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 비즈니스_2016/08/22_포켓몬 GO: 앞으로 일어날 혁신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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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Business_2016.08.22 특집 (p24-41)

세계를 변화시키는
포켓몬 GO
앞으로 일어날 혁신의 본질

8월 초 주말, 무더위의 도쿄 요요기공원은 스마트폰을 잠시라도 놓지 않는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었다.「포켓몬 GO」가 7월 22일, 일본에도 상륙한 이후, 거리의 풍경, 특히 공원의 모습은 변했다. 이것을 불쾌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혹은, 민폐다, 위험하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반면, 사람들을 한번에 외부로 데리고 나온 매력을, 비즈니스와 지역활성화에 활용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포켓몬 GO가 낳은 새로운 파도가, 많은 기업들의 마케팅의 본질을 근본에서부터 바꾸게 될 것이다.「고작 게임」이라고 얕보지 않고, 혁신적인 영향력을 가진 전대미문의 애플리케이션. 그 본질을 알아본다.


미일 3사 협업, 폭발적인 인기의 이유
PART 1. 게임의 미래, 이념일치

세계를 석권하고 있는「포켓몬 GO」. 닌텐도, 포켓몬, 그리고 미국의 나이언틱, 3사가 이룬「위업」 이다. 이 미일 공동 프로젝트의 배경을 알아보면, 문화의 벽을 넘어, 대성공을 이루어낸 원인을 알 수 있다.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것이 세상으로부터 사랑 받을 것 인가,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날까지, 불안으로 가득 차있었다. 지금과 같은 인기는 예상 밖의 일이다”포켓몬(도쿄)의 우츠노미야 전무는, 스마트폰 게임애플리케이션「포켓몬 GO」의 폭발적인 인기를 듣고, 솔직한 심경을 이렇게 토로한다.

우츠노미야 전무는 게임소프트「포켓몬스터」시리즈의 개발을 총괄하는 개발본부장으로, 포켓몬 GO의 개발에서도 처음부터 일본 측의 창구 역할로 활약한 핵심인물이다.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포켓몬 간부가 언론 매체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이것이 처음이다.

그 당사자도 놀람을 감추지 못하는 사태가 전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다. 7월 6일, 미국 등에서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한 포켓몬 GO. 애플은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첫 주의 다운로드 수가 사상최대라고 발표했다. 서비스 지역은 세계 90개 이상의 국가∙지역으로 확대되어, 미국의 조사회사 App Annie에 의하면, 다운로드 수는 서비스 개시부터 1개월도 되지 않아 세계에서 1억건을 넘었다고 한다.

그 수익도 엄청나다. 미국의 조사회사 Sensor Tower에 의하면, 포켓몬 GO는 서비스 첫 달에 약 2억달러의 게임아이템을 판매해, 지금까지의 기록을 갱신했다고 한다. 경제효과는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7월 22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일본에서는, 스마트폰의 충전에 사용되는 보조배터리의 판매액이 3배 가까이 늘었다. 밖을 돌아다니는 사람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운동화의 매출이 약 1000억엔을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이 전세계를 열광하게 하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 현실과 포켓몬 상승효과 --
포켓몬 GO를 개발∙서비스하는 것은 미국의 나이언틱 이라고 하는 벤처기업이다. 여기에, 닌텐도와, 포켓몬이 출자하고, 포켓몬의 라이선스를 제공했다. 원래 구글그룹에 속해 있던 나이언틱은, 위치정보를 이용한 게임애플리케이션「Ingress」를 2013년부터 서비스하고 있었고, 작년 10월, 구글에서 독립했다.

인그레스는, 세계 200개국 이상에서 누적 1500만 이상의 다운로드 수가 있는「진영뺏기 게임」이다. 「포털」이라고 불리는 현실세계의 다양한 장소를 쟁탈하는 게임으로, 실제로 그 장소에 가지 않으면 게임에 참가 할 수 없다. 올해 1월까지 모든 유저가 이동한 총 거리는 지구의 약 6450바퀴에 달한다고 한다.

