면 ‘중앙집권적’, 거점의 회계 관리 소프트웨어를 변경하지 않고 본사측에서 데이터를 조정하면 ‘연방적’이다.
“전례가 없었지만, 실현 가능하다고 생각했다”(핫토리 매니저). 결과적으로, 오라클과 액센츄어가 “매우 도전적”이라고 평가한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핫토리 매니저는 어려웠던 점으로 현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꼽는다. 도쿄해상홀딩스의 시스템 쇄신에는 각 거점의 동의가 필수였다. 업무 방식이 변경되기 때문이다. 반발도 있었지만, 액센츄어 협력 아래 온라인을 통해 각 거점에 설명하고 납득시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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