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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이 로보틱스_2016/12(1)_쌀 재배에 드론활용
  • 저자 : 日経テクノロジーオンライン
  • 발행일 : 20161110
  • 페이지수/크기 : 39page/28cm

요약

Nikkei Robotics_2016. 12 Case Study (p24~27)

쌀 재배에 드론 활용
수확량 10% 증가

-- 생육상태에 맞춘 비료살포와 수확의 적절한 시기를 결정 --
“드론=농약살포 라고 하는 이미지를 지우고 싶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旭川市)에서 벼농사를 운영하는 이치카와농장(市川農場)의 이치카와 대표이다. 이 농장에서는, 2016년도산 햅쌀의 유기재배에 있어서, 벼의 생육조사에 드론을 활용했다. 드론을 관측에 활용한 것으로, 동일한 수전에서의 과거의 평균치와 비교해서, 수확량을 10% 증가시켰다. 게다가, 비료의 비용절감과 수전을 돌아다닌다고 하는 노동부담의 경감이라고 하는 효과도 불러왔다.

드론을 농약살포에 사용하는 것만이 아닌, 계측에도 사용하려고 하는 시도는, 지금까지 농약시험장과 대학 등의 밭에서의 실증실험에서는 많이 있었다. 하지만, 실제의 농가가 직접 수전에서 활용하고, 수확량으로 연결시킨 사례는 매우 드물다. 지금까지 경험과 감에 의존해 온 대다수의 작업공정에서, 드론의 활용으로 정량적인 판단이 가능하게 되었다.

실제로 물리적인 농업을 하는 것은 아닌 드론을 사용하는 것으로, 어째서 수확량 증가라고 하는 눈에 보이는 효과가 한 계절 만에 나온 것 인가. 이유는 두 가지 있다. (1)벼의 생육중에 비료를 뿌리는 장소와 횟수를 정밀하게 최적화 가능한 것, (2)수확량을 최대화하는 수확의 적기를 쉽게 결정할 수 있게 된 것에 있다.

(1)에서는, 생육속도가 느린 벼를 파악하고, 이것에 대해 선택적이고 적절한 시기에 비료를 주는 것으로 성장을 촉진시킨다.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쓰러져 버리는 개체도 나오기 때문에, 골고루 주는 것 보다 생육상태를 토대로 선택적으로 주는 편이 수확량을 증가시킨다. (2)에서는, 수확의 적기를 맞이한 벼의 비율이 그 수전에서 최대가 되는 타이밍을 예측가능한 것으로, 수확량을 최대로 하는 수확시기를 판단 가능하게 된다. 이것이 수확량 10% 증가의 비밀이다.

-- 생육상황을 파악하여 적절하게 비료를 준다 --
유기재배는, 원칙적으로 무농약으로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 재배방법이다. 때문에 장소에 따라서 생육의 정도에 차이가 크게 나오는 번거로운 특성이 있다.

아사히카와시의 모내기는 5월. 9월의 수확까지 약 5개월간 월 1일, 1일 2회 정도, 드론을 자동비행시켜 수전을 촬영한다. 한 시즌에 합계 30회 정도 비행시키고 관측을 했다. 드론에 탑재한 다중분광카메라(Multi-Spectral Camera)에서 얻은 파장별 화상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으로, 생육상태를 알 수 있다.

-- 공중에서 적절하게 비료를 살포 --
종래에는 비료를 줄 때에 “사람이 통로에서 기계로 주거나, 직접 수전의 안을 걸으며 대응하고 있었지만, 비료가 가장자리에 치우쳐버리고 필요한 장소에는 닿지 안았다.” (이치카와 대표) 라는 과제가 있었다고 한다. 비료가 치우쳐 버리면, 더욱더 생육의 불균형으로 이어져 버린다.

한편으로 비료를 과다하게 주면, 벼의 도복의 원인이 된다. 이번에는 드론을 사용해 상공에서 비료를 핀 포인트에 살포하게 한 것으로, 도복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었다. 본래 불필요한 장소에 살포 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고, 비료의 비용 절감으로도 이어졌다.

-- 수확시기의 결정에도 드론 --
수확시기는 너무 빨라도 너무 늦어도 좋지 않다. 쌀알의 크기가 규격 외가 되고, 등급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수확이 2~3일 어긋난 것 만으로 맛도 달라진다고 한다. 이번의 사례는 벼농사이지만, 밀의 경우는, 수확시기가 어긋나서 늦어지면, 검게 변색되고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고, 이 경우에도 드론이 도움이 된다.

-- 드론과 유기재배의 좋은 상생 --
유기재배에서는, 생육상황에 맞추어 비료를 주는 것과 유기의 목초살포라고 하는, 종래의 관행농법에서는 하지 않는 작업이 많이 발생한다. 단 그만큼, 유기재배로 자란 쌀은, 시장에서는 고가로 거래된다. 드론이라고 하는 새로운 설비를 활용해서라도, 충분히 그 비용을 회수할만한 소지가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 해외로의 수출도 시야에 넣다 --
이치카와농장은 이번에 수확한 쌀을,「드론 쌀」이라고 브랜드 이름을 지었다. 해외로의 수출과 보존식으로서의 활용을 노리고, 일부러 팩에 넣어 포장 쌀을 준비하고, 2017년 3월의 판매를 목표로 한다. 이렇게 가공품으로 취급하는 것으로, 특정한 나라에서는 생쌀에서 필요한 검역이 불필요해지고, 가공장소에 따라서는 우대관세제도를 받을 수 있기때문에 수출에 유리하게 된다. 2015년도산의 일본쌀의 수확량은 약 800만톤으로, 수출된 것은 고작 0.1% 정도의 7640톤이다. 일본쌀의 시장가치의 향상에, 드론 쌀이 한 획을 긋게 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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