그 중에서 유저 자신이 부지런히 거리의 간판과 사적 등을 촬영하여, 540만개 이상의 포털을 등록해 나간 경위가 있다. 나이언틱은 이 인그레스의 시스템과 자산을 이어 받는 형태로 포켓몬 GO라고 하는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여, 세상에 공개했다. 나이언틱의 창업자인 존 한케 CEO가 “현실세계와 포켓몬의 매력이 상승효과를 낳았다” 라고 말하는 것처럼, 미일의 협업이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것이다.

포켓몬은, 라이선스 제공과 더불어 개발에도 깊이 참여했다. 예를 들어, 포켓몬을 포획할 때의 느낌과 효과음은, 1996년 등장한 초대 포켓몬부터 지금까지, 모든 시리즈의 제작을 다룬, 게임기획자 마스다가 철저하게 작업에 참여했다.

지금까지의 포켓몬 시리즈와 같이, “진입장벽을 낮춰라” 라고 철두철미하게 주장한 것은 포켓몬의 이시하라 사장이다. 이시하라 사장은, 초대 포켓몬부터 모든 시리즈의 프로듀서를 지낸 포켓몬을 만들어낸 제작자 중 한 명이다.

나이언틱의 기술력과 아이디어. 거기에, 닌텐도와 포켓몬이 20년을 들여 키워온 노하우와 지적 재산의 가치가 합쳐져, 전대미문의 폭발력을 낳게 된 것이지만, 어떻게 이런 협업이 실현되고, 성공한 것 일까.

-- 「건전한 게임」에 대한 생각 --
포켓몬과 나이언틱이 포켓몬 GO의 공동개발을 하기로 계약한 것은, 아직 나이언틱이 구글에 속해 있던 2014년 12월이다. 「구글 x 닌텐도∙포켓몬」 이라고 하는 조합은 언뜻 보기에 의외로 생각된다. 하지만, 나이언틱의 창립멤버인 카와시마 아시아지부장은 이렇게 말한다. “3사가 공통의 비전을 가지고 있던 것이 큰 성공의 요인이었다 라고 생각한다.”

계기는, 2014년 4월, 만우절 프로모션 용으로 기획된 「구글 맵 포켓몬 챌린지」이였다. 구글에서「구글 맵」을 담당하고 있던 엔지니어 노무라가, 전세계의 맵에 생식하고 있는 총 151마리의 포켓몬을 찾아내는 게임을 포켓몬 측에 제안하고, 기간한정이라는 생각으로 포켓몬도 참가했다. 기획은 고작 2일에 끝났지만, 이것을 계기로 포켓몬 GO 프로젝트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인그레스를 제작한 존 한케 CEO는, 원래 맵 등을 담당하는 구글의 부사장이다. 포켓몬과의 기획에 흥미를 가지고, 같은해 6월, 우츠노미야 전무와 처음으로 미팅을 가졌다.

