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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 비즈니스_2017/01/16_우주 비즈니스의 빅뱅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170116
  • 페이지수/크기 : 100page/28cm

요약

Nikkei Business_2017.1.16_특집(p22-41)

2017년, 우주 비즈니스 빅뱅
정부에서 민간으로 주도권 이관, 세계적으로 우주벤처 계속 등장

지금까지 우주 비즈니스라고 하면, 플레이어가 한정된 특수한 분야였다. 그것이 지금, 크게 변화하려고 하고 있다. 주도권이 정부에서 민간기업으로 옮겨가고, 전 세계의 우주 벤처 기업이 차례차례 대두하고 있다. 로켓과 위성의 발사 비용이 극적으로 내려가고, 아무 기업이나 손쉽게 활용 가능한 시대가 다가온다. 자동차부터 소매, 에너지, 농업까지, 다양한 산업을 변화시키는「우주 비즈니스」. 일본에서도 벤처 기업과 대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주를 어떻게 활용하고, 수익을 낼 것 인가. 그 경쟁은 이미 시작되고 있다.

PROLOGUE. 누구나 우주를 활용 할 수 있는 시대에

우주는 지금, 누구나 활용 가능한 시대에 돌입하고 있다. 토요타자동차도 샤프도, 지상의 문제해결의 비책이 되는 것에 깨닫기 시작했다. 미국 시애틀 근처의 레드몬드. 이 마을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 씨 등이 출자하는 벤처 기업 카이메타(Kymeta)가 있다. 이 회사는「메타머티리얼(Metamaterial)」이라 불리는 인공물질을 사용하여, 가볍고 얇은 위성 용의 평면 안테나의 개발에 성공했다. 소형이자 경량이면서, 대용량의 데이터를 고속 통신 할 수 있는 신형 안테나가, 우주와 지상을 잇는 새로운 디바이스로서 주목을 모으고 있다.

토요타자동차도 그 중 하나이다. 2013년부터 카이메타와 공동연구를 시작하여, 2016년 1월에는 계열사의 펀드를 통해 카이메타에 약 6억엔을 출자했다. 카이메타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싶은 토요타의 의사 표현이다. 그로부터 1년. 직경 20cm의 초소형 안테나의 개발에도 성공하고, 자동차에 탑재가 드디어 현실로 다가왔다. 탑재된다면, 통신 인프라가 없는 산속과 사막과 같은 장소에서도, 위성을 사용해「커넥티드카」를 실현할 수 있다.

-- 샤프의 액정기술을 활용 --

-- 모든 업종의 일자리에 관련된다 --



Part 1. 최전선미국편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선수 필승으로 압도

로켓으로 가격 파괴를 노리는 스페이스X가, 우주 비즈니스의 상식을 뒤엎었다. 자원 조사에서 기업의 실적 예측까지, 새로운 비즈니스가 연이어 탄생하고 있다. LA국제공항에서 고속도로에 타고, 차로 약 15분. 고속도로를 내리면 바로, 3층 건물의 새하얀 거대건축물이 나타난다. 벽에는「SPACE X」의 문자. EV(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창업자이기도 한 엘론 머스크 CEO가 2002년에 설립한 로켓 개발 회사, 스페이스 X의 공장이다.

“죽는다면 화성이 좋다.” 스페이스 X에서 일하는 일본인 기술자 쿠와타 씨는, 머스크 CEO가 몇 번이고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이 회사는 개발한 상업용 로켓「팔콘 9」는, 발사 비용을 타사의 절반으로 낮추어 업계에 가격파괴를 불러왔다. 이것으로 스페이스 X는, 신흥기업이면서 업계 최고 수준에 올랐다. 2016년 9월의 폭발사고로 인해, 발사는 일시 중단되었지만, 2017년 1월에 재개했다.

-- 화성에 인류를 옮긴다 --

-- 로켓도 항공비즈니스와 똑같다 --

-- 확대되는 비즈니스의「장」--

-- 매일 관측으로 화재도 조기 발견 --

-- 드론에 필수적인 3D 지도 --

-- 대형 판매점의 4분기 실적을 예측 --



COLUMN. 일본기업의 위기감
국가에 지나친 의존으로 점차 악화되는 상태

일본의 우주 관련 비즈니스는 국가 예산에 의존하고, 플레이어도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최근에, 해외시장 개척과 다른 업종으로부터의 참가 등, 변화의 징조가 보이기 시작했다. 사람∙사물∙돈을 모으고, 혁신을 일으키는 미국의 우주 관련 기업. 공통된 것은, 개발자 시점이 아닌, 우주를 이용하는 고객을 강하게 의식한 제조와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관에서 민」으로의 구조 변화를 가속시켜, 새로운 시장의 확대를 촉진하고 있다.

그러면 일본 기업은 어떤 가. 2016년은 기존과는 다른 기업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과학 프로젝트라고 하는 이미지에서, 그 이용을 주목한 국면으로 옮겨가고 있다.” (내각부 사무국) 2016년 12월 20일 밤, 가고시마현에서 발사된「엡실론」2호기는, 발사로부터 13분 후에 탐사위성의 분리에 성공했다. 진행한 것은 IHI의 계열사인 IHI 에어로 스페이스이다. 엔진의 증강과 탑재 공간의 확대로 발사 가능 중량을 590kg로 1.3배 늘리면서, 점검 작업에 AI를 도입하는 등으로 공정을 효율화했다. 결과, 발사 비용을 약 50억엔 절약했다. 프랑스의 아리안스페이스(Arianespace)의 아리안 5(약 100억엔)과 스페이스 X의 팔콘 9(약 70억엔)을 큰 폭으로 밑돌지만, 향후 보다 더 비용절감을 꾀하고 있다.

