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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 모노즈쿠리_2016/07_Makers 제 2막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160701
  • 페이지수/크기 : 130page/28cm

요약

Nikkei Monotsukuri_2016. 07. 특집 (p34~66)

변화하는 제조의 룰
Makers 제 2막

3D프린터로 제품을 시작(試作)하는 등, 적은 인원으로 기업(起業)하는「Makers」. 3년 정도 전에 각광을 받기 시작했는데, 초기에는 자금조달과 양산의 과제가 눈에 띄었다. 그러나,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Crowd Funding」이 최근에 보급되고, 제조 벤처의 설계와 양산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이나 대기업도 증가하여 왔다. 사람·제품·자금의 조건이 해결되면서, 일본의 Makers는 제 2막을 맞이하고 있다. 세력을 키우는, 제조 벤처의 최전선을 쫓아 본다.


Part. 1 총론 :
제조 벤처가 일본에서 발흥 --- 전기메이커의 사업부진과 인프라확충이 지원

3D프린터 등을 사용하여, 개인이 간단하게 하드웨어를 시작해서, 생산수탁 메이커를 활용하여 양산이 가능한 새로운 제조(모노즈쿠리)의 시대가 온다---.

2012년 가을에 미 WIRED지의 전 편집장인 Chris Anderson 씨의 저서인『Makers-21세기의 산업혁명이 시작한다』(NHK출판)에서 이렇게 주장하고 나서 3년반이 지났다.
일본에서도 소규모 제조벤처, 즉 Makers의 시대가 온다고 주목을 모으고 있으며, 유니크한 제조의 아이디어를 검토하는「Hacker Zone」등의 이벤트가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되게 되었다.

당초는「누구라도 간단히 제조가 가능, 메이커가 될 수 있다」는 이미지가 선행되었지만, 실제로는 초심자가 3D 프린터 등으로 제작한 시작품은 , 구조가 생산하기에 부적합하거나, 저가에 제조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지 않았거나 하여, 양산에 장애가 많았었다. 「시작품을 공개하여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Crowd Funding에 성공했으나, 기술적인 문제로부터 양산에 협력하여 주는 기업을 찾지 못해 자금을 반환하는」경우도 나왔을 정도이다.

더욱이 2014년경까지는 개인이 이용 가능한 3D 프린터와 레이저가공 기계를 준비한 제조의 거점이 적고, 제조벤처가 시작품을 공개하여 지원자를 모집하는 크라우드펀딩 시스템도 발달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제는 점차 극복되어, 최근에는 제조벤처가 기업(起業)하기 쉬운 환경이 정비되고 있다. 제조거점도 동경지역만이 아닌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왔다.

크라우드펀딩도 서서히 보급되고, 제조벤처의 설계나 양산을 지원하는 중소기업도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조건이 정비되고 있는 가운데, Makers의 제2막이 이제 시작되려고 하고 있다. 이러한 커다란 흐름 속에서 일본의 제조벤처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 것인지? 이 붐은 일과성이 아닌지? 본 특집을 위해 취재반은 많은 기업을 취재. 일본의 제조벤처의 세계에서 아래와 같은 5가지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제조의 룰이 바뀌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 전기 메이커를 뛰쳐나온 인재들 --
첫째는 대형메이커를 뛰쳐나와, 벤처를 기업하는 인재가 눈에 띄고 있다. 특히 전기메이커 출신자. 대만 홍하이정밀공업에 의한 샤프의 매수가 상징하는 것과 같이, 아시아 세 등과의 경쟁격화를 배경으로 많은 일본 전기메이커의 업적이 부진.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가운데, 기업(起業)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본 특집의 사례 편에 등장하는 벤처에서는, 2015년 6월에 가전벤처의 UPQ(동경)를 기업한 동사 나까사와 사장은, 카시오계산기에서 휴대전화단말의 상품기획을 담당하고 있었다. 학생시대부터 염원이었던 휴대전화단말의 개발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입사로부터 5년만에 카시오계산기가 동 사업으로부터 철수함에 따라 퇴직 후에 기업하였다.     