“집 밖에 나가 건강하게 놀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 “아이가 게임을 해도, 부모가 이거라면 해도 괜찮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 라며 열정적으로 이야기 하는 존 한케 CEO. 당시의 소감을 우츠노미야 전무는 이렇게 회상한다. “존 한케 CEO와 이야기하면 할수록, 이 사람이 말하고 있는 것은 이와타 前닌텐도사장과 이사하라 사장이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 개발 과정에서의 우여곡절 --
「과금시스템」에 대한 생각은 일치하고 있었다. 당시, 일본의 스마트폰 게임 어플리케이션은 어떻게 더 많은 유저를 아이템 과금으로 유도하여 수익을 얻는 수 있을지에 대해 집착하고 있었지만, 그에 대해 이와타 前사장은 “그런 것으론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없다” 라며 부정적 이였으며, 스마트폰 시장에 참여를 보류하고 있었다. 존 한케 CEO도, 아이템 과금에 의존도를 최소한으로 하는 방침으로 인그레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돈을 쓰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는 사업 모델은 건전하지 않다” 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같은 해 중순, 존 한케 CEO의 간절한 요청으로 이와타 前사장과 이시하라 사장과의 미팅이 도쿄에서 실현되었다. 세 명의 생각은 일치했다 (우츠노미야 전무). 이렇게 하여 2015년 초부터 포켓몬 GO의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많은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인그레스를 구글의 컬러를 뺀 플랫폼으로 만들고 싶었던 존 한케 CEO는 2015년 중순, 우츠노미야 전무에게 독립 할 것을 밝혔다. 우츠노미야 전무는 대기업 구글과의 계약을 파기한다는 것을 듣고 당황했지만, 어떻게든 존 한케 CEO를 지원하기 위해 이와타 前사장과 이시하라 사장에게 상담하였다. 이후, 닌텐도와 포켓몬은 나이언틱에 출자하는 형태로 지원하게 되었다.

게임 만드는 방법에서도 당연히, 세세한 의견의 차이가 있었다. 인그레스는 복잡하고 고도의 지능 게임으로, 세계관은 가까운 미래의 디지털 세계이다. 이에 반해 포켓몬은 앞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심플함을 추구하는 게임으로, 자연에서 포켓몬을 찾는 아날로그의 세계관이다. 나이언틱은 보다 재미있게 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했지만, 포켓몬 측은 그것을 억제하고, 몇 번이나 수정을 반복했다.

우츠노미야 전무는 “우리도 거부감을 느낄 때가 몇 번이나 있었고, 상대편도 불만이 쌓여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하며, 극복 비결에는 “서로가 존중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라고 말한다.

-- 「존중」으로 이어진 각 회사 --
구글에서 나이언틱이 독립하고, 포켓몬 GO 개발의 주축이 된 노무라는 마침 어린 시절 포켓몬에 빠졌던 세대이다. 포켓몬의 세계관을 잘 알고, 경의를 표하고 있었다. “닌텐도와 포켓몬을, 나도 어린아이도 사랑하고 있다.” 라고 존 한케 CEO가 말하는 것처럼, 존 한케 CEO의 아이도, 포켓몬의 팬이다. 협업 전부터, 몇 백장이나 되는 포켓몬의 트레이딩 카드가 자택에 쌓여 있었다. 그런 이야기도 포켓몬 측에 전해져, 신뢰가 두터워졌다.

포켓몬 측에도 나이언틱을 존중하는 마음이 있었다. 개발 멤버는 2014년부터 인그레스의 유저로, 예를 들어 이시하라 사장의 당시의 레벨은 15 였다고 한다. 시험 삼아 해 본 정도에서는 도달할 수 없는 레벨이며, 가능성을 느꼈기에 몰두했다고 말한다.

물론, 닌텐도와 포켓몬도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20년간 이어져 온 사이이다. 포켓몬의 게임소프트의 저작권에는, 지금도 초대 포켓몬부터 변함없이 닌텐도, 포켓몬, 그리고, 이시하라 사장의 Creatures와, 제작을 담당하는 Gamefreak의 네 회사의 이름이 쓰여있다.

닌텐도가 자본의 논리로 지배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포켓몬은 포켓몬 GO 까지, 닌텐도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은 적은 없었다. 더 이야기 하자면, 포켓몬 GO를 최종적으로 개발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시하라 사장과, 그 친구이기도 한 이와타 前사장 2명이다. 이와타 前사장의 유지를 확실하게 이어 받은 포켓몬 GO. 그 약진은, 게임 업계뿐 아니라, 마케팅 업계도 변화시키려고 하고 있다.


기업의 고객 유치부터 지역활성화 까지
PART 2. 포켓몬이 바꾸는 경제

남녀노소를 열광시킨「포켓몬 GO」에, 기업은 물론 지자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람을 움직이는 “위치정보게임”이, 상식을 뒤엎는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명백해졌다.

