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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 디자인_2016/08_첨단기술과 디자인이 보여주는 미래의 형태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160724
  • 페이지수/크기 : 98page/28cm

요약

Nikkei Design_2016. 08_특집 (p18-55)

첨단기술 X 디자인
첨단기술과 디자인이 보여주는 미래의 형태


인공지능(AI)이나 로봇, 자동차의 자율주행에 VR(Virtual reality)---. 급격히 진화하는 첨단기술의 움직임은 향후, 디자인이나 창조성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가?, 그 때에 디자이너나 창조자는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 것인가? 이번 특집에서는 그러한 의문을 각 분야의 Top runner들에게 직접 부딪쳐 보았다. AI의 발전으로 디자이너의 업무는 변해갈 것인가, 로봇이 존재해야 되는 모습과 디자인의 관계는 무엇일까, 자율주행에 의한 차의 디자인은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 VR에 디자이너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등의, 근본적인 의문의 원점에서, 각 분야와 디자인의 관계에 대해서 새롭게 조명해본다.

분야는 IT 관련만이 아닌, 3D프린터와 카본기술 등의 제조에서 재료까지 폭 넓게 다루었다. 본문 중에 특히 명기하지 않았지만, 향후 5년 정도의 범위에서 각 분야의 움직임을 전망하고 있다. 각 분야를 취재하면서 중핵이 되는 기술은 AI일 것이다. AI를 탑재함으로, 로봇이나 자율운전은 눈에 띄게 발전했다. 소프트웨어기술의 고도화는 3D프린터를 시작으로 하여 제조에도 영향을 크게 미치게 될 것이다.

「어쩌면 디자이너도 AI의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있어야만 하지 않는가」라는 의견도 많다. 그러나, AI도 현시점에서는 만능이 아니다. 인간이 어떠한 방향성과 툴을 주지 않으면, 정확하게 기능하지 않는다. 그래도「AI가 창조성을 만들어 내지는 않지만, 인간의 발상의 지원에는 사용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인간과 AI의 새로운 사귐이 시작될 것 같다.

이번에 각 분야의 Top Runner에 듣는「인터뷰 편」과 취재담당자가 자신들의 시점에서 쓴「기자의 눈」으로 구성하고 있다. 보통, 디자인업계를 취재하는 기자나 Reporter가 어떠한 눈높이에서 첨단기술과 디자인의 관계를 분석하고 있는지, 일반적인 기술잡지와는 전혀 다른「디자인의 눈높이」의 내용을 기대해본다.


● AI로 디자인이 가능하게 될 것인가?

Q: AI로 디자이너의 업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지?
A: 시장성을 고려하면, 디자인 영역에는 확대되기 어렵다 (나까노 부장/일본IBM「Watson」마케팅부문)         
-- 판단하는 것은 인간이 --
-- 디자인에「정답」이 있는가 --

Q: 디자인의 발상법의 이론화와, AI로 창조성을 만들어 낼 수 있는가?  
A: 이노베이션의 발상지원에는 사용가능, 인간의 의사판단 자체가「창조적」(요꼬다 Director/ 동경대 i.school & i.lab director)
-- 아이디어 제출은 AI로 --
-- 인간의 의사를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 --
 
기자의 눈
「AI를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를 묻는 시대로」

최근의 AI붐 때문인지, 많은 디자이너는 마지막으로 AI에 대한 불안의 목소리를 높였다. 베테랑 디자이너조차도 AI에 대한 걱정은 강하다. 매스컴의 과격한 보도를 보면, 마치「인공지능」의 시대의 도래를 예감할 수 있다. 인간의 업무가 없어지거나, 인간이 AI에 정복되는 것은 아닌지에 이르러서는, 옛날의 SF영화와 같은 장면이다. 그러면 AI로 디자이너의 업무가 없어지고, 창조성이 변하는 것일까? 답은 ”No” 이다.
-- IT환경의 향상으로 AI도 진화 --
-- AI의 사용방법은 이전과 변함없이 --
 

● Communication 로봇에 있어야 할 모습은?

Q: 단순한 겉 모습이 아닌, 인간과 로봇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것이 필요 
A: 보통의 사람이 보통으로 생활하는 것 같이 도와 주는 것 (마쯔이 대표/ Flower Robotics)        
-- 디자이너도 AI기술을 잘 알고 있어야 --

Q: 향후의 Communication Robot의 이상적인 모습은? 
A: 공업제품이면서도, 애착이 가는 인형 (타카하시 대표/ Robot Creator)

기자의 눈
「로봇이면서도, 나름의 “개성”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

-- 도움이 되는「단짝」이 되기 위해서는 --
RoBoHon이나 BOCCO는 음성인식기능을 구사하므로,「말 걸기 쉬운」디자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적인 관점으로만 말하면, 가정용 로봇에 인간과 같은 얼굴과 손발이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마쯔이 씨가 디자인 한「Patin」은, 그 전형적인 예이다. 그러나 Patin에는, RoBoHon이나 BOCCO와 같은 보기에 귀여운 이미지 대신에,「대단히 말이 잘 통한다」는 개성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를 들면, 조명을 탑재한 Patin은, 어두워지면 사람의 곁에 와서 전등을 켜준다고 한다. 방의 전등이 자동으로 켜져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지만, Patin이 자신이 움직여 와서 밝게 해준다면 어떨까?「고맙다」고 자연적으로 감사를 표할지도 모른다. 조용히 손을 내밀어 주는 그러한 과묵함만으로도 아름다운 존재라면 다른 로봇과 같이 귀엽게 보이지 않더라도 애착이 가지 않겠는가?


● 자율주행으로 차의 디자인은?