일본의 주력 로켓을 만들어 온 미쯔비시중공업도「H2A」「H2B」의 후계기로, 2020년도에 초호기 발사를 목표로 하는「H3」로켓의 발사 비용을, 기존의 약 100억엔에서 반감시킬 계획이다. 구조를 간소화하거나, 범용부품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거나 하여 달성한다. 수주부터 발사까지의 기간도 약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고객이 희망하는 시기에 가능하면 발사할 수 있도록 한다.

모두, 세계에서 치열해지는「위성 쟁탈전」에서 생존을 목적으로 한 움직임이다. 미국 연방항공국(FAA)에 따르면, 2017~2024년의 세계 위성 발사 계획은 800기 이상이라고 한다. 그만큼 성장이 기대되는 로켓 수요를 해외 기업에게 독점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어 대응해야만 한다.


-- 민관이 힘을 합쳐 해외에 판매 --

-- 움직이기 시작한 민간 투자 --



Part 2. 일본의 제조력
로켓도 위성도
「경박단소(輕薄短小)」로 승부

유망한 우주 벤처 기업은, 모두가 미국만의 전매특허는 아니다. 소형경량화를 가능하게 하는 제조력, 독자의 위성 데이터 활용술로 세계에 도전한다. 로켓과 위성의 분야에서는 미국 기업을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스페이스 X 등과 같은 무대에서 경쟁하고, 이기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착실한 노력과 연구라고 하는, 일본의 제조업이 가진 강점을 활용하는 것이 활로가 된다.

-- 1kg 운송 비용 1억~2억엔 --

-- 범용품으로 소형 로켓 --

-- 정밀가공이 우주에서 무기로 --



Part 3. 새로운 사업의 씨앗
아이디어에 따라서 나의 회사도 우주기업이 될 수 있다.

우주 개발 비즈니스는 로켓과 위성의 개발과 제조에 국한되지 않는다. 데이터 활용과 자사의 기술의 응용 등, 우주를 전제로 한 발상이 새로운 사업으로 연결된다.

아식스
마라톤의 진로 지시, 정밀측위 시스템을 스포츠에 활용

●카지마(Kajima)
달 기지를 자동으로 건설, 복수의 기계가 협업

●이토엔(Itoen)
찻잎의 최적한「」을 위성의 눈으로 파악

●다카라토미(Takaratomy)
완구의 기술을 활용하여 소형 로봇이 달 표면에서 활약


EPILOGUE. 과제는 지상에 있다.
우주에 가지 않아도 된다

위성을 사용해서 양식산업을 바꾸려고, JAXA에서 젊은 엔지니어가 뛰쳐나왔다. 문제의식과 아이디어만 있다면「우주 비즈니스」는 시작할 수 있다. 리아스식 해안과 복잡한 조수의 흐름으로, 양식업이 활발한 에히메현(愛媛県). 우주와는 거리가 먼 것 같은 이 마을에서, JAXA의 前엔지니어가 참돔과 전갱이 양식에 혁신을 일으키려고 분투하고 있다. 2016년 9월에 설립된 벤처 기업, 우미트론(Umitron)의 창업자, 후지와라 대표이다.

양식에서는 비용의 절반 이상을 사료비가 차지한다. 가격 급등이 이어지는 사료값을 어떻게 줄이는가에, 전국의 양식업자가 고민하고 있다. 우미트론은 IoT와 위성 데이터를 조합하는 것으로 이 테마에 도전하고 있다.
후지와라 대표는 도쿄공업대학에서 기계우주 시스템을 배우고, JAXA의 연구개발원으로서 위성의 제어기술을 개발해왔다.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이었지만, ”우주 기술이 세상에 도움이 될 기회가 적다.” 라고 하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우선 비즈니스를 알기 위해서 휴직하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MBA의 취득 후에 JAXA를 떠나고, 수 년간은 미쓰이물산에서 벤처 투자에 종사했다.

자신은 어디에서 승부해야 하는 가. 주목한 것이 양식업이었다. 일본에 강점이 있고, 인구 증가로 세계적으로 수요도 늘고 있다. 가두리는 바다에 있기 때문에, 공장과 농지와 같이 센서를 여기 저기에 배치하고 데이터를 얻는 것이 어렵다. 지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위성을 사용하면 양식업의 IoT화를 추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장인의 감」이 지배하는 양식업에서는, 물고기가 사료를 적극적으로 먹는 구체적인 조건을 모른다. 그래서 바다 안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물고기가 사료를 어떻게 먹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해 원격에서도 사료를 줄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지금, 연구하고 있는 것이, 이 카메라의 화상 데이터와 위성으로부터의 데이터를 조합시킨 시스템의 개발이다. 위성에서 바다의 색과 플랑크톤의 양, 해수면의 온도 등을 파악한다. 이러한 데이터와 물고기의 행동과의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은 알고 있다. “아직 시험중이지만, 가능한 한 빨리 실용화하고 서비스를 시작하고 싶다.”라고 후지와라 대표는 말한다.

이미 세계에서 잇따라 위성 벤처 기업이 설립되고, 발사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향후에는, 차례차례 발사되는 위성으로부터의 정보가, 비처럼 지상에 쏟아져 내릴 것이다. “데이터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다양한 비즈니스가 극적으로 변화한다. 지금부터 사업화를 주목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늦는다.”(후지와라 대표)

-- 범용품화 되는 우주 --

-- 「우주 비즈니스」의 본질이란 --


   -- 끝 --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