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커버 표지
텔레커뮤니케이션_2017/04_AI∙IoT∙AR을 통한 업무방식의 개혁
  • 저자 : リッコテレコム
  • 발행일 : 20170325
  • 페이지수/크기 : 80page/28cm

요약

Telecommunication_2017.4 특집요약 (p7~19)

AI∙IoT∙AR을 통한 업무방식의 개혁
생산성의 비약적인 향상을 목표

일하는 방식을 개혁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주목을 모으고 있는 것이 장시간 노동의 시정(是正)이지만, 단순히 잔업을 금지한다고 해도 본질적인 문제해결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여기에 필요한 것은「생산성」의 비약적인 향상이다. 또한, 지금 직원의 생산성에 커다란 임팩트를 제시할 테크놀로지가 실용단계를 맞이하고 있다. AI(인공지능) 및 IoT,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이 그것이다. 이 기술로 가능하게 되는 “초 생산적”인 업무 방식으로의 개혁에 관한 최전선을 취재.

PART 1. 회사원의 “동료”가 되는 채팅봇
AI로 일하는 방식이 일변

제3차 ‘AI 붐’을 맞이하여 우리의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AI를 통한 업무효율화로 인간에게 요구되는 능력이 달라졌으며, 또한 채팅봇의 비약적 발전으로 인간과 업무 시스템과의 거리는 한층 더 가까워지고 있다.

「IT의 힘을 빌어 스마트하게 업무공수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AI(인공지능)를 직원들 주머니 속에 넣어주자」---. 소프트뱅크의 CEO인 미야우치(宮内) 씨는 작년 7월에 개최한 이벤트「SoftBank World 2016」에서 이렇게 말했다.

당사는 「Half and Twice」를 선전문구로, 2015년 4월부터 생산성 향상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다. 목표는 업무공수 및 비용을 절반(Half)으로 줄이고 생산성 및 창의성은 2배(Twice)로 늘린다는 것이다. 그 대처방안의 하나로, AI시스템「SoftBank Brain」을 개발하고 있다.

「지금까지 12시간 걸리던 일을 6시간만에 가능토록 한다. 남은 6시간 중, 4시간으로 잔업을 없애고, 나머지 2시간은 창의적인 업무에 활용한다」라고 미야우치 씨는 말한다. 부가가치가 없는 단순 작업은 AI에게 맡기고, 인간은 부가가치의 원천이 되는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함으로써 높은 생산성을 실현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 수 초(秒)”만에 최적의 자료 제시 --
--「싱귤래리티(singularity)는 불가능」--
-- 결단력 및 창조성이 중요 --
-- AI진화로 채팅봇이 비약 -
-- 로봇이 업무시스템의 아바타로 --
-- 노하우 및 지식은 로봇이 수집 --


PART 2. 법을 위반하는 시간외 노동과 건강피해를 박멸
IoT로 탈()∙블랙 직장

장시간 노동 및 열악한 업무환경에 기인하는 건강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속에, IoT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시작되고 있다. 인재의 효율적인 활용, 생산성 향상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장시간 노동이 의심되는 1만개가 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후생노동성이 2016년 상반기에 실행한 조사에서는 43.9%의 사업장에서 위법인 시간외 노동이 확인되었다. 이들 중,「과로사(死) 라인」으로 불리는 월 80시간 넘는 초과근무가 인정된 사업장은 78.1%에 달한다. 또한「과중 노동에 의한 건강 장해 방지의 처치가 충분하지 못해, 개선을 요구했다」라는 사업장은 86.3%. 「노동시간의 파악 방법이 잘못되어 지도를 했다」는 곳이 69.8%에 달한다. 직원의 희생을 강요하는 경영이 아직도 만연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숫자이다.

-- IoT로「현장의 실태 파악」--

① IoT로 장시간 노동을 시정
잔업의 근본원인부터 해소, 불필요한 업무를 색출하라!

장시간 노동의 시정을 향한 노무관리를 엄격하게 시행하려고 해도 현장의 관리자나 노동자가 자기 멋대로 출퇴근 시간을 바꿀 수 있는 구조로는 서비스 잔업은 근절되지 않는다. 이것을 해소하기 위한 열쇠가 위치정보이다. 사원의 출입을 자동으로 파악하여 출퇴근을 정확하게 관리한다면, 일부러 잔업을 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워진다. 출근 시각을 찍는 것을 깜빡 하거나, 귀찮다고 입력을 안 하는 등으로 출퇴근 데이터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일도 없어진다.

