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커버 표지
일경 정보Strategy_2016/11 오픈 이노베이션의 길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160929
  • 페이지수/크기 : 98page/28cm

요약

Nikkei Information Strategy_2016.11 특집(p22 ~ 41)

KOMATSU, GE의 뒤를 이어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의 길

「이런 제품을 실현하고 싶다」「이런 기술을 원하고 있다」---. 기업의 기밀사항인 개발계획 등을 공개하여, 연구기관이나 스타트업 기업으로부터 아이디어나 기술을 취합하여, 지금까지 없던 제품과 서비스를 새롭게 만들어 내는 것. 그것이 바로 오픈 이노베이션이다. 정말로 성과가 나올 수 있을까? 파트너 모집 및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 오픈 이노베이션의 선두에서 추진해 온 기업의 담당자를 직접 만나, 실제 운영방안 및 성공 포인트를 찾아보도록 한다.

제이아이엔(JINS)
연구자, 업체에 들어가「자신을 보는 안경」을 실현

안경이란「눈 앞에 있는 것」또는「멀리 있는 것」을 잘 보이게 만들어 주는 도구이다. 이러한 상식을 뒤집은 것이「JINS MEME(진즈 밈)」. 안경제조 소매(SPA)의 대기업인 제이아이엔이 2015년 11월에 판매를 개시했다. 원래의 안경에「자신을 들여다본다」라는 기능을 추가한 것이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개인적이 구입뿐만 아니라, 기업에서의 도입사례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자신을 들여다 본다」란 무엇일까? JINS MEME의 안경테 부분에는 착용한 사람의 눈 깜빡임이나 시선의 방향을 쫓는 센서, 착용한 사람의 체형 밸런스(Balance)를 잡는 센서가 전원과 함께 내장되어 있다. 이것으로 얻은 데이터를 무선통신기술의 블루투스(Bluetooth) 경유로 스마트폰에 전송. 다양한 앱(App)으로 분석을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앱의 하나가「JINS MEME OFFICE」. 사람의 집중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것이다. JINS MEME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본으로, 집중의 깊이 및 집중상태를 유지한 시간을 가시화한다. 그것을 발판으로 삼아, 집중력이 저하되는 요인을 찾아내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있다.

-- 시작은 인지증(認知症)을 발견하는 안경 --
-- 상식파괴의「사전발표」로 협력을 얻다 --
-- 자극적인 말로 친구를 늘리다 --
-- 자신에게 맞는 일하는 법이「보인다」 --



올림푸스(Olympus)
MIT 브랜드를 개발, 판촉으로 풀(Full) 활용

렌즈 비슷한 것은 있으나, 파인더(Finder)나 디스플레이 등이 장착된 카메라 본체는 일체 없다. 이것은 올림푸스가 2015년 3월부터 인터넷 판매를 시작한「OLYMPUS AIR」의 형상이지만, 고화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어엿한 디지털 카메라이다.

Wi-Fi나 블루투스를 사용한 무선통신기능을 가지고 있어, 전용의 스마트폰 어플에서 셔터를 누르거나, 촬영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결합시키면 떨어진 장소에서의 원격촬영도 즐길 수 있다. 「높은 나무에 매달아 놓으면, 잔디밭에 모여든 많은 친구들과 다 같이 촬영할 수 있다」라는 OLYMPUS AIR만의 활용 팁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했다. 2016년 9월까지 1만 4,000명과 친구를 맺었으며, 매주 20만명이상이 열람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에 밀려,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정체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열렬한 팬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 제품도 오픈 이노베이션에 의해 탄생했다. 파트너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연구실「MIT미디어 랩 (MIT Media Labs)」이다. MIT가 가진 세계 최고의 두뇌에 더해, 그 브랜드도 적극적으로 활용. 올림푸스 단독으로는 어필하지 못했던 고객과 파트너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하,「컨셉 만들기」「개발」「파트너 개척」「확대」의 4가지 단계에 따라,「MIT스타일」의 오픈 이노베이션 기술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1. 컨셉만들기
최 선단 연구팀 40명이 아이디어를 내다

