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138년의 스타트업
세계 최대의 제조업체,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GE)은 2020년까지 소프트웨어 사업의 매출을 150억 달러로 늘려, 소프트 기업으로써의 세계 톱10 진입을 향한 계획을 내세웠다. GE의 강점은 스스로「디지털 제조업」으로 변화한「경험」과, 실리콘밸리에서 배운 최신 테크놀로지 및 경영 수완이 그것이다. 최신 OSS를 능숙하게 다루며, Lean Startup과 DevOps를 실천하는 GE의 모습은 이미「IT 스타트업」그 자체이다.
제조업 및 에너지 등, 모든 사업이 디지털화하는 흐름 속에 어떠한 조직으로, 어떤 테크놀로지를 개발해야 하는 걸까? 창업 138년째의 IT 스타트업, GE에 그 해답이 있다. 발명왕 에디슨이 1878년에 창업한 GE에서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이나 체제, 문화를 일신하여,「디지털화」에 돌진한다.「2020년에 소프트사업 150달러」는 어디까지나 혁신의「부산물」에 지나지 않는다. 세계 최대의 제조업체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GE의 신입사원은 전원, 코드(프로그래밍)를 배우게 되어 있다. 소속된 부서가 영업이나 재무, 사무 등, 그 어느 쪽도 예외는 없다.」2006년 8월, GE의 제프리 이멜트(Jeffrey R. Immelt) 회장 겸 CEO는 이렇게 선언했다. 세계 최대의 제조업체가 지금, 초스피드로「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2020년에 소프트웨어 사업의 매출액을 현재의 50억달러(약 5,000억엔)의 3배에 달하는 150억달러(약 1조5,000억엔)까지 늘린다는 목표는 GE가 회사 규모로 추진하는 거대한「디지털화」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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