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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커뮤니케이션_2016/07_5G와 연대로 주목되는 VR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160625
  • 페이지수/크기 : 88page/28cm

요약

Telecommunication_2016. 07. Tech & Trend (p50~51)

모바일 콘텐츠의 다음 카드가 될 것인가
5G와 연대로 주목되는 VR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를 사용하여, 마치 현실과 같은 공간을 보여주는 VR 
(Virtual Reality). 5G와의 연대라는 의미만으로도 주목을 모으고 있다. 모바일 시장에서의 최신동향과 과제를 소개한다.


VR이, 모바일의 “다음”을 담당할 콘텐츠로 갑자기 주목을 받고 있다. Head Mount Display(HMD)를 이용하여, 현실과 같은 공간을 보여주는 시스템이 협의의 VR이다. 모바일의 경우, 스마트폰을 장착하는 고글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상이 360도로 넓어지고, 센서에 의해 목의 움직임을 감지하므로, 마치 그 자리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체험할 수 있다.

거치 형의 VR은, 사양이 높고 해상도나 추종성(追從性)이 좋기 때문에, 보다 몰입감을 얻기가 좋다. 한편 단점이 있어, 일반 사용자가 가지고 있지 않은 하이엔드의 PC가 필요하거나, 케이블로 연결되어야 하므로, 번잡한 면이 있다. 모바일 VR은 그 반대로 사양은 하이엔드 VR에는 못 미치지만, Cableless로 움직이기가 좋고, 콘텐츠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또한, 무엇보다 다수의 사용자가 이미 손에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거의 그대로 이용 가능한 간편함이다.

단, 한마디로 모바일 VR이라고 말해도, 그 성능은 폭이 넓다. 가장 간편한 것이, 박스를 고글로 사용하는「Hacosco」와「Google Cardboard」등의 제품이다. 박스에는 렌즈가 부착되어 있는 정도로, 센서 등은 모두 스마트폰 측의 것을 이용한다. 어디까지나 간이적인 VR이지만, 시험용으로는 인기를 얻고 있어, Google Cardboard는 2016년 1월 시점에, 이미 500만개가 판매되고 있다.

이것보다 약간 고급제품으로, 플라스틱 등을 사용한 HMD가 있고, 더 위로는 HMD 측에 센서를 가진 보다 정도를 높인 제품도 존재한다. 삼성의「Gear VR」이 그것이다. 동사는「Galaxy S6/S6 Edge」를 장착하여 이용하는,「Gear VR」을 미국에 본사를 둔 Oculus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Oculus는 VR의 선구자로 알려진 기업으로, 현재는 Facebook산하로 되어 있다. 이 본격적인 VR체험을 모바일로 이식한 것이,「Gear VR」이다.

-- Share가 급 확대하는「Gear VR」 --

수 베이스로는, Hacosco와 Cardboard와 같은 간이형 VR이지만, Gear VR도 급속하게 확대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모바일 VR중에서 발군의 성능으로, Galaxy까지 가지고 있으면, 1만 5천엔 정도로 손에 넣을 수 있는 가벼움도 있기 때문이다.

삼성도 Gear VR의 PR을 적극적으로 전개. 일본에서는 요코하마 DeNA베이스타즈와 제휴하여, 구장에서 영상을 볼 수 있게 하고, VR콘텐츠를 하고 있는 덛와 협업하여 복합카페에 Gear VR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장소에서 보급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런 착실한 노력도 있어, Gear VR을 예약자 전원에게 선물한「Galaxy S7 Edge」는 전년대비로 수배 규모의 예약 수를 획득했다. 물론 전원이 Gear VR이 갖고 싶어 예약을 한 것은 아니지만, VR에의 흥미를 갖게 한 캠페인을 전개한 반향은 대단했다.

이러한 상황은, 글로벌로도 같다. 예약 캠페인도 동일하게 전개되어, 4월에는 월간 고객수가 100만을 돌파. 2월에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Galaxy S7/S7 Edge발표회에는, Oculus의 모회사인 Facebook의 마크 저커버그 CEO가 등단하여, 모바일VR을 주력하는 자세를 나타내는 등, 콘텐츠를 충실하게 하는 대응도 가속되고 있다.

