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건축_2023/07/13_AI로 소음장치의 비용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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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Architecture_2023.7.13 뉴스 기술 (p15)

다이세이건설, AI로 소음장치의 비용 최소화
옥외 설비의 소음을 억제하는 최적해 도출

다이세이건설은 실외기나 냉각탑 등 실외 설비기기에 설치하는 소음장치를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자동으로 선정하는 시스템 ‘T-Optimus Noise’를 개발했다. 여러 소음장치의 조합 중에서 소음을 법령에서 정한 기준치 이하로 억제하고, 최소 비용이 드는 대책을 만들 수 있다.

대규모 시설의 경우는 설비기기의 수가 수백 개에 이른다. 기존의 설계에서는 설비기기마다 소음 레벨에 따라 소음장치를 선택. 소음의 전파 상황을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하는 작업을 반복할 필요가 있었다. AI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소음 대책에 들이는 설계 시간과 소음장치를 도입하는 비용을 모두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 AI는 비용을 40% 억제 --
다이세이건설은 쓰레기 처리시설을 모델로 AI에 의한 설계와 전문기술자의 기존 설계를 비교해 시스템 효과를 검증했다. 옥상에 32대의 설비기기를 설치하는 모델을 이용해, 성능과 비용이 다른 3종류의 소음장치를 조합했다. 저성능 저비용의 A형, 중간 정도의 성능과 비용의 B형, 성능과 비용이 모두 높은 C형이다.

기존의 방법으로 설계한 전문기술자는 B형을 12대 사용하고, 나머지 20대는 소음장치를 설치하지 않았다. 설계 시간은 이틀 정도로 걸렸고 도입 비용은 5,000만엔이었다.

한편, AI는 A형 5대, B형 4대, C형 2대 사용하고, 나머지 21대는 소음장치를 설치하지 않는 방안을 선정했다. 설계 시간은 1시간, 도입 비용은 3,000만엔이었다. AI에 의해 설계 시간은 실제 근로 시간으로 약 95%, 비용은 40% 정도 억제했다.

다이세이건설 AI연계기술개발실의 아라키(荒木) 과장은 “사내용 표준 노트북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실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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