「카시오 안에서 같은 일을 할 수 있으면 정말로 좋았겠지만, 기업(起業) 이외에는 좋아하는 제조를 할 수 있는 길이 없었다. 귀중한 기술이 축적된 인재를 떠나 보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분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자신이 도전하는 새로운 기회가 굴러왔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나까사와 사장은 이렇게 의욕을 보인다.

2015년에 창업한 건전지형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개발한 벤처, NOVARS(동경)의 오까베 사장은 Seiko Instruments 출신. 2012년에 회사를 설립한 전동휠체어 형 Mobility를 만드는 WHILL(요코하마)의 창업멤버 1인인 후쿠오까 CTO도 Olympus출신으로, 그 외에도 Sony출신도 있다. 디자인 가전을 개발하는 CADO(동경)의 2명의 창업자도 소니와 도시바출신이고, 가전벤처인 Cerevo(동경)의 이와사 사장도 파나소닉을 그만두고 기업했다.

-- 대형메이커 자신도 벤처화 --
2번째는 대형메이커 자신이, 제조벤처를 열심히 만들어 내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경쟁상대가 지금까지의 일본, 한국, 대만 등의 대형메이커에서, 국내외의 신흥벤처로 확대되고 잇는 가운데, 자신들이 벤처화 되어 이노베이션을 일으킬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예를 들면, 소니는 2014년 4월에 신규사업창출 프로그램「Seed Acceleration Program(SAP)」을 시작. 기업가 정신(起業家 精神)을 가진 젊은 기술자들이, 프로젝트를 계속하여 만들어, 1대로 여러 가전기기를 조정 가능한 만능 형 리모컨, 전자종이를 이용하여 디자인을 변경 가능한 손목시계 등의 유니크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사내의 기술에만 의존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사외의 벤처와 적극적으로 제휴하려는 움직임도 나오기 시작했다. 소니와 벤처캐피털의 WiL(동경)이 공동출자하는 Qrio(동경)는 소니에서 잠자고 있던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여, 스마트폰으로 자택의 열쇠를 열고 잠그는「Qrio Smart Lock」을 개발. 양산 전부터 크라우드펀딩으로 2,700만엔을 모아서 화제가 되고, 소니 자체는 손대지 않는 주택설비라는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도시바가 개발제조벤처인 Stuff(오사카)와 함께 개발, 2016년 3월에 수주를 개시한 학습 형 알코올 Gadget인「TISPY」. 도시바 사내에 있던 알코올농도를 검출하여 Twitter로 투덜거리게 하는 아이디어를, 벤처인 Stuff와 공동으로, 과음방지 디바이스로 발전시켰다.

-- 전국으로 확대되는 제조거점 -- 
3번째가 3D프린터나 레이저 가공기기 등의 설비를 갖춘 제조거점의 확대이다. 2014년 11월에 개설한 동경·아키하바라의「DMM.make AKIBA」에 이어서, 2016년 4월에 후지쯔의 지원으로 동경·롯본기에 개설된「TechShop Tokyo」, 가마쿠라시, 센다이시, 돗토리시 등의 전국 16개소에 거점을 가진「FabLab」등이, 전국의 주요도시에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제조거점에서는, 설계한 시작품을 3D프린터로 저가에 출력이 가능한 것과, 제조와 기업(起業)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예를 들면 DMM. Make AKIBA에서는「하드웨어 설계개발의 ABC」「제품품질검증」「지적재산권」「성장을 위한 사업계획」과 같은 전문가에 의한 제조벤처용 상담회가 빈번하게 열리고 있다.

많은 제조벤처는 이러한 거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2,000~3,000엔으로 3D프린터 시작품이 출력 가능하므로,  DMM.make를 몇 번이고 이용했다. 친분이 있는 많은 제조벤처의 관계자들도, 이와 같이 거점을 이용하고 있다」. 치아를 r를 잘 닦았는지를 센싱 가능한「IoT Tooth Brush」를 개발하는 Temari사의 가노 씨는 이렇게 말한다.

