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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차 산업혁명 : 다보스 회의가 예측하는 미래
  • 저자 : クラウス・シュワブ
  • 발행일 : 20161014
  • 페이지수/크기 : 232page/19cm

요약

다보스 회의가 예측하는 미래
제4차 산업혁명
2016. 10. 14/ Claus Schwab/세계경제포럼/ 232P

오늘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폭넓고 흥미 깊은 많은 문제 가운데, 무엇보다 노력이 필요하고 또 중요한 것은, 새로운 기술혁명을 어떻게 이해하고 실현시키는 것이다. 이 기술혁명은 필연적으로「인류문명의 대변혁」을 동반하는 것이다. 우리들은 생활과 업무의 방법, 나아가서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근본부터 변화시키는 대변혁의 입구에 서있다. 이것은 인류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규모, 범위, 복잡성의 대변혁으로 마치「제4차 산업혁명」으로 불러야 맞을 것 같이 생각된다.
 

그러나, 우리들이 아직도 이 새로운 대변혁의 속도와 확대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수십억의 사람이 모바일 기기로 서로 접속 가능하게 되었을 때의, 무한한 가능성을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일찍이 없었던 처리능력과 보존용량, 정보와 지식에의 접근이 모바일 기기에 의해 실현될 것이다. 또한 Emerging Thnology(첨단적 기술)의 Breakthrough(획기적 발전)이 대량으로 동시 발생하고 있는 것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예를 들면 인공지능(AI), 로봇 기술, IoT, 자율주행차, 3D프린터, 나노테크놀로지, 바이오테크놀로지, 재료과학, 에너지 저장, 양자컴퓨터 등의 Breakthrough는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들 이노베이션의 대부분은 초기 단계에 있다. 그러나 현실세계와 디지털세계, 생물학적 세계의 이곳 저곳에서 기술이 융합하여, 서로 강화되고 보강이 이미 개발은 변곡점에 도달하고 있다.

우리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출현, 종래 모델의 파괴와 생산·소비·수송·배송시스템의 재편성에서 보듯이 다양한 산업에 걸쳐 근본적인 전환에 직면하고 있다. 사회에서는 일하는 방법과 커뮤니케이션의 방법, 나아가서는 자기표현과 학습, 기분전환 방법에 대해서도, 패러다임의 변경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 의료, 수송의 각 시스템과 같이 정부기관과 관계기관도 일제히 변화하기 시작했다.테크놀로지를 사용하여 인간행동과 생산과 소비 시스템을 바꾸려고 하는 새로운 방법은, 숨겨진 코스트를 발생시키는 것이 아닌, 자연환경의 재생과 환경보전을 지원하는 가능성이 높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변화는 그 규모, 스피드, 범위의 어디를 보아도 역사적이 될 것이다. 에머징 테크놀로지의 개발과 실행은 극히 커다란 불확실성을 수반하므로, 이러한 산업혁명에 의해 추진되는 대변혁이 어느 정도 일어날 것인지 아직은 모른다.

단지 그것은 복잡하고 분야를 넘어서 상호 관련하기 때문에, 글로벌 사회의 이해관계자(Stakeholder)인 정부와 산업계, 학계와 시민사회는 상호 협력하여, 새로운 트렌드를 보다 빨리 이해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공통의 목표와 가치를 반영하는「공통의 미래」를 만들어 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이해의 공유다. 테크놀로지가 우리들의 생활과 장래의 젊은 세대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해 갈 것인지, 테크놀로지는 우리들 생활을 기반인 경제, 사회, 문화, 인간관계의 형태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 포괄적이면서 글로벌적으로도 공유되는 전망을 가질 필요가 있다.