MIT미디어 랩은 세계에서 연구원들과 개발자들이 모여,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 서비스를 만들어 나간다. 올림푸스 기술개발부문 모바일 시스템 개발본부 화상기술연구 1그룹 이시이과장은「다른 문화와 접해, 혁신적인 제품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극을 받고 싶다」라는 생각에 소속된 연구부문의 상사를 설득하여, MIT미디어 랩의 기업 멤버가 되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입지가 좁아진 디지털 카메라는 어떤 미래상을 가지고 있을까? 이시이 과장은 2012년 5월, 그 테마로 MIT미디어 랩에서 워크숍을 열었다.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나왔으나, 이시이 씨가 착안한 제품의 컨셉트(Concept)는「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디지털카메라였다」.

카메라 본체에는 최소한의 기능만을 넣어 크기를 최소화 한다. 스마트폰으로 카메라를 제어하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나 몸체를 포함한 액세서리는 올림푸스가 아니어도 사용자가 자유롭게 손수 만들 수 있도록 개발환경도 제공한다는 아이디어다. 「사용자 자신이 액세서리나 앱(App)을 조합하여, 촬영체험을 다양하게 만들어 내는 용도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에 매력을 느꼈다」라고 이시이 과장은 말한다.

2. 개발
의외의「동지」를 사내에서 발견

제품의 컨셉트를 준비해 일본으로 돌아 온 이시이 씨는 제품개발부문의 담당자들에게 협력을 구했다. 그러나 「몸체가 있어야지만 카메라다」「카메라의 많은 기능을 스마트폰에 맡기는 것은 무모하다. 어느 정도의 기능을 카메라 본체가 가지고 있지 않으면 사용자는 곤란해 한다」---. 지금까지 머릿속에 박혀있던 “카메라의 본연의 모습”은 개발자의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낙담하던 이시이 씨에게 의외의 곳에서 구원의 손길이 뻗쳤다. 「그 제품 컨셉트와 같은 것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무선통신의 활용기술을 개발했던 화상시스템 개발 1부 4그룹의 사토우 그룹리더가 그렇게 말해왔다. 고화질의 디지털카메라는 고가에,「기능이 복잡해서 사용이 어렵다」라고 불안해 하는 사용자도 많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조작이 된다」라는 것을 명확하게 내세운다면, 고화질로 심리적인 장애물을 낮출 수 있다고 판단한 사토우 그룹리더는 이미 팀원들과 스마트폰에서 간단하게 고화질 카메라를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었다.

사토우 그룹리더와 이시이 과장은 그때까지 서로 모르는 사이었다. 그 두 사람이 MIT에서 가지고 온 컨셉트를 통하여 “동지”로 맺어진 것이다. 제품의 Prototype이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정비한 이시이 과장과 사토우 그룹리더는 2013년 3월에 다시 MIT미디어 랩을 방문. 앱 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MIT미디어 랩에 처음 참가한 사토우 그룹리더는 그곳의 개발 스피드에 깜짝 놀랐다. 통상적으로 수 주일이 걸리는 앱을 수 일만에 완성시킨 것이다. 「앱을 만들어서 실험한다. 이것을 5회정도 반복했더니 새로운 앱이 탄생하는 모습에 압도당했다」라고 회상했다.

3. 파트너 개척
MIT 이벤트에 브로커가 몰려들다

2014년 7월, 드디어 일본 국내에서 오픈 플랫폼 카메라를 공개했다. 도쿄 내 MIT미디어 랩이 개최한 이벤트「MIT Media Lab@Tokyo 2014」에서였다. 이 이벤트에 참가한 새로운 기술의 트렌드(Trend)에 대해 강한 관심을 가진 개발자와 브로커가 이 새로운 카메라에 주목했다.

