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컴퓨터_2021/04/01_마이크로소프트 본격 참여로 RPA 재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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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Computer_2021.4.1 News & Report (p11)

마이크로소프트 본격 참여로 RPA 재활황
Low Code 물결이 RPA에도

2021년 3월, 마이크로소프트(MS)는 RPA 툴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MS의 본격적인 참여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가 재조명되면서 기업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기존의 RPA 툴을 초심자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업들이 기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윈도우 10 이용자에게는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하겠다’. 3월 2일(현지 시간), MS가 RPA 툴 ‘Microsoft Power Automate Desktop’의 무상 제공을 발표하면서 다시 RP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RPA를 추진하고 있는 한 대기업의 담당자는 이번 발표에 대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컴퓨터의 단순한 처리를 자동화시키고 싶다고 하는 일반 이용자의 요구에 부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RPA를 추진하는 다른 기업의 담당자도 “이용자가 입수할 수 있는 툴의 넓어진 선택폭이 Low-Code 선풍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Low-Code 의 물결이 RPA에도 밀려오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RPA가 다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RPA 툴을 제공해 온 주요 벤더들은 순조롭게 기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기능 강화의 방향성이 추진하는 툴에서 ‘만드는 사람’과 ‘사용하는 사람’의 확대로 바뀌기 시작했다. 초심자도 개발할 수 있으며 RPA 툴을 접해본 적이 없는 비지니스맨도 사용할 수 있는 툴이 개발되고 있다.

-- 초심자의 장벽을 낮춘 개발 화면 --
이 가운데 제작자 확대는 ‘Auto Job 명인(名人)’을 제공하는 USAC시스템과 ‘WinActor’를 제공하는 NTT그룹이 Low-Code로 개발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USAC시스템은 4월에 ‘Auto Job 명인’의 유저 인터페이스를 쇄신한다. 구체적으로는 소프트웨어 로봇의 처리 순서를 설정해나가는 개발 화면에 비주얼적으로 처리 흐름을 파악하면서 개발해나갈 수 있는 플로우형 개발 화면을 새롭게 추가한다.

“일반 이용자들은 비주얼적으로 개발하기 쉬운 점을 기준으로 RPA 툴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다. 개발의 장벽을 낮춰 개발자의 폭을 넓혀나가기 위해 플로우형 개발 화면을 제공하기로 했다”(USAC시스템의 오노시마(小ノ島) 상무이사). RPA 개발 스킬이 높은 시스템 담당자도 ”처음에는 플로우형 개발 화면을 통해 신속하게 개발해, 유지보수에서는 스크립트형의 개발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오노시마 상무) 등, 구분해 사용함으로써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한다.

NTT그룹에서 RPA 툴 개발을 추진하는 NTT어드밴스테크놀로지는 올 1월에 발표한 ‘WinActor Ver.7.2.0’에 초심자를 위한 개발 환경 ‘WinActor Storyboard’를 추가했다. 사전에 마련된 처리 부품을 화면 상에서 선택하고 마우스 조작을 통해 순서대로 배치, 소프트웨어로봇의 처리 순서인 시나리오를 코드를 기술하지 않고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NTT어드밴스테크놀로지의 마쓰우라(松浦) 로보틱스솔루션비즈니스유닛부 비즈니스유닛장은 “초심자가 어려워하는 변수의 개념을 의식하지 않도록 했다”라고 설명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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