-- 벤처의 개발·양산을 지원하는 “흑자” --
4번째가 제조벤처의 제일의 과제로 되어 있는 양산을 지원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처음 하는 사람이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있어서 시작품을 만들었다 해도, 양산으로 이행하려고 할 때, 여러 가지 과제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양산의 벽」이다. ProtoType의 구조가 양산에 적합하지 않거나, 저가에 제조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사양으로 되어 있는 경우 등이다.

이러한 제조벤처의 양산을 위한 설계·개발을 지원하는 기업이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3D프린터와 레이저 가공기를 갖고 있는 외에, 40년 이상의 금속가공 노하우를 활용하여 엔지니어가 기술지원을 하는「Garage Sumida」를 운영하는 浜野製作所(동경)가 대표격이다.

동사는 에너지를 전기로 변화시키는 풍력발전기를 개발하는 벤처, Challenergy(동경)의 설계개발을 지원하고 있다.「양산을 전제로 하면, 설계를 어떻게 고려해야 하는지를, 대형메이커용의 풍부한 시작경험을 가진 엔지니어가 친절하게 지도하여 준다」(Challenergy의 시미즈 사장)

제조벤처의 설계·제조를 10사 이상 지원하여 온 Braveridge(브레이브리지/후쿠오까)도, 벤처가 시작품을 크라우드펀딩에 내놓기 전의 설계단계부터,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열정이 있어도, 아이디어가 종이 한 장이거나, 소프트웨어 지식 밖에 없고,하드웨어를 모르는 기업가도 적지 않다. 요망을 들어가면서, 당사는 제로에서 설계하여 제조하는 경우도 많다」(Braveridge의 요시다 사장)

-- 자금조달과 제품개량의 두 마리 토끼를 쫓아 --
5번째가 Crowd Funding의 진화이다. 예를 들면, Cyber Agent· CrowdFunding(동경)의「Makuake」는 많은 수의 제조관련 프로젝트의 자금조달을 지원하여 왔다. 수백 건의 제조프로젝트의 자금조달을 지원하여 온 경험을 살려, 최근은 상품기획단계부터 참여. 어떠한 기능을 부가하여, 어떠한 속성의 고객에 어필할 것인가 등을 어드바이스 하게 되었다.

이렇게 개발한 시작품을 Web상에서 공개하여, 자금조달에 성공한 벤처는, 상품을 구입하고 싶다고 의사표시를 한 지원자의 의견을 듣고, 상품을 개량하면서 양산으로 이행한다. 이를 위해 발매 전 단계로부터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더욱이 Makuake는 2016년 4월에 千葉銀行과 업무제휴. 크라우드펀딩의 자금조달의 실적을, 융자를 판단할 때의 기준의 하나로 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Makuake는 같은 방식의 제휴관계를 복수의 타 은행과도 체결하였다.

사람, 상품, 자금의 3요소가 정비됨으로 인해, 일본에서도 제조벤처를 기업하는 장벽은 과거에 비해 현저하게 낮아졌다.  미국 등의 구미선진국에는 적은, 제조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중소기업의 노하우를 살릴 수 있다면, 일본만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일본에 출현하고 있는 제조벤처를 지원하는 새로운「Ecosystem(생태계)」. 그것은 정점이 대기업으로 그 밑에 중소기업이 확대되어 가는 지금까지의 국내제조업의 피라미드 구조와는 크게 달라지는, 개방되고 주종관계가 없어지게 된다. 다음 페이지부터 각 벤처의 구체적 사례를 소개한다.              

     
Part. 2 사례

사례 1. 맨손으로라도 제조에 도전

제조의 실적이 전무하더라도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벤처를 기업.
「양산의 벽」을 넘어서기 위해,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인재와 기업을 끌어들인다.
크라우드펀딩을 자금조달과 마케팅에 활용한다. 