효과가 확실하게 나온 것은 4개월 후인 2014년 11월, 올림푸스 자사 사이트에서 SDK와 제품 본체의 3차원 데이터를 사이트에 공개하여, 활용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그러자 올림푸스의 실적을 크게 넘는 120명이 응모. 그 중에서 30건의 아이디어를 선발해, 각각 개발에 착수했다. 2015년 3월의 발표회에서는 그 성과를 공개했다. 응모에서 선발된 30인은 모두 높은 기술을 가진 개발자였다. MIT이벤트에서 제품을 공개함으로써, 감도 높은 개발자의 관심을 모아, 기술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브로커들에 의해 정보가 확산되어 관심의 범위가 더욱 확대되는 호순환(好循環)이 이루어졌다.

4. 확대
MIT 스타일의 활용을 위한 권리관계 정리

2015년 3월, 제품의 정식판, OLYMPUS AIR 네트의 판매를 개시하였다. 이시이 과장 팀은 유명 제품디자이너나 소니 등과 손잡고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안. 사용자의 아이디어 창출을 끌어내기 위한 대응책에 들어갔다.

단지, 「사용자가 앱이나 액세서리를 만들어내도, 올림푸스의 허가 없이는 다른 사용자가 활용할 수 없다」라는 상황이 되면, OLYMPUS AIR을 활용하는 폭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는다. 따라서, 「공개하고 있는 SDK 및 샘플 앱은 올림푸스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으나, 그것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개발한 앱은 인터넷에 공개하거나 판매해도 좋다」라는 규칙을 명확하게 했다. 「사내의 지식・법무부분의 협력을 얻어, 사용자가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형체화 하여 공유할 수 있게 권리관계를 정리했다」라고 이시이 과장은 말한다.


8개의 질문으로 핵심을 파악하자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많지만, 파트너 선택 및 아이디어 모집의 방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지금부터 오픈 이노베이션에 착수하는 기업은 어떤 점을 주의해서 추진해야 할까? 선행기업의 대응책을 기준으로, Q & A형식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의 핵심을 살펴보자.

Q1. 타사와 공동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에는 걸림돌이 많지만, 타사의 기술을 반영하는 것에는 흥미가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의 실시하는 패턴(Pattern)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 JINS 및 올림푸스처럼 상품의 서비스의 공동개발까지 손을 대는 것은 오픈 이노베이션의 최종단계이다. 그 외에도, 오픈 이노베이션에는 여러 가지 사용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자사의 코어(Core)가 아닌 기술을 외부로부터 가지고 오는「신기술 탐색」 이나 특정의 기업과 서로 기술을 공유하며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신테마 창출」등이다. 이 2가지의 대응방안을 무라타(村田) 제작소의 사례로 살펴보겠다.

우선, 신기술 탐색이 목적일 경우, 무라타 제작소는 일년에 한 번, 자사의 니즈(Needs)를 공개하여, 해결책을 모으는 Matching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는 것 에 더해, 국내각지에서 지역산업의 진흥지원을 맡고 있는 기술 코디네이터에게 유망한 기술을 가진 기업의 소개를 의뢰한다.「기술 감정사」에게 자사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가진 기업발굴의 도움을 받도록 하는 것이다.

「당사의 Needs를 정확하게 전달하면, 기술 코디네이터로부터 “이런 해결책이 떠오른다. 그것은 지방의 어떤 기업의 기술로 해결이 가능할 것 같다” 라는 식의 소개를 얻기 쉽다」라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담당하는 우시오 신규사업추진부 매니저는 말한다.

수집된 기술제안은 각자「가격에 맞는지」「양산을 감당할 수 있는지」라는 조건에서 상세히 조사. 그것을 통과하면 기술을 가진 기업과 실용화를 위한 계약체결에 들어간다. 「인터넷 공모일 경우에는 계약까지 가는 비율이 수%에 머무르지만, 기술 코디네이터로부터의 소개를 포함하면, 10%까지 높아진다」라고 우시오 매니저는 말한다.

한편, 「연구의 신(新)테마 창출」을 목적으로 한 경우에는 특정의 기업과 손잡고 양사의 연구개발자와「2020년은 어떤 세상이 될까」라는 미래상을 의논하며, 서로의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까를 검토한다. 「검토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자사에는 어떤 기술이 있고 무엇이 가능한지를 사전에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는 우시오 매니저.

