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정보통신

NTT기술저널_2016.10. 특집 (p10~43)

「2020 Showcase」에 대응
국내외에 2020년을 향한 최신기술을 발신

2020년에 개최되는 빅 이벤트는 국내외에 이노베이션 성과를 발신하는 절호의 기회다. 본 특집에서는 2020년을 목표로 개발한 연구개발 성과의 사회 실현과 그 보급의 가속화를 위해 NTT Service Evolution 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고 있는「2020 Showcase」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는 회사의 상황과 함께 소개한다.

-- 2020년을 향해 --
2020년의 빅 이벤트는 경제 재생, 비약의 기폭제로 기대되고 있다. 일본의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서비스와 인프라를 고도화하여, 일본을 찾는 전세계의 외국인에게 일본의 기술력과 매력을 소개하고, 전세계에 일본의 ICT를 발신하는 최고의 쇼 케이스라 할 수 있다. 또한, 사회기반의 정비, 새로운 비즈니스 탄생 등 다양한 자산(Legacy)을 창출하고, 미래로 이어주는 기회도 될 것이다. 내각부에서도 대회 개최에 맞춰 실용화를 목표로 하는 “과학기술 이노베이션”에 대한 TF(Task Force)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NTT연구소에서는 2020년을 목표로, 혁신적인 UI(User Interface)·미디어 기술을 응용한 새로운 정보 제시 기술, 빅데이터 해석을 활용한 스트레스가 없는 이동 지원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의 연구 개발을 추진해 왔다. 특히 NTT Service Evolution 연구소에서는,「감동의 공유」「최적의 네비게이션」「성장 지원」「사람에게 친절한 서비스 디자인」과 같은 테마를 추진하여, 이를 바탕으로 2020년에 상징적인 서비스 창출과「고객대접」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우리들은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여 함께 발전해 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 이업종 이분야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 개발 성과의 실증, 기술 보급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본 특집에서는 최신 연구 개발 성과를 공항, 역, 스타디움, 박물관, 미술관, 각종 전시회 등 공공 장소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사회 실증 실험을 추진하여, 기술을 실용화하는「2020 Showcase」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 2020년 Showcase --
「2020 Showcase」는 2020년을 목표로 비즈니스 파트너 후보와 실제 현장에서의 실증 실험을 실시하여, 모델케이스나 롤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실증 실험을 시행하는 현장은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관광동선, 흥미, 관심, 소비활동 장소 등을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선정하고 있다. 각각의 현장 특성 및 2020년을 목표로 요구되는 기술과 우리들의 대처에 대해 소개한다.

●Airport/Station
공항은 대부분의 외국인이 처음 찾는 장소이며, 역은 이동 거점이 되는 장소다. 일본의 현관인 공항이나 역에서는, 언어 문제나 안내가 없는 장소에서의 이동, 식사 등의 문화 차이에 의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일본을 찾는 외국인의 정보에 쉽게 액세스하는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이들 과제에 대처하기 위해, 화상이나 그 외의 인식기술을 이용한 “kazasu UI”에 의한 정보제공, 인류(人流, People-Flow)를 유도하는 안내표시, 음성안내의 명료화, 옥내외의 지도나 경로를 간결하게 제시하는 기술 개발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하네다공항, 도쿄역 등, 국내 주요 장소에서 실증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NTT Data와 공동으로 난바역에서 실시하는 실증실험 과제도 포함하여, 자세한 내용은 본고의 특집기사에서 소개한다.

●Town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식사, 명소 관광, 쇼핑 등에 관심이 많다. 길거리 음식점 등에서는 점점 증가하는 외국인이나 고령자 고객을 고려한 정보 제시도 필요해 졌다. 때문에 연령이나 특성 등 Personality나 Service의 목적에 맞춰, 기존의 Contents를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변환하는 기술이 요구된다. 이들 과제에 대해, 기존의 Web Contents의 디자인을 고객 속성에 맞게 자동 변환하는 기술이나 보충 정보를 자동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유명 관광지나 지방의 상점가의 경우는, 고객과의 접촉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의 상황이나 요구를 파악하여 적절한 안내나 고객 행동을 지원하고, 또한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는 기술·시스템이 요구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센서나 커뮤니케이션 로봇으로 대표되는 각종 디바이스를 클라우드를 매개하여 쉽게 연계시키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거리와 장소에서 실증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NTT Communications나 NTT Higashi Nihon과 각각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실증 실험 과제도 포함하여, 자세한 내용은 본고의 특집기사에서 소개한다.

●Stadium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의 경우,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처음으로 관전하는 사람 등 많은 고객이 Stadium을 방문할 거라 예상된다. 혼잡한 대규모 이벤트에서도 안전하게 효율적으로 돌아다니며 관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 요구된다. 또한 원격지에 있는 관객에게도 현지에서 관전하는 것처럼 경기 모양이나 다른 고객과의 호응, 일체감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모든 장소에서 마치 경기장에 있는 듯한 체험을 느낄 수 있는 현장감 서비스 실현이 요구된다.

그래서 People-Flow예측, 유도기술이나 현장감의 실시간 중계를 위한 Immersive Telepresence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이벤트 장에서의 People-Flow예측, 제어 실증 실험이나 기술 중계를 모방한 Immersive Telepresence실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Immersive Telepresence의 자세한 기술에 대해서는 본고의 특집기사에서 소개한다.

●Hall/Convention Center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각종 문화 이벤트나 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해 이벤트 홀이나 회의장에도 참가할 거라 예상된다. 이벤트나 전시회장에서는, 이벤트 그 자체를 연출하는 기술이나, 고객의 원활한 연극 관람이나 견학을 지원하는 기술·시스템이 요구된다. 또한, 네트워크와 각종 어플리케이션의 이용 상황을 실시간 표시하는, 이벤트 운영자를 지원하는 기술·시스템도 요구된다.

전통예능인 가부키의 경우, 최신 ICT를 융합시켜 기존과는 전혀 다른 가부키 연출이나 가부키 즐기는 법 등을 확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NTT R&D 포럼 2016에서는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에게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였다. 이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본고의 특집기사에서 소개한다.

-- 앞으로의 과제 --
「2020 Showcase」에서는 다른 업종 다른 분야와의 협력이 포인트가 된다. NTT Group는 2020의 상징적 서비스 창출을 위해, 다른 업종과의 새로운 협력에 의한 연구개발을 추진, 그 성과의 사회 실현을 추진하여 미래로 이어주는 자산을 창출하고자 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