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바, 어시스트 슈트 사업 참여 -- 반송작업, 무릎 움직임 감지, 부하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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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2.1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8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2-23 10:10:42
- 조회수584
Toshiba, 어시스트 슈트 사업에 참여
반송작업, 무릎의 움직임 감지하여 부하 경감
Toshiba는 이르면 연내에 어시스트 슈트 사업에 참여한다. 짐을 들거나 내리거나 할 때 무릎의 움직임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후생노동성의 지침을 적용, 허리를 굽히지 않은 채 짐을 운반할 수 있다. 앞으로 시작품을 사용자에게 제공하여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Toshiba는 물류나 공장 시설의 자동화 시스템을 다룬다. 그러나 팔레트(Pallet)로 짐을 이동하는 경우와 같이 자동화가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 어시스트 슈트와 같이 로봇 기술을 이용하여 작업자의 부담을 경감해주겠다는 생각이다.
-- 안전성의 국제인증 취득 --
일반적인 어시스트 슈트는 대부분 허리를 지원하는 용도이며, 무릎을 지원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가격은 미정이지만, 기존의 어시스트 슈트와 비슷한 100만 엔에서 200만 엔 정도를 예상한다.
시작품인「ExPAS」를 베이스로 사용자와 사양을 결정해 나간다. 시작품은 좌우의 다리 부분에 DC모터를 갖추었다. 허리, 허벅지, 다리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장착한다. 중량은 12kg이지만, 슈트의 골격이 발목부분까지 닿기 때문에 무게를 흡수하여 부담은 적다. 각도 센서로 무릎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무릎에 힘이 가해지는 순간 슈트가 지원을 하게 된다.「전동 어시스트 자전거와 동일한 지원 방법」이라고 한다. 현재는 탈착하기 쉽도록 어깨에도 벨트를 만들었다.
안전성을 중시하여, 현재는 15kg에 상당하는 힘을 지원한다. 지원하는 힘은 이용법이나 안전기준에 따라 변경 가능하다. 슬라이드 기구를 갖춰, 비틀림 동작 등 사람의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설계하였다. 지금은 한번 충전으로 1,000회 정도 무릎을 구부리는 동작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카트리지 방식으로 교환할 수 있다.
설계 시작(試作) 단계에서 로봇의 안전성에 관한 국제 규격인「ISO13482」를 획득하였다. 물류나 건축, 제조업 등 폭넓은 분야에서 채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Toshiba는 그룹 관계 회사에서 슈트의 시험 운용이 정해져 있으며, 일반 기업 대상으로 실증 실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