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컴퓨터_2023/09/14(2) 후지쓰, 본업의 이익이 급증하는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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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Computer_2023.9.14 난반사 (p81)

후지쓰, 본업의 이익이 급증하는 매직
새로운 세그먼트에서 숫자 공개

“본업(핵심사업)을 훌륭하게 보여주는 ‘도키타(時田) 매직’이다. 도키타(時田) 사장은 취임 이래 주가를 2.3배 높였다. 사장으로서 아마 마지막 해인 2023년도에 더 올릴 것이다”. 후지쓰가 2023년 7월 27일, 23년 4~6월기 결산을 신사업 세그먼트에서 발표한 목적을 후지쓰의 마케팅 본부에 재적하고 있던 OB는 이렇게 해설한다.

본업인 기업용 IT사업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서비스 솔루션’과 ‘하드웨어 솔루션’으로 나눴다. 전자의 서브 세그먼트로서 ‘글로벌 솔루션’을 신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Fujitsu Uvance 사업을 주로 담당한다. 글로벌이라고 이름 붙이고 있지만 실상은 국내 사업이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성장의 여지가 있다.

후자에는 하드웨어 본체에 더해 기본 소프트웨어와 보수 서비스를 포함했다. 3종 세트로 해 두면 하드웨어 사업 매각이라는 선택지를 가질 수 있다. 기존의 ‘솔루션 서비스’와 ‘해외 리전’에는 하드웨어 사업이 섞여 있었다.

후지쓰는 이번에 23년도 영업이익 전망을 발표했다. 서비스 솔루션의 영업이익은 56.4% 증가한 2,550억엔. 후지쓰가 발표한 숫자를 바탕으로 기존 세그먼트에서의 서비스 사업 영업이익 전망을 계산하면 30.2% 증가한 1,960억엔이었다.

600억엔 가까이나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것은 서비스의 새로운 세그먼트에서 회사 전체의 공통 연구개발비나 사업성장 투자 등을 제외해 회사 전체에서 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20년도에도 세그먼트를 변경, 전사 공통의 비용을 테크놀로지 솔루션에 포함시키고 있었다.

모두에서 나온 후지쓰의 OB는 “부담을 지게 하고, 다음에는 부담을 덜어내 23년도의 새 세그먼트의 이익을 크게 증대한다. 이것이 마술의 씨앗이다”라고 말한다. 외국계 컨설팅 회사의 간부는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라면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한다.

후지쓰의 홍보 IR실에 의도를 문의한 결과, “세그먼트/서브 세그먼트를 포함해 각 사업의 실태를 보여주기 위해서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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