Q2. 기술 및 아이디어를 공모해도, 응모가 적거나 당사의 Needs에 부합하지 않는 제안들만 있을 것 같아 망설여진다. 잘 진행할 수 있는 대책은 없는가?

- 일단, 공모하고 있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 작업이 필요하다. 연구원, 기술자가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공지를 띄우거나, 인터넷 광고 등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응모를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자사의 수요에 맞는 기업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곳이 GE 제팬(도쿄) 이다. GE Japan은 2004년부터 우수한 기술을 가진 일본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하는 활동「Japan Technology initiative」를 실시하고 있다.

신기술 탐색을 주요목적으로 두고, 인터넷으로 상시 모집을 신청 받는 것 외에, 2년에 1번, 기술영역만을 뽑는 모집을 기간한정으로 진행하는 캠페인「GE제팬 기술공모」를 실시한다. 2014년의 캠페인에서는「첨단재료」「환경・성 에너지기술」 등 6개의 기술영역을 지정. 당사가 전개하는 다양한 사업에 따른 관련기술을 모집했다. 그 결과, 200건의 신청이 모아져, 총 응모수의 10%에 달하는 제안이 NDA(비밀유지계약)을 교환하여 구체화하는 단계까지 진행되었다. 10%라는 숫자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성공률로써는 커다란 성과이다.

2016의 기술공모에서는 더욱 많은 제안이 NDA를 교환하는 단계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혜를 짰다. 아사쿠라 이사는 GE그룹의 최첨단 기술의 담당자로부터 기술 니즈를 듣고 나서,「특수재료 및 관련기술」「코팅」「센서」의 3영역으로 나눠서, 모집하는 기술의 상세내역을 6월에 인터넷 상에 공표했다. 어떤 기술을 원하고 있는지를 경쟁회사에 들킬 위험도 있지만,「NDA를 체결하는 안건을 늘리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상세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공표하고 있다」라고 아사쿠라 이사는 말한다.

Q3. 새로운 분야에 진출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시하고 싶다. 그러나 그 분야로는 당사의 지명도가 낮고, 기술공모 등을 해도 전혀 신청을 안 할 수도 있어 불안하다.

- 제조업이나 유통업에서는 디지털기술을 구사하는 서비스를 개발하여, 새로운 사업육성 및 본업의 경쟁력 강화로 연결시키는 기업이 늘고 있다. 그러나 전문분야가 다른 IT분야에서는 지명도도 낮고, 좋은 파트너에게 흥미를 가지게 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고 참고가 될만한 것이 바이엘 약품(오사카)의 대응방법이다. 이 회사는 2016년부터 IT를 활용한 새로운 의료서비스「디지털 헬스」를 강화하기 위해, 같은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Grants4Apps」을 시작했다. 제약분야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의 실적은 있었으나, 디지털 헬스분야에서는 첫 시도이다.「지금까지 접점이 없었던 스타트업 기업과 어떻게 연결되는가가 중요한 열쇠가 되었다」라고 바이엘 약품의 기쿠치 디지털 헬스 이노베이션 매니저는 말했다. 

여기서 기쿠치 매니저는 Grants4Apps의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2015년 후반부터 디지털 헬스관련의 이벤트에 복수출전. 커뮤니티에도 참여하여 어필했다. 그 위에, 스타트업 기업의 담당자가 자주 사용하는 교류이벤트의 인터넷 공지사이트인「Meetup」에서 최초로 Grants4Apps의 이벤트 개최를 공지했다. Grants4Apps은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개최하여, 다양한 테마를 제시해 아이디어를 모집할 예정이다.「당사가 디지털 헬스를 추진한다는 것을 IT업계에도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기쿠치 매니저는 말한다.  

Q4. 최첨단의 기술이 모이는 실리콘밸리의 기업에 어프로치 하고 싶다. 하지만 연고가 하나도 없다. 좋은 방법은 없는가?

- IT의 트렌드를 계속해서 생산하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지금도 자율주행이나 드론 등, 여러 가지 최신기술이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트업 기업이 많다. 그들과 연결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고민을 예전에 가지고 있었던 것이 코마츠(Komatsu)에서 연구개발을 관장하고 있는 다카무라 CTO이다. 2014년 4월, 기존의 산학연대에 멈추지 않고, 넓은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는 CTO에 취임했다.

