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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 컴퓨터_2016/09/01_해답은 GE에 있다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160901
  • 페이지수/크기 : 98page/28cm

요약

Nikkei Computer _2016.09 특집 (p22 ~ 39)

해답은 GE에 있다

세계 최대의 제조업체,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GE)은 2020년까지 소프트웨어 사업의 매출을 150억 달러로 늘려, 소프트 기업으로써의 세계 톱10 진입을 향한 계획을 내세웠다. GE의 강점은 스스로「디지털 제조업」으로 변화한「경험」과, 실리콘밸리에서 배운 최신 테크놀로지 및 경영 수완이 그것이다. 최신 OSS를 능숙하게 다루며, Lean Startup과 DevOps를 실천하는 GE의 모습은 이미「IT 스타트업」그 자체이다. 제조업 및 에너지 등, 모든 사업이 디지털화하는 흐름 속에 어떠한 조직으로, 어떤 테크놀로지를 개발해야 하는 걸까? 창업 138년째의 IT 스타트업, GE에 그 해답이 있다.   


창업 138년의 스타트업

발명왕 에디슨이 1878년에 창업한 GE에서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이나 체제, 문화를 일신하여,「디지털화」에 돌진한다. 「2020년에 소프트사업 150달러」는 어디까지나 혁신의「부산물」에 지나지 않는다. 세계 최대의 제조업체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GE의 신입사원은 전원, 코드(프로그래밍)를 배우게 되어 있다. 소속된 부서가 영업이나 재무, 사무 등, 그 어느 쪽도 예외는 없다」. 2006년 8월, GE의 제프리 이멜트(Jeffrey R. Immelt) 회장 겸 CEO는 이렇게 선언했다. 세계 최대의 제조업체가 지금, 초스피드로「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2020년에 소프트웨어 사업의 매출액을 현재의 50억달러(약 5,000억엔)의 3배에 달하는 150억달러(약 1조5,000억엔)까지 늘린다는 목표는 GE가 회사 규모로 추진하는 거대한「디지털화」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GE의 진짜 목표는「모노즈쿠리(제품생산) 비지니스」를 디지털 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멜트 CEO는 IT사업에 있어서「SaaS(Software as a Service)」를 인용하여,「제조업의 모든 비지니스를『as a Service Model』으로 바꾼다」라고 말한다.

GE의 혁명(Transformation)의 발단은 2008년의「리먼 쇼크」에 있다. 그 이전의 GE는 금융과 방송 등, 비제조업 부문의 매출이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거대 복합 기업이었다. 그런데, 소비자 금융 및 부동산 금융에 힘을 써 온 금융 부문에 리먼 쇼크가 직격탄을 날렸다. GE는 자금 융통이 어려울 정도로 위기에 직면했었다.

-- GE실리콘밸리化」시키자 --
쓰라린 경험을 계기로 GE는「제조업 복귀」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나 그 당시, GE의「제품만들기(모노즈쿠리)」는 상황이 좋지 않았다. 분명한 것은 생산성 향상의 정체였던 것이다.「1991년부터 2010년까지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은 연평균 4% 페이스로 유지되었으나, 그 이후는 연평균 1%까지 떨어졌다」(이멜트 CEO).

한편, 미국의 애플이나 구글 등,「인터넷 서비스」로 활약하는 실리콘밸리의 기업은 당시, 리먼 쇼크와는 상관없이 성장을 이어 나갔다. 그들과의 격차를 통감한 이멜트 CEO의 결론은「GE를 “실리콘밸리化”하는 것」이었다. 실리콘밸리 기업을 철저하게 배워, 활로를 찾아내는 작업. 지금부터 5년전, 2011년의 일이다.

GE가 먼저 손을 댔던 것은 소프트 개발력의 강화이다. 2011년에 샌프란시스코 근교의 산라몬에 소프트 개발 거점을 신설. 실리콘밸리 기업에 근무하는 소프트 개발자 및 데이터 연구자 1,500명을 스카우트했다. 사내 문화도 전면적으로 쇄신했다. 실리콘밸리 기업이 반드시 실천하는「Lean Startup」과 「디자인 사고(思考)」등의 방법론을 임원급을 필두로, 30만명 이상의 전 사원들이 배우게 했다.

전력 회사에 발전기 보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GE파워 서비스의 폴 메켈히니 CEO는「업무의 진행 방법도 사내 용어까지도 5년간에 모두 바뀌었다」라고 회상했다. 「GE에서 발전기의 엔지니어로 25년을 일해 왔지만, 일하는 스타일도 완전히 달라져, 좀더 젊어 진 느낌이다」라며 웃는다. 실리콘밸리 쪽으로 GE가 갈아탄 것은 모노즈쿠리(제품생산) 비즈니스의「디지털화」이다.

-- 기기의 성과를 최대화 --
구체적으로는 산업용 기기의「디지털 서비스」가 GE의 주역으로 자리매김 했다. 산업용 기기로부터 수집한 빅 데이터를 분석하여, 기기가 생성하는「성과」를 최대화 한다. 기기의 판매와 보수 서비스를 기반으로 했던 기존의 비즈니스 틀에서 완전히 전환한 것이다.

