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일렉트로닉스_2023/10(2)_KDDI, 스타링크 통해 바다와 산에도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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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DI가 Starlink로 바다나 산의 서비스, ‘위성간 통신’으로 오키나와도 영역화
  -- 해상 220Mbps 고속통신 2024년 위성과 직접통신도 실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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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Nikkei Electronics_2023.10 Hot News (p12~13)

KDDI, 스타링크 통해 바다와 산에도 서비스 제공
위성간 통신으로 오키나와도 서비스 영역화

KDDI는 미국 스페이스X(SpaceX)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위성 브로드 밴드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의 사업 전개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금년 7월 3일, KDDI는 해상에서의 이용을 위한 서비스를 개시한 것 외에도 8월 2일부터 와이어앤와이어리스(Wi2)와 공동으로 스타링크를 활용한 ‘야마고야(山小屋) Wi-Fi’의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개시했다. 지금까지 브로드밴드의 공백 지대였던 바다나 산 등의 지역을 지구의 저궤도를 주회하는 통신 위성인 컨스텔레이션으로 커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올 7월에는 지금까지 스타링크를 이용한 통신 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했던 오키나와(沖縄) 현에서도 법인 및 자치체 전용 위성 브로드밴드 서비스 ‘스타링크 비즈니스(Starlink Business)’를 개시했다. 컨스텔레이션을 구성하는 위성 간이 통신해 메시 네트워크를 만드는 ‘위성간 통신’을 이용해 실현했다.

지금까지 스타링크에서는 1개의 위성이 커버하는 범위 내에 안테나와 지상국이 존재하는 경우에 통신이 성립되었지만, 오키나와 현은 일본에 설치된 지상국으로부터 멀기 때문에 서비스 제공 범위 밖이었다.

한편, 위성간 통신을 사용하면, 예를 들어, 오키나와 현 상공에 있는 위성과 일단 통신을 하고, 그것을 위성의 메시 네트워크로 전송해 홋카이도에 있는 지상국에 보내는 것이 가능해진다.

“2022년 말부터 양사는 위성간 통신에 대한 공동 실증을 진행해왔다. 위성은 시속 2만8,000km의 초고속으로 지구 저궤도를 돌고 있어 통신을 핸드오버 하면 지터(신호 파형의 시간축상으로 흐트러지는 현상)가 발생하거나, 패킷 전송 시간이 변화한다.

이 문제를 해결해 안정적인 품질을 확립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KDDI의 마쓰다(松田) 퍼스널사업본부 부사업본부장 겸 사업창조본부장은 지난 7월 18일에 개최된 설명회에서 말했다.

위성간 통신으로 통신을 핸드오버 함으로써 지연 시간이 길어질 것이 우려되었지만, 마쓰다 부사업본부장은 “놀랄 정도로 저지연의 시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스페이스 X는 지연 시간을 정지 궤도 위성의 600밀리초(ms) 이상에 대해 25ms로 하고 있다.

KDDI는 2021년 9월에 스페이스X와 업무 제휴를 실시하고, 2022년 12월 1일부터 시즈오카(靜岡) 현 아타미(熱海) 시 하츠시마(初島)에서 스타링크를 au통신망 백홀 회선으로 이용하는 기지국 운용을 개시했다. 스페이스X는 이미 4,800기가 넘는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해 세계 최대 위성 컨스텔레이션을 구축하고 있다.

--  최초의 유저는 도카이(東海)대학 --
7월에 개시된 해상 이용용 통신 서비스의 최초의 유저는 도카이대학이다. 도카이대학이 운용하는 해양 조사선 ‘보세이마루(望星丸)’에 스타링크의 안테나를 탑재하였는데, 안테나는 ‘Flat High Performance’라고 불리는 타입이다. 설치 면적이 작아 갑판 위 공간을 점유하지 않고 설치할 수 있다고 한다.

보세이마루에서는 올 7월 하순부터 해상에서의 통신 품질 확인과 안전한 항해에 필요한 해양 기상 정보의 실시간 취득 등 다양한 용도에 대해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상에서의 통신 수단으로는 정지 궤도 위성을 이용한 서비스가 이용되어 왔다. 그러나 정지 궤도 위성에서는 통신 속도가 최대 8M비트/초(bps) 정도로 느렸고, 지연도 컸다. 스타링크에서는 항해 중 하향링크 최대 220Mbps의 통신 속도를 실현할 수 있다.

해상에서 육상과 동등한 브로드밴드 환경을 이용할 수 있음으로써 항해에 필요한 정보 수집을 인터넷으로 할 수 있으며, 조사 연구를 위해 보세이마루에 탑승한 학생들이 선상에서 온라인 수업에 참가하거나 조사 결과에 대해 온라인으로 미팅을 할 수 있게 된다.

해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일본 영해 내에서 기준이 되는 해안선(기선)으로 부터 바다 쪽으로 12해리(약 22km)까지의 범위이다.

-- 일본백명산(日本百名山)을 중심으로 제공 확대 --
한편, KDDI는 야마고야 Wi-Fi를 올 5월 29일부터 나가노(長野) 현 하쿠바(白馬) 촌에 있는 핫포이케(八方池)산장에 선행적으로 제공해왔으며, 이것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8월에는 핫포이케산장을 포함해 나가노 현과 도야마(富山) 현에 있는 11개 산장에 도입했다. “일본백명산을 중심으로 제공 범위를 확대해 전국 약 100개소로의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KDDI)라고 한다.

지금까지 산장의 대부분은 통신 환경이 갖추어져 있지 않았지만, 야마고야 Wi-Fi를 통해 캐시리스 결제 및 인터넷 예약 시스템 도입. 더 나아가 인터넷을 통한 정보 수집 등을 실현할 수 있다. KDDI와 Wi2는 8월 2일 이후 24시간 동안 600엔, 2시간 동안 300엔의 이용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KDDI와 스페이스X는  8월 30일, 2024년 내에 전용 안테나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직접 위성과 통신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SMS등의 메시지 송수신부터 개시해 음성 통화/데이터 통신에도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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