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컴퓨터_2023/09/14(3) AVIF (AV1 Image File Form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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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Computer_2023.9.14 키워드 (p97)

AVIF(AV1 Image File Format)
AOM이 개발한 차세대 이미지 포맷

AVIF는 개방형 영상 코덱이나 포맷을 검토하는 비영리단체 ‘Alliance for Open Media(AOM)’가 개발한 차세대 이미지 포맷이다. 이미지의 압축율을 높임으로써 같은 품질의 JPEG 이미지와 비교해 파일 사이즈를 최대 50%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웹사이트에서 사용하는 이미지 파일 사이즈를 작게 할 수 있으면 웹사이트의 표시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어 방문자의 이탈을 막을 수 있다. 미국 구글의 조사에 따르면, 화면 표시에 필요한 시간이 3초가 되면 32%의 방문자가 이탈한다.

구글 등의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 결과 상위에 표시될 확률이 높아져 SEO(검색 엔진 최적화) 대책도 된다. EC(전자상거래) 사이트 등 이미지를 대량으로 사용하고, 동시에 검색 결과의 표시 순위가 접속수에 직결되는 다양한 사업자가 혜택을 볼 수 있다.

-- 개발로부터 3년 만에 보급이 진행 --
이미지 포맷은 1992년 발표된 JPEG가 오랫동안 주류였다. 차세대 이미지 포맷으로서 10년에 구글이 ‘WebP’를 개발했다. WebP도 주요 브라우저가 지원을 종료하기는 했다. 그러나 iOS가 WebP 지원을 시작한 것은 2020년으로, 약 10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한편 AVIF는 2019년 2월에 동영상 포맷 'AVI'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개발사인 AOM에는 구글과 아마존닷컴, 넷플릭스 등이 참여한다. 발표된 지 불과 3년 만인 2022년에 iOS 16에서 지원을 받았다. 2023년 9월 현재, Chrome이나 Firefox, Opera 등의 Edge를 제외한 주요 브라우저가 지원을 종료했다.

일본 국내 웹사이트에서도 파일 크기가 작거나 지원하는 웹브라우저의 증가로 AVIF를 채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보도자료 전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PR TIMES는 23년 6월, 스토리 형식의 PR 서비스 ‘PR TIME STORY’로 AVIF에 대응했다.

PR TIMES는 CDN(컨텐츠 딜리버리 네트워크) 사업자인 미국 Fastly가 제공하는 ‘Image Optimizer’ 기능을 사용해 열람자의 브라우저에 따라 AVIF 등 파일 사이즈가 작은 형식의 이미지를 전송. 웹페이지 품질 측정 툴에 의한 화면 표시 속도 스코어는, AVIF의 도입 전후로 스마트폰 표시에서는 25점에서 66점으로, PC 표시에서는 64점에서 99점으로 각각 개선되었다고 한다.

보급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는 공식 문서의 충실도다. “WebP는 개발자용 FAQ나 툴을 제공했었다. AVIF는 공식 FAQ나 툴이 없어 정보 수집에 애를 먹었다”(PR TIMES 개발본부장인 가네코(金子) CTO). 그리고 위에서 말한대로 Edge가 미대응이기 때문에 정식 지원이 기다려진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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