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경영

대기업 90개사를 철저 조사, 자동화에 의한 시간 단축
실패와 성공으로 배우는 RPA
Nikkei BP_2020.7.18_199P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기업활동은 변혁이 요구되고 있다. 재택근무(텔레워크)가 당연하게 되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이 앞으로의 긴박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업무를 효율화하는 툴가운데서도 가장 신속하게 시간 단축이 실현 가능한 것이다. 2020년 말에 대기업들의 연간 시간단축효과를 문의한 결과로는 1사 평균 34만 시간, 2,000명에 상당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예상이 된다.

RPA의 활용 장면도 확대가 되고 있는데, 선행하고 있는 곳은 재무∙경리와 인사 등의 사무 작업이었으나, 최근에는 물류∙조달과 공장 등의 제조부문, 마케팅에 활용하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업종도 금융에서 제조로 확대가 되고 있다.

RPA에 의한 자동화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 ‘종이 서류’이다. 특히 손으로 쓴 장표나 전표 등이 최근에는 OCR(광학적 문자인식)을 사용하여 내용을 데이터화 하여 RPA의 대상으로 하는 예가 등장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의 탑재로 수기 문자의 OCR인식율이 향상된 것이 배경이다.

RPA로 효과를 올리는 기업은 증가하는 한편, 도입에 실패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 RPA는 간단하고 빠르게 도입 가능하다고 선전하고 있지만, 추진 방법에 따라서는 번거로움이 너무 많거나 기대보다 효과가 나지 않는 등의 경우도 있음을 알고 대비해야 한다.

[목차]

제1장 대기업 90개사의 RPA의 실태
제2장 개화되는 RPA의 활용
제3장 16사∙그룹의 사례에서 본 RPA
제4장 OCR과 RPA를 활용하는 7가지의 기술
제5장 실패에서 배우는 RPA의 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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