효과는 그뿐만이 아니다. 작업 장소와 체류기간의 데이터를 작업 내용과 연계시킨다면 편하게 공수관리를 할 수 있다. 간단한 예로, 회의실에 있는 멤버와 체재시간의 데이터를 성과와 대조하게 되면 회의시간∙참석자를 최적화하기 위한 자료가 된다. 공장의 라인 상에서도 구역별로 작업자의 인원수∙체재시간을 파악하여 작업효율의 개선이나 인원 배치의 최적화에 활용할 수 있다.

이렇게 업무 상황을 가시화하여 낭비를 개선한다면, 생산성을 높여 잔업이 발생되는 원인을 근저에서부터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을 실천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것이 팀스피릿과 ACCESS이다. 근태관리∙공수관리의 기능을 가진 클라우드 서비스「TeamSpirit」과 ACESS의 위치정보 솔루션「ABF for Location」을 연계시킨 것이다.

Bluetooth Low Energy(BLE)의 전파를 발신하는 키홀더 형의 비콘 단말기를 직원의 몸에 붙이기만 해도 사무실 및 점포, 공장 각각의 장소에 설치된 수신기가 위치정보를 취득하여 출근∙퇴근을 자동으로 인식한다. 또한, 작업자가 있는 장소와 체재시간도 쉽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 위치정보로 출퇴근∙공수를 관리 --
-- 목표는 일하는 방식의 개혁 --


IoT로 건강안전 관리
건설업의 정년의 과제를 해소, 잔혹한 노동현장을 구하라!

위험도가 높은 작업의 건강∙안전 대책에 있어서도 IoT에 거는 기대가 크다. 그 중,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 일손부족과 고령화가 심각한 과제가 되고 있는 건설업과 제조업이다. 작업자가 센서를 몸에 붙이고 그 위치 및 움직임, 생체정보, 주변의 온∙습도를 원격으로 모니터링 하여 위기를 가장 먼저 검지해 관리자에게 통보한다. 만일의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런 각종 센서를 탑재한 웨어러블 단발「유비쿼터스 웨어」를 사용해 모니터링을 하는「안전관리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후지쯔(富士通)이다. 다수의 실증실험을 거쳐, 2월에 데이터를 수집∙해석하는 클라우드와 감시용 어플리케이션까지 포함한 일체를 SaaS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 “3자 연대”로 위험을 방지하다 --
-- 제조업/ 1인 작업도 해소 --
-- 사람을 서포트하는 시스템 만들기 --


PART 3. AR/VR/MR을 통한 업무방식 개혁의 영향력
사원의 능력을「확장」 시켜라

숙련자의 고령화 및 노동인구의 감소, 장시간 노동의 시정 등의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속에, 현재 있는 직원의 생산성 및 스킬을 어떻게 해야「확장」시킬 수 있을까? 그 비장의 카드가 되는 것이 바로 AR/VR/MR이다.

AR
제조현장의 작업을 지원, 젊은 인재의 육성까지

현실세계에 디지털 정보를 투영시키는「AR(Augmented Reality : 증강현실)」---. 포켓몬GO의 대히트에 의해 널리 알려진 AR기술은 미래의 일하는 방식에도 커다란 변혁을 가져다 줄 가능성이 있다. 종업원의 인식력 및 기술을「확장」하는 힘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신닛테츠스미킨(新日鉄住金) 그룹기업의 어느 현장에서는 설비의 정기 점검에 있어서 AI을 활용한 실증검증을 시행하고 있다. 스마트글라스를 착용한 작업자의 시야에 펼쳐진 것은 눈 앞의 보수 대상 장치뿐만 아니라, 그 장치에 관한 각종 정보 및 구체적인 작업 순서가 AR에 의해 함께 표시된다. 「예를 들어, 탱크를 보면, 압력 등의 정보 및 밸브를 90도 회전시키라는 작업지표가 표시된다」. 이렇게 설명하는 것은 작업 지원 앱을 개발∙제공하고 있는 신닛테츠스미킨 솔루션즈 IoX솔루션 사업 추진부 부장인 이노우에(井上) 씨이다.