-- 지역활성화 --
톳토리현의 모래사장에는 100개가 넘는「포켓스톱」이 있고, 포켓몬 끼리 대전을 할 수 있는「Gym(짐)」도 9개가 있다.  7월 22일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직후부터 톳토리는 유저들 사이에서「성지」라고 불린다. 이러한 현상을 본 톳토리 히라이 지사는 포켓몬 GO 유저를 환영하는 것을 표명하고, 톳토리 모래사장은 전국유수의 포켓몬 GO 명소가 되었다.

톳토리현은 모래사장에 조명장비 설치 및「톳토리 GO」 라는 특설페이지를 개설하여 포켓스톱의 위치안내 등을 하고 있다. 더불어 나이언틱과 함께 모래사장에서 이벤트 개최 등을 구상하고 있다. 이 결과, 모래사장에 있는 선물가게는 매출이 20%이상 올랐으며, 밤에도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

-- 온천 및 음식점도 편승 --
일본전국에서, 포켓몬 GO를 사업과 관광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게임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를 융합시킨 포켓몬 GO는, 유저를 특정 장소로 유도하는 고객유치도구가 되기 때문이다.

• 일본 맥도날드
- 스폰서 계약, 전국 2900점포를 짐과 포켓스톱으로 등록
- 7월 매출 동월 전년 대비 26.6%, 고객 수 9.8% 증가
- 포켓몬 GO 유저의 16%가 맥도날드에서 상품 구입 (Nikkei Business 조사)

• The Ryokan Tokyo YUGAWARA (카나가와현, 온천여관)
- 숙박객을 대상 포켓몬 GO 이벤트 실시
- 포켓스톱과 짐에 데려다줌
- 포켓몬의 출현률을 높여주는 아이템을 여관이 구입/사용
- 60대 중심의 고객층에서 젊은 세대로

• OSOBA KEI (니이가타현, 음식점)
- 포켓몬 GO 유저 할인
- 포켓스톱이 집중 된 공원에서 3km 떨어진 위치
- 휴대폰을 충전하기 위해 방문
- 매출 20% 이상 증가

• 동일본지진 피해지역
- 미야기현, 이와테현, 후쿠시마현, 쿠마모토현 과 나이언틱 연계 발표
- 포켓몬 GO와 연동한 관광지 맵 작성
-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 개최로 지역 부흥을 돕는다.

-- 선행사례로 인한 효과입증 --
포켓몬 GO에 앞서 나이언틱의「인그레스」로 효과를 입증했다. 그 기업들에는 로손(편의점), 이토엔(음료수자판기), 일본적십자사(헌혈협력이벤트), 미쯔비시UFC은행 등이 있다.

-- 구매로 유도하는 연구 --
다양한 업종과 다양한 방법으로 유저들의 구매를 이끌어내고 있다.

-- 후지테레비(방송사)가 응시하는「제2의 포켓몬 GO」 --
“나이언틱의 기술을 토대로, 후지테레비가 가지고 있는 영상제작능력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한다. 포켓몬 GO를 잇는 차기 서비스를 2~3년안에 출시 하고 싶다” 라고 후지테레비 오오타 상무는 본 잡지에서 밝혔다.

-- 모든 사람에게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
포켓몬 GO의 활용은 이익을 창출하는 기업에만 주어진 특권이 아니다. 포켓몬 GO의 가능성은 무궁무진 하며, 많은 개발자들이 참여 가능한 형태를 목표로 한다. 포켓몬 GO는 세상을 바꾸었다. 하지만, 지금 일어나는 일들은 시작에 불과하다.


각계의 전문가가 분석
PART 3. 대전환이 시작됐다

전세계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포켓몬 GO」는, 비즈니스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에 대해 각자의 시점에서 평가 하였다.