항공기의 엔진의 경우, 기존에는 고장을 수리하는 것이 서비스였다면, 디지털화 한 서비스는 센서의 데이터로부터 항공기의 비행 패턴을 분석하여, 항공 회사에게「연료 효율을 개선하는 비행 PLAN」을 제안한다.

발전기의 보수 서비스도 달라졌다. 수리 그 자체에 가치를 두지 않게 되었다. 고장이 날 수 있는 곳을 데이터로 예측하여, 사전에 수리하여 「예상 밖의 정지」를 방지한다. 발전소의 가동률을 향상 시키는 것이 고객에게 중요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되었다. 어느 것이나, 산업용 기기를 인터넷에 접속하여 수집한 빅 데이터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가 없다면 성립이 안 되는「디지털화」된 서비스이다.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인터넷」이라고 스스로 부르는 시스템을 추진하는 속에, GE는「자사를 위해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고객에게도 가치가 있다」라는 것을 깨달았다. GE본사의 CDO(최고 디지털 책임자)로써, 사내 컴퍼니「GE디지털」의 CEO를 겸직하고 있는 빌 루 씨는 그렇게 회상한다. 신생 GE를 상징하는 발판이 된「Predix」는 이렇게 탄생했다. 자사용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 들을 패키지화해서 2013년부터 외부로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2015년 10월에는 Predix를 전면적으로 쇄신.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인터넷을 실현하기 위한 발판」으로 재정비한 후에, 중요한 방침의 전환을 시도했다. 타사 제품으로의 대응이다. 그때까지 GE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오직 GE제품의 산업용 기기였다. 그러나 새로운 Predix는 非GE제품의 산업용 기기로 대상을 넓혀, 다양한 기기업체의 제품이 혼재하는 실제의 제조 거점으로,「전체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루CDO).

Predix탄생의 경위는「Amazon Web Service(AWS)」와 매우 닮아 있다. AWS도 원래는 미국의 아마존 닷컴의 사내 소프트 개발자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자사용 IT 인프라였다. 그 가치에 눈을 뜬 아마존이 사외 제공을 시작하여 AWS는 IT업계 전체를 크게 바꾸게 되었다. IoT의 주역이 IT업계의 이단아 인 GE가 될 가능성이 크다.

-- GE는 Flatformer --
2016년 7월, GE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한 소프트 개발자 회의「Predix Transform」에는 전세계에서 1,700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외부 개발자에게 Predix의 로드 맴 및 세부 기술을 설명하는 이벤트로써, 이번이 첫 개최이다. IT기술자에게 있어서의「Google I/O」나「AWS re:Invent」에 상당하는 이벤트를 GE는「Platformer」로써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IT Vendor로써의 GE의 특징은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 번째는 기술의 선진성이다. 중심이 되는 Predix는 기술적인 면에서 상당히 발달되어 있다. 분산 데이터 처리 소프트인「Apach Spark」라는 최첨단의 OSS(Open Source Sofeware)를 전면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건설에는「마이크로 서비스」, 개발 체제에는「DevOps」나 「Agile개발」을 도입하는 등, 실리콘밸리 스타일이 곳곳에 베어 있다. 두 번째로, 고객의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론도 세련됐다. 100년이 넘는 전통과 경험의 축적으로, Lean Startup이나 디자인 사고를 더하여 혁명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뛰어난 기술과 고객 대응력을 기반으로, 광범위한 에코 시스템을 탄생시킨 것이 3번째의 특징이다. GE는 미국 마이크로 소프트와 인텔, 미국 시스코 시스템즈와 같은 IT업계의 대기업을 파트너로 삼고 있다.

최신OSS를 능숙하게 다루고, DevOps와 Lean Sartup을 실천하는 GE의 모습은 실리콘 밸리의 IT Startup 그 자체이다.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것이 모두 계획대로 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미 GE는 IT업계에서 태풍의 눈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디지털화에 고민하는 많은 일반 기업들에게는 GE의 과감한 시책이 많은 참고가 될 것이다. 다음 페이지 이후 부터는 GE의 참모습에서 테크놀로지와 방법론 2가지의 측면을 살펴 보겠다.


<GE 제프리 이멜트 회장 명 CEO의 기조연설>
디지털화에서 미래를 열어 가라

 

 산업계에서 디지털화나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열변하는 이멜트 CEO의 모습은 마치 IT Vendor의 리더 같았다. 2016년 6월레 파리에서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이멜트 CEO의 기조연설을 여기에 요약하겠다.

GE가 산업 디지털화의 컨퍼런스「Minds + Machines」을 개시하여, 올해 4년째입니다. GE가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것을 변화가 심하고 포퓰리즘이 판치는 세계정세 속에서「불어오는 바람」을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된다고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미래는 자신들의 손으로 개척해 나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GE가 추진하는 산업의 디지털화에 대하여 몇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성과 중시> : 연료 효율 및 작업 효율, 안전성, 품질 등의 개선이 디지털화의 유일한 목적.