Q: 향후의 차의 디자인은 어떻게 되는가?
A: 자율주행은 아직 과도기. 빠르고, 모양 좋은 것과는 다른 가치도 있을 것 (다이 Executive Director/ 닛산자동차 Global Design본부)        

Q: 자율주행의 진전은 차의 세계에 어떤 영향을 주고, 디자인은 어떤 사고로 임할 것인가? 
A: 디자인은 Interior에서 발상으로, 차의 형태를 한 사용자의 파트너로 (미노와 상석연구원/ 혼다기술연구소 디자인실 Future Product Creation)
-- Exterior에도 커다란 영향 --
-- 기술이 진화하는 정도로 눈에 띄지 않을 것 --
 
기자의 눈
「차란 무엇인가? 자율주행이 가져다 주는 새로운 모습」

「천으로 만들어진 자동차」라는 유니크한 차를 개발하고 있는 벤처기업이 있다. 1인승 또는 2인승의 초소형 Mobility로서의 전기자동차「Rimono」를 개발하고 있는 rimOnO이다. 구조적인 골격은 금속제이지만, 발포우레탄을 천으로 싼 판넬로 외장을 덮고 있다.

「지금의 도로교통은 지나치게 자동차 위주로 되어 있다」는 rimOnO의 네쯔 CTO는 지적한다.「보다 사람에 가깝게, 기계로 생각되지 않고 바로 옆에 있고, 간단히 탈수 있는 것이 있다면」하는 생각이 리모노 개발의 동기였다. 고령자들에게 지금의 탈 것이 제공하지 못하는 니즈에 대응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 자유로 움직이며 도는 차도 --

   
● IoT로 제조는 어떻게 변할 것인지?

Q: 파나소닉은 체험형시설「Wonder Life-Box」로 최첨단의 가전과 주택설비에 의한 새로운 Life Style을 제안한다. 동사의 IoT의 가능성에 대해 듣는다. 
A: 제4차 산업혁명이라고 할 정도의 임팩트에 대응 필수 (카지모토 이사/ 파나소닉 전사 CTO실 기술전략부 소프트웨어 전략담당)        

기자의 눈
「정보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연구가 필요」

-- 「제품에서 하는 것」으로 가속 --
어떠한 경우에도 전보의 보이는 방법이나 타이밍 등을 포함하여 스트레스가 적은 자연적인 형태로 정보를 주고 받는 것이, B to C에 있어서 IoT는 중요하고, 그 영역에서 디자이너가 하는 역할이 크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제품에서 하는 것」이라는 가치관의 시프트가 압도적으로 추진될 것이다. 한 개 한 개의 제품을 디자인 한다는 개념은 상대적으로 후퇴하고, 다양한 제품이 연결되는 것을 전제로, 사람을 행복하게「하는 것」이란 무엇인가가 추구된다. 디자이너에게도 지금보다 폭 넓은 시야가 필요해진다.


● VR을 디자이너는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가?

Q: 지금까지는 없던 콘텐츠 만들기에 디자이너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A: 디자이너가 자유롭게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도 VR에 대응하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필요하게 (마찌다 대표/ Ambient Madia)        
-- 가상공간을 불안하게 느끼는 사용자도 --

기자의 눈
「VR이 보여주는, 새로운 창조의 형태에 기대」

-- VR이라는 두 번째의 세계로 --
VR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체험을 맛볼 수 있지만, 그것은 지금까지는 없던 새로운 세계로 이어지고 있다. 예를 들면 Antoni Gaudi의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을 완성시키기에는 당초 300년의 세월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러나 블록을 쌓아서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Minecraft」와 같은 게임에서는, 수개월 정도에 같은 규모의 건축물을 건설 가능하다. 그리고 VR에서는, 그 건물에 발을 들여 들여 놓고, 음이나 온도, 그 것의 형을 만드는 재질까지 만질 수 있게 되어 있다. 두 번째의 세계가 만일 있다면, 그것은 자신의 상상력에 따라 점점 확대되어 갈 것이다.

VR로 느낀 충격을 말로 하는 것은 어렵다. 어떠한 단어를 사용해도 한 번의 체험을 따라갈 수는 없다고 몸으로 느꼈다.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에서는 정기적으로 체험기회를 개최하고 있는바, 방문해 보면 어떻겠는가.    


● 3D프린터는 디자인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Q: 향후 새로운 제조기술로 보급되었을 때, 디자이너와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A: 미래의 제조기술 자체를 변화시킨다. 그 열쇠는 소프트웨어의 진화이다 (야마나까 교수/ 동경대학대학원 정보학)        

기자의 눈
「’마법의 상자’로 변화시키려면, 디자이너의 업무는?」

-- 모두가 사용하는 3D 프린터 --
야마나까 교수의 연구는 지금은 아직 미래의 생활을 상상하는 계기에 그치지만, 연구실이 사용하는「분말소결 적층조형」의 3D프린터의 조형품은 내구성이 높고, 기계 자체의 연구가 진행되어 정도와 강도의 문제가 해결되면, 향후 최종제품의 제조가능성은 더 높아진다고 생각된다. 3D프린터가 제조라인에 본격적으로 참여되면, 제품디자인 자체는 혁명적으로 변할 것이다.


● 카본 소재는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 것인가?

Q: 척추손상자를 위해 개발된 하지장구「C-FREX」는, 튼튼하고 경량, 탄력성을 가진 카본의 특성을 활용한 디자인이다. 카본기술은 디자인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개발자로부터 듣는다.
A: 소재특성과 용도를 잘 선택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개척 가능하다. (고니시 CCO/ 파나소닉 디자인부문, 가와지마 실장/ 국립장애자 연구소 신경근기능 장애연구실)        
-- 두가지의 목표를 충족하는 소재 --

기자의 눈
「소재도 브랜딩으로 파는 시대」

-- 탄소섬유와 수지로 만드는 카본 --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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