- 쿠스노키 교수(히토츠바시대학) : “혁신의 본질을 짚었다.”
- 마츠오카 대표(Frontier Management) : “증강현실이 소비 방법을 바꾸었다”
- 와다 前사장(스퀘어 에닉스) : “분수령이 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 스즈키 교수(칸사이학원대학) : “기묘한 행위가 얼마 안 있어 상식으로”


세계각지, 열광의 최전선
PART 4. 「포켓택시」등 등장

일본 보다 빨리 서비스를 시작한 미국과 유럽 각국에서도, 포켓몬 GO 관련 비즈니스는 활발하다. 한편, 개인정보의 보호에 대하여 소비자 단체로부터 문제를 지적하는 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 포켓택시 등 새로운 비즈니스 --
- 영국 “1시간 15파운드로 희귀한 포켓몬이 출몰하는 지역에 차로 데려다 주는 서비스”
- 영국 런던에서는 포켓몬 포획을 대행하는 서비스 등장
- 스코틀랜드 : 택시회사가 정식으로 포켓택시 서비스 시작. “20분에 50마리 포획 보증”
- 인터넷 옥션에, 희귀한 포켓몬을 보유한 ID 혹은 레벨이 높은 ID 거래 (나이언틱 측에서는 ID 매매를 금지하고 있다)

-- 미국에서는 대통령 선거에도 활용 --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선거캠프는, 미국각지의 집회소에 아이템을 활용하여, 사람을 불러모으는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이전 대통령선거가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새로운 캠패인 도구로 주목되었다면, 이번 대통령선거는 포켓몬 GO가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 중국에서 유사한 서비스 속출 --
올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성시정령」은, 실제로 지도상에 나타난 몬스터와 싸워서 모으는 게임이다. 애플의 중국판 무료 어플 순위에서 일시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당초에 「성시정령 GO」 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하였지만, 현재는 GO가 삭제된 상태이다.


이어지는 찬반여론
PART 5. 논란의 너머에 진짜 혁신

너무 급속도로 보급되었기에, 포켓몬 GO는 일본 국내외에서 많은 논란을 낳고 있다. 우리는, 포켓몬 GO에서 시작된 새로운 문화에 어떻게 맞서 나가면 좋은 것 일까.

일본에서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것과 운전중의 조작 등이 사고를 일으키고 있다. 일본 경시청의 발표에 의하면, 포켓몬 GO 관련 도로교통위반의 검거건수가, 7월 22일부터 12일간 전국 총 727건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 게임 진화에서 새로운 문제도 --
히로시마시와 나가사키시는 원자폭탄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원 안에 포켓스톱과 짐을 나이언틱 측에 삭제 요청했다. 홋카이도대학도, 학생 등이 사고를 일으키거나, 출입금지 지역에 들어가는 등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삭제를 요청했다.

7월말, 존 한케 CEO는 미국의 이벤트에서, 초대 포켓몬부터 기본기능이였던「교환기능」을 포켓몬 GO 에도 적용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현된다면, 금전거래 및 강탈 등의 새로운 문제를 야기할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포켓몬 GO는 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도 주고 있다. 실제로 유럽과 미국에서는 포켓몬 GO가 우울병과 비만의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은둔형 외톨이인 아이가 외출하게 되었다는 예도 보도 되고 있다.

-- 아직 성공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
“아주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지만, 안심과 안전이 최우선이다. 하나하나 협의하면서 나아갈 수 밖에 없다.””사회에 받아들여지는 형태로 안착시킨다면, 처음으로 성공했다 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라고 우츠노미야 전무는 말한다.

적어도, 지금까지 이렇게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많은 사람들을 밖으로 이끌어내고 이동시킨 것은 없었다. 게다가 앞으로, 포켓몬 GO를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게임이 등장할 것이다. 그 힘을 인정할 것인가, 고작 어플리케이션이라고 무시할 것인가. 어느 쪽이 진보로 이어지는 지는 자명하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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