AR과 스마트글라스에 의해 확장된 현실 속에서 작업을 했을 때의 장점은 효율적으로 실수 없이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노우에 씨에 의하면 작업효율은 10~20% 향상될 뿐 아니라, 실수가 감소함으로써 복구를 위한 처리시간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AR에는 교육 효과가 있다. 스마트글라스 안에 표시된 지시에 따라 작업을 시행함으로써, 숙련된 작업자와 동일한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이게 되기 때문이다. 「초심자라도 쉽게 할 수 있다. 종업원은 성장을 실감할 수 있기 때문에 정착률 향상에도 공헌할 수 있다」(이노우에 씨).

VR
숙련자의 기술을 계승, 비용 및 작업 공정을 삭감

AR을 활용한 종업원 교육은 현장에서 일하면서 배우는 OJT(On the Job Training)으로 불린다. 이에 반해, 현장에서 실제로 경험하지 않아도 마치 실제와 같은 교육 효과를 실현하는 기술이「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이다. 베테랑 직원의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일본 기업에서는 기능 계승이 커다란 과제 중 하나가 되고 있다.

NEC는 작년 10월, VR기술을 활용한 기업용 솔루션을「법인 VR솔루션」으로 체계화했으나, 그 제공 메뉴 중 하나가 트레이닝이다. 가상공간상에서 숙련 기술자의 작업 리듬을 재현하는 것이 가능해져 베테랑이기에 가능한 군더더기 없는 움직임을 배울 수 있게 된다.

기술 계승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AI 및 로봇이 흉내 낼 수 없는 기능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단기간에 젊은 세대에게 전달할 것인가 이지만,「e-러닝과 다르게 VR을 사용한다면 IT 리터러시에 관계없이 직감적으로 배울 수 있다」라고 SI∙서비스시장 개발본부 컨텐츠 솔루션 그룹 주임인 노나까(野中)씨는 설명한다.   

MR
현실과 가상이 고도로 연동, 현장감이 높은 훈련 효과

현실공간을 확장하는 AR과 리얼한 가상공간을 만들어 내는 VR. 이 2가지의 기술을 조합한 MR(Mixed Reality: 혼합현실)에 대한 주목도가 최근에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MR은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을 혼합하여, 눈 앞에 실물이 있는 것 같은 현장감을 실현한다.

MR 시스템의 선구적 역할은 캐논의「MREAL(엠리얼)」이다. HMD 너머의 현실공간에 3D 디지털 Mock-up(가상 모형) 화상을 실물 크기로 표시. 마치 실제 그 장소에 가상모형이 있는 것 같은 체험을 하게 된다. VR과 다른 점은 현실과 가상의 세계가 고도로 연동된다는 점이다. 사용자의 현장 및 움직임, 시선 등을 파악한 후, 디지털 가상모형을 현실공간에 나타낸다.

래티스테크놀로지(LATTICE Technology)는 MREAL과 자체 개발한 경량의 3D 데이터 포맷「XVL」을 조합해,「XVL Studio Hybrid for MREAL」로써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3D CAD 데이터는 자동차 한 대 분을 표시하려면 약 20GB의 대용량이 되지만, XVL에 의해 약 100분의 1까지 압축된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HoloLens」도 MR을 컨셉으로 한 솔루션이다. HoloLens는 CPU 및 메모리, 배터리, 와이파이/블루투스 등을 장착한 HMD형의 Windows 10 디바이스이다. 따라서 단독으로 MR을 실현할 수 있다. 일본 국내에서는 금년 1월에 제공하기 시작했으나, 이미 일본항공이 운항 승무원∙정비사의 교육∙훈련을 목적으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HoloLens를 장착하면 눈 앞에 비행기 조정실의 공간 및 엔진구조가 홀로그램으로 떠올라 장소나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든 연습할 수 있다.

이렇듯, AR/VR/MR을 활용하면 종업원의 능력을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 자체도 변혁할 수 있다. 아직 발전하고 있는 기술임에는 틀림없으나, 노동인구의 감소 및 장시간 노동의 시정, 글로벌화 등, 일본 기업이 직면하는 여러 가지 과제의 해결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끝 --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