사내에서는 그 당시, 여러 가지 ICT의 도입으로, 건설현장을 크게 변혁하는 솔루션 서비스「스마트 Construction의 구상이 진행되었다. 빨리 구체화 시키기 위해서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 다카무라 CTO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에도 주목하였다. 다카무라 CTO는 실리콘밸리에서 유명한 벤처 캐피털(Capital)에 투자하여,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사용해, 스타트업 기업을 소개받게 되었다. 그 결과, 드론을 사용하여 건설현장의 현황을 나타내는 측량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하는 기술을 가진 미국 Skycatch를 소개 받았다.

2014년 가을, 다카무라 CTO는 스카이케치를 방문. 담당자에게 물었더니 미국에서는 매일 현장의 상공에 날아서 현장의 모습을 상영하여, 공사(工事)의 효율적 관리에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드론이 진가를 발휘하는 것은 그것 뿐만이 아니다.「드론으로 촬영한 건설현장의 화상은 3차원 데이터로 변환하여 활용이 가능하다」라고 담당자는 말한다.

3차원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면 3차원의 완성지면과 비교 분석하여 「어디에서 어디까지 파야 하는지」를 금방 알 수 있다. 그 데이터를 사용하여 코마츠의 건설기계가 자동시공을 하고 난 뒤, 다시 드론을 띄워 시공후의 상황을 측량하면 시공검증도 쉽게 할 수 있다. 다카무라 CTO는 이런 구상을 말하고「새로운 건설현장의 실현을 위해 꼭 협력해 달라」고 요청. 스카이케치의 동의를 얻어, 스마트 컨스트럭션에 맞춘 3차원 데이터의 활용시스템 개발이 시작되었다.

Q5.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참신한 아이디어가 탄생하더라도, 체질이 오래된 우리 회사로써는 오래 못 버틸 것 같다. 좋은 돌파 방법은 없는가?

- 오피스 용품 등의 통신판매 및 인터넷 쇼핑몰「LOHAKO」를 취급했던 아스쿨(Askul)은 2014년애 기존의 결재루트와는 별도로, 신규사업을 실현시키기 위해, 이와타 CEO가 선두에서 지휘하는「넥스트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했다.

여기는 신규 사업에 흥미를 가지는 사원이 거래처와 함께 모여, 아이디어를 내거나 실현까지의 플랜을 짜는 곳이다. 회사에서 입후보로 응모한 약 20명의 사원이 매주 금요일의 오후에 모여, 신규사업에 관한 업무를 진행한다.
여기에서의 성과 제1호가 2015년 10월, LOHAKO에서 판매 개시한 「로하코 미(米)」이다. 발송당일에 호카이도(北海道)산 「유메히까리」를 도정하여 고객에게 배송하는 상품이다. 「당일 도정한 쌀을 고객에게 배송하기 위해, 유통센터에 정미소를 설치하는 것은 어떨까?」라는 아이디어가 단서가 되었다.

사내에서의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이와타 사장의 승인으로 물류부문과 식료품 사업부문의 협력을 얻어, 프로젝트를 발족했다. 식료품 사업 부장의 인연으로 정미설비의 회사와 연결되어 실현에 성공하였다.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라고 아키오카 CIO e-플랫폼본부 집행 본부장은 성과를 말했다. 또한, 아키오카 CIO는 「각 부문에 연구예산을 마련하여, 부장의 결단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이 가능한 상황을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한다.
                                                                                                                                                                                           
Q6. 오픈 이노베이션의 프로젝트는 오래 끌면 테마의 신선도가 떨어져서 성과가 잘 안 나온다고 생각된다. 단기간에 프로젝트를 진행시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 신규사업제안을 1개월정도 받고, 150정도의 응모를 획득. 그 안에서 선별한 안건으로 비즈니스 플랜 콘테스트를 실시. 선택된 3개의 안건으로 사업전개를 추진하여, 3개월만에 사업화한다. 2016년 7월에 Gulliver International에서 이름을 변경한 IDOM(이돔). 중고차매매의 대기업인 이 회사는 2015년 후반에, 앞에서 말한 스피드로 「Gulliver Accelerator」로 불리는 사업창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It와 엔터테인먼트 등을 자동차와 조합한 신규사업으로 IDOM의 경영자원을 활용한 신규사업의 2개 분야에 모집공고를 올렸다.