디바이스의 확대라는 점에서는, 구글이 발표한「Daydream」도 VR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이다. Daydream은, 안드로이드 상에서 전개되는 VR의 플랫폼이다. 단말의 사양 등이 규정되는 외에, 전용의 Launcher도 준비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메이커도, 이러한 움직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어, 중국메이커인 ZTE와 TCL등은, 빠른 시기에 Daydream이 이용 가능한 제품개발을 표명했다.

Chipset Vendor에서는, Qualcomm이「Snapdragon 820」을 VR에 대응시킨 것을 어필하고 있다. Snapdragon 820은, 프리미엄 클래스의 스마트폰에 채용되는 칩세트. 이것을 채용하는 LG의「G5」가, 외부부착의 VR대응 HMD에 대응한다.

스마트폰은 “성숙화”를 맞이하여, 기능면에서의 차별화가 어렵게 되었다. 한편, 중급 이하의 단말성능도 높아져, 메이커는 하이엔드 모델을 팔기 어려운 상황에 빠져 있다. 이러한 가운데, 모바일 VR은 메이커로서는 히든카드가 될 수 있다. 영상의 리얼리티를 필요로 하는 VR에서는, 디스플레이도 고해상도인 것이 요구된다. 그리고 영상을 돌리기 위해서는 성능이 높은 칩세트가 필요하다. 현재 시점에서 최고 성능의 스마트폰이라도, VR의 기준에서는 아직도 역부족이다. 바꾸어 말하면 진화의 여지가 크다는 것이기도 하다. Daydream에 많은 메이커가 달려 드는 것도 이러한 사정이 있다.

플랫폼 사업자와 단말메이커가 모바일 VR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나서고자 하는 가운데, 통신회사들도 장래를 위하여 투자를 시작하려고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KDDI가 간이형 VR고글을 개발하는 Pacosco에 출자를 하고, 동시에 HTC사의 HMD인「HTC Vive」를 이용하여, au숍「au SHINJUKU」에 2일간 VR체험코너를 설치했다. KDDI는, VR의 Communication Platform으로서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어, 데모에서는 VR공간에 전화가 걸려오거나, 메시지를 받아보는 등이 행해졌다.

통신회사로서는, 5G를 목표로 한 상위계층의 대응으로 간주할 수가 있다. 5G는, 보다 대용량으로 저 지연의 네트워크를 실현한다. 여기에 VR을 조합하면, 멀리 떨어진 장소에 있는 영상이, 마치 눈앞에 있는듯한 체험이 가능하다. VR을 통해 한 조작이, 원격지에 즉시 반영되어, 그것을 영상으로 보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실제 2월의 Mobile World Congress에서는, 노키아 등의 Vendor가, VR을 이용한 데모를 했었다. 5G의 Use Case의 하나로, VR은 주목을 받고 있다.

-- 일반 층에의 보급에는 과제도 --
갑자기 각광을 받고 있는 VR과 모바일 VR이지만, 이것을 제대로 수익화 하고 있는 기업은 아직 거의 없다. 현상은 플랫폼사업자도 메이커도, 콘텐츠 공급자도, 연구단계의 수준에 있다. 사용자에의 보급 도를 보아도 불투명한 부분이 많다.  향후 스마트폰과 같이 1인 1대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인지는 미지수이다. 일반 층에 보급되기 위해서는 Killing Contents가 필요하게 된다.

이러한 사정도 있어, 현시점에서는  B to B to C의 비즈니스 모델이 주류로 되어있다. 앞에 거론했던 삼성의 사례도, 이 방식이다. 삼성이 제휴선의 기업에 기술 제공하여, 그것을 사용자가 이용하고, VR을 체험하는 도식이 되어있다. 모바일 VR은 확실히 간편하게 VR을 이용 가능한 수단이지만, 보다 넓은 층에의 보급을 위해서는, 한 단계의 개선이 필요하다. 기능면으로는, HMD에 헤드폰을 장착시킨다거나, 콘트롤러를 세트로 한다는 것이 필요하다. 현상에서는 이것들을 사용자가 별도로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등의 허들이 높다. Gear VR과 같은 예약특전에 머물지 않고, 스마트폰의 팩키지에 세트하는 등의 판매방법도 필요하게 될 것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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