<인더스트리얼 네트는 컨슈머 인터넷과는 다르다>, <뛰어난 재능은 뛰어난 아이디어를 모은다>, <컨텐츠가 가치를 창조하다>,<사내 IT를 바꾸자>..

-- 산업 디지털화의 구성 요소 --
산업 디지털화의 구성 요소는「달란트와 문화」「테크놀로지」「성과 기점의 비즈니스 모델」의 3가지 입니다. GE는 이것들을 5년만에 만들어 냈습니다. 먼저, 처음 시작한 것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 대표되는 달란트를 수집하는 것, 「FastWorks(GE가 개발한 Lean Startup의 방법론)」과 같은 새로운 문화를 사내에 뿌리내리는 일입니다.

테크놀로지에 관해서 GE는 인더스트리얼 네트워크를 위한 Platform인「Predix」를 개발했습니다. Predix는 클라우드 베이스(Cloud Base)로, 기계학습과 인공지능, 물리 시뮬레이션 등, 산업 디지털화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마이크로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Predixdml 가장 중요한 어플리케이션은「Asset Performance Management(APM, 산업기기 성능관리)」입니다. 산업용 기기를 인터넷에 접속하여, 클라우드의 데이터를 수집해, 그것을 분석함으로써 산업용기기의 성과를 최대화하는 것입니다. 금후, 산업계는 모든 산업용기기가 「as a Service Model」로 바뀔 것입니다. Predix는 산업계의 혁명을 실현시키기 위한 Platform인 것 입니다. (2016년 6월 13일)


이것이 Predix의 정체다


GE가 실리콘 밸리 기업으로부터 배워서 개발한「Predix」는, ERP(종합기간업무 시스템) 등, 일반적인 업무시스템과는 전혀 다른 테크놀로지로서 이루어진다.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중심으로「마이크로 서비스」로 구성된 신세대의 Platform의 정체를 밝힌다. GE가 2015년 10월에 전면 쇄신한 현행의 Predix. 그 테크놀리지 및 개발방법은 기존의 시스템과 완전히 다르다.

-- 최신기술을 수북히 담다

-- 마이크로 서비스로 시스템을 구성

-- 개발방법도 실리콘밸리 스타일로

-- 인기앱은 Digital Twin

-- 그래프 DB가 필요한 이유

-- 마이크로 서비스의 2가지 종류

-- 엣지 디바이스 등 판매



아이디어는 고객과 함께 생각한다

GE사내에는 Predix전속 영업부서가 존재하지 않는다. GE가 파는 것은 고객의 “성과”를 최대화하는 디지털 서비스이다. 서비스 아이디어는 GE와 고객으로 구성하는 팀에 의해, 실리콘밸리의「디자인 센터」에서 만들어 내고 있다.

Predix는 기술뿐 아니라, 판매 방법도 지금까지의 IT Vendor와는 상당히 다르다. Predix에서 판매하는 것은 발전기나 항공기 엔진 등, 산업용 기기의 각 사업부문이다. 사업부문이 각자의 고객에 대하여, Predix를 사용한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해서 제공한다. 현재는 Predix 전속의 영업부문도 없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은 어디까지나「산업용기기의 성과를 최대화하는 디지털 서비스」(이멜트 CEO)라는 자세이다.
 
-- GE 스타일의 Lean Startup을 개발 --
각 사업지부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의「아이디어」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것은 GE와 고객이 함께 생각한다. GE와 고객이 함께 생각하는 방법론으로, FastWorks를 사용 한다. Fast-Works는 Lean Startup의「GE버전」이다. 미국 실리콘 밸리의 일류 최신 서비스 개발방법을 소개한 책「Lean Startup」을 감명깊게 읽은 이멜트 CEO가 직접, 책의 저자인 에릭 리스 씨에게 협력을 의뢰하여, 공동개발한 것이다.

 

-- 디자인 센터에서 --
실리콘 밸리의 GE디지털 본사에는 GE와 고객이 FastWorks를 실천하는 전용시설이 있다. 2014년 2월에 오픈한「디자인 센터」가 그것이다. 2015년에는 475사의 고객이 이 시설을 이용했다. 예를 들어, 회의 참가자들의 시야 전체에 화상을 표시할 수 있는「270도 씨어터」. 산업용 기기가 가동하는 현장의 사진을 전면에 표시하여,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상황을 재연하여,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한다.

회의에 참가하는 것은 고객측의 책임자와 GE사업부문의 비즈니스 담당자와 기술자, GE디지털 개발자와 디자이너 등, 약 10~15명으로 구성된다. 평상시에는 적어도 2~3일간은 디자인센터 안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외부와의 연락을 끊은 체, 일하게 된다. 고객 기업이 안고 있는 과제와 해결책 등을 철저히 논의 한다. 어디까지나 고객의 과제를 밝혀내기 위한 회의이기 때문에 Prredix와 관계없는 내용애 관해서도 검토한다.   

-- 책임자와 실리콘밸리 출신의 CDO

-- 석유회사와 서비스를 공동개발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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