Temari (IoT 칫솔) : 양산의 벽, 작은 공장을 아군으로 극복
-- IoT기기의 개발 이벤트에 참가 --
--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지원기업을 획득 --


Challenergy (풍력발전기) : 중소 장인의 힘을 이용하여 도전한「태풍발전」
-- 프로펠러로 강풍에서도 발전 --
-- 기존기 정도의 효율을 목표로 --
-- 중소공장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 --


Novars (건전지형 무선제어 디바이스): 기업의 틀을 넘어, 전문가의 지혜 결집
-- “비공식 연구소”로 아이디어를 구현화 --

rimOnO (초소형 EV) : 일본의 기술을 융합한 “비상식” 차
-- Fabless(공장 없이)로 대형메이커를 끌어들임 --


사례 2. 대기업의 경험을 살려 사각을 돌파

대기업 재직 시에 갖춘 기술과 경험, 노하우를 무기로
Niche/ Unique한 제품개발에 도전하는 인재가 늘고 있다.
확실한 기술과 경험이 뒷받침된 벤처만의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JDSound (Portable DJ System) : 흉내내기 어려운 기술로 세계의 DJ를 매료
-- 오랜 기간의 경험과 기술, 인맥이 무기로 --
-- Made in Japan으로 일본품질을 호소 --


Kmot (아나로그 손목시계) : 유니클로 류의 국산 손목시계로 질서를 파괴
-- Made in Japan을 고집 --
-- 크라우드펀딩으로 급성장 --


UPQ (Unique 가전) : 품절되어 죄송,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승부
-- 상품기획 후, 2~3개월에 생산 --

CADO (Design 가전) : 세계에서 최고의 성능과 아름다움을 고집
-- 이전의 경험을 사업의 기반과 반성으로 --

사례 3. 벽을 깨는 성장기 벤처

벤처가 성장을 계속하기 위해 넘어서지 않으면 안 되는 벽이 있다
새로운 사업의 죽을 만들거나, 해외전개를 가속하는 것들이 돌파구가 된다.
장기적인 시야로, 지금 해야 될 것을 신속하게 실행하는 것도 빠뜨릴 수 없는 것이다. 
 
Cerevo (Network 가전) : 자사브랜드와 흑자의 입장을 구분
-- 4~6인의 팀으로 스피드 개발 --                           
-- 벤처와 대기업의 제품개발도 지원 --

 

WHILL (전동 휄체어) : 자율주행도 가시화 하여 해외전개를 본격화
-- 개발초기부터 염두에 두었던 미국시장 --
-- FDA의 벽을 넘어 서다 --
-- 타 기업의 기술도 적극적으로 도입 --



Part. 3 대기업에서 잠자는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
벤처가 살려내는 숨겨진 힘

많은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하지만, 빠르게 움직이기 힘든 대기업 메이커.
벤처와 공동으로, 그 잠재력을 살려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서로가 자신 있는 부문을 융합함으로, 제조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Qrio (Smart Lock) : 소니 + 벤처가 열쇠를 혁신
-- 소니의 개발·제조력을 Full로 활용 --
-- 일본의 메이커를 어떻게든 살리고 싶다 --


Toshiba/ Stuff (알코올 검출 디바이스) : 다른 색의 Tag로 과음방지 Device  
-- 즐기는 마음에서 태어난 대기업답지 않은 상품 --
-- OEM/ ODM 메이커와 Collaboration --



Part. 4 기업(起業)을 지원하는 인프라
자금조달과 양산의 벽을 넘을 수 있는 힘으로


제조벤처의 발흥을 지원하는 것은 정비되어 온 인프라이다.
자금모집, 개발·생산의 수탁, 생산지원 등의 서비스가 충실하게 되어 왔다.
사람, 제품, 자금이 갖추어지면서 제조벤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Makuake (Crowd Funding) : 자금만이 아닌, 개발·판매까지 지원
-- 고객의 소리를 조기에 제품에 반영 --

Braveridge (설계·제조수탁) : Made in Japan으로 양산 수탁
-- 중국에서 일본으로 조립을 이전 --

浜野製作所 (시작·개발지원) : 소규모공장의 장인의 기술, 양산시작(試作)을 지원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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