변화는 대단히 크다. 인류사상 가장 전도유망하고 가장 위기를 잉태하고 있는 시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이 걱정하고 있는 것은, 의사결정자들이 종래의 직선상에서 비파괴적으로 사물을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았고, 눈 앞의 우려에 지나치게 신경을 쓴 나머지 우리들의 장래의 형태를 만드는 파괴나 이노베이션의 힘에 대하여 전략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의 상황을 제3차 산업혁명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학자나 전문가들이 있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아래의 세가지 이유에서 제4차산업혁명이라고 불려지기에 걸 맞는 혁명이 진행 중이라고 본인은 확신하고 있다.

 첫째는 속도로, 지금까지의 산업혁명과는 반대로, 제4차 산업혁명은, 선형이 아닌 지수함수적 바탕에서 진행되고 있다. 우리들은 다면적으로 상호 깊이 결부되어 있는 세계에서 살고 있고,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더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둘째는 확대와 심화로, 제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혁명 위에 만들어지고 있고, 경제와 비즈니스, 사회, 개개인의 공전의 패러다임시프트를 가져오는 다양한 테크놀로지로 연결되어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은 일의「대상」과「방법」을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들 자신이「누구」인지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셋째로 시스템에의 영향으로, 제4차 산업혁명은 국가와 기업, 산업, 사회전체의 시스템전환을 동반한다.    

본서는 제4차 산업혁명의 입문서로 활용되기를 원한다. 제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인지, 무엇을 가져다 주는지, 우리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공익을 위해 활용하기에는 무엇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기술한다. 본서의 목표는 다음의 세 가지이다.
①기술혁명의 포괄성과 스피드, 그 다면적인 영향에 대한 의식을 높인다
②기술혁명의 핵이 되는 문제를 명확하게 하여, 취할 대응에 중점을 둔 사고의 틀을 구축
③기술혁명에 관한 문제에 대하여 관·민의 협력과 제휴를 추진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세가지 격론 외에도 본서에서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테크놀로지와 사회가 여하히 공존할 수 있는가 이다. 테크놀로지는 우리들이 제어 불가능한 외적인 힘이 아니다. 「테크놀로지를 감수하고, 어떻게든 해 나가자」든가「테크놀로지를 거부하고, 테크놀로지 없이 살아가자」는 이자 택일을 택해야 되는 것은 아니다. 테크놀로지의 극적인 변화는, 우리들 자신의 존재 방법, 세계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생각하는 기회라고 생각해야 한다.

어떻게 기술혁명을 활용할 것인지 생각하면 할수록, 우리들 자신의 문제와 이러한 테크놀로지가 실현하고 가능하게 해주는 사회모델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 세계를 보다 좋게 하는 방향으로 기술혁명을 실현하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을 알력과 비인간성에 가득 찬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힘을 더해주는 인간본위의 것으로 하기 위해서 단독의 이해관계자나 섹터, 일부의 지역, 산업, 문화가 해야 하는 일이 아니다. 제4차 산업혁명은 발본적이고 글로벌한 성질을 갖고 있어 모든 국가와 경제, 섹터, 그리고 사람들이 영향을 받고, 또 그것들로부터 제4차 산업혁명이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학계, 사회, 정계, 국가, 산업계의 경계를 넘어선 다양한 이해관계자간의 협력에 대해서 주의와 에너지를 쏟아 붇는 것이 중요하다. 전향적이고 희망에 가득 찬 공통의 구상을 세우고, 세계 중의 개인이나 집단이 현재진행 중인 대변혁에 참가하여 그 은혜를 골고루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이러한 상호교류와 협조가 필요하다.

본서에서 취급한 정보나 내자신의 분석의 대부분은, 세계경제포럼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와 이니셔티브에 근거하고 있고, 포럼의 최근의 회합에서 자세히 설명되고 협의되고 활발한 논의가 거듭되고 있는 것들이다. 즉 본서는 세계경제포럼의 장래의 활동을 방향 잡는 틀을 제공하는 것이다. 나는 많은 대화 -- 정·재계와 시민사회의 지도자, 테크놀로지의 선구자, 젊은이들과의 대화 -- 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그런 의미에서 본서는 Crowd Sourcing의 성과이며 포럼의 커뮤니티의 영지를 결집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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