「자동차 좌석의 Headrest에 달아서, 가속도 및 위치정보 등의 데이터를 자동 수집하여 분석하는 IoT단말」「자동차 검사원의 Crowd Sourcing」이라는 유망한 제안을 받고 공동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응모를 위한 지원체제를 후하게 준비했다. 연간 21만대를 넘는 중고차 데이터 및 전국 520이상의 점포를 가진 판매 채널, 중고차 검증 시스템 등의 경영자산을 IDOM이 제공하는 전제로 제안을 모집했다. 또한, IDOM의 경영진이 멘토가 되어, 제안내용을 구체화시키기 위한 지원을 위해, 유망한 제안에는 최대 2억엔의 투자를 한다고 밝혔다.

Q7. 산학연대 프로젝트로 선단의 기술을 도입했으나, 당사는 기업규모도 작고 파트너로써 매력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없다. 선택 받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 수요예측과 시뮬레이션 등, 기업의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대학이나 연구기관은 적지 않다. 그곳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데이터」이다. 비즈니스의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하려는 수요는 많으며, 산학연대의 Motivation이 된다.

이런 배움의 수요에 답하여, 10년 가까이 산학연대를 실천해 온 것이 일식업) 체인의 강꼬 푸드 서비스(오사카)이다. 산업기술 총합연구소에서 연구가 진행되는 센서를 사용하여, 행동분석기술을 활용해, 조리 담당자 및 접객 담당자의 업무중의 움직임을 분석. 비효울적인 움직임을 개선하는 성과를 냈다. 주방의 레이아웃의 시뮬레이션 및 수요예측에 근거하여, 점포 Staff의 시프트 최적화 등의 프로젝트도 산학연대로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Q8. 최근 기업 안 밖에서 설치가 늘고 있는「오픈 이노베이션・스페이스」는 어떤 가치가 있는가?

- Recruit Holdings는 2014년 12월부터 도쿄・시부야에「IT크리에이터를 위한 이노베이션의 만남의 장소」라는 칭호로, 커뮤니티 베이스「TECH LAB PAAK」을 경영하고 있다. 「이노베이션은 다양한 기술이나 서비스를 지금까지 없는 형태로 조합하여 만들어 낸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발휘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 만들기” 또한 중요하다」라고 아소 Media Technology Lab. 실장은 말한다.

시부야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인 TECH LAB PAAK는 2층으로 나눠진 Working Space이다. Free Address의 의자와 책상이 즐비해 있으며, 40팀, 80명 정도의 이용자가 활동한다. 스타트업 기업 및 젊은 IT관련 연구원이나 엔지니어들은 3개월 정도의 이곳에 응모하여, 사전조사를 받는다. 패스하면 반년간, 같은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VR(가상현실)을 패션브랜드의 Apparel 전시에 적용한 서비스「STYLY」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기업인 Psychi VR Lab의 야하다 Creative Director는「Creator들이 나누는 대화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라, 곧바로 프로젝트에 들어간다. 그런 것들이 이 공간에서는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일반의 임대사무실과는 다르다」라고 말한다.

정기적으로 성과발표회가 열려, IT Creator들이 여기에서 도전한 것과 성과를 공개한다. 2016년 6월에 열린 성과발표회에는 50명 이상이 참가하여, 지금까지의 추진내용을 공유했다. 그 밖의 이용자 외에도 스터디 모임의 장소로써 사용되기도 한다. 아소 실장에 따르면, 이런 장소 만들기의 활동을 통하여, 비즈니스의 미팅장소에서는 나올 수 없는 아이디어가 탄생한다고 한다.

      -- 끝 --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