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라스제약, 체내 내장 기기에 참여
질환으로 인해 움직이기 어렵게 된 신체 일부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 수술을 통해 극소 디바이스를 체내에 내장해 자극을 준다. 이와 같은 극소 디바이스 의료기기가 개발되고 있다. 아스텔라스제약은 20년 10월 30일, 극소 사이즈의 내장형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벤처기업인 미국 iota Biosciences를 인수했다. 양사는 현재 동물용 디바이스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몇 년 후에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의료기기 승인을 얻어 실용화를 추진한다.
-- 사내에서 사업화 아이디어 100건 이상 --
아스텔라스제약과 iota가 전개하는 생물학과 일렉트로닉스 융합 영역은 “바이오 일렉트로닉스’라고 불리며 최근에 주목을 받고 있다. 양사의 관계는 18년 무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스텔라스제약이 iota의 시리즈A의 자금 조달에서 출자한 것이 계기다. 당시 아스텔라스제약은 iota에 사업화 플랜을 제시하기 위해, 사내에서 극소 체내 내장형 디바이스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그러자 연구소 등으로부터 100건 이상의 아이디어가 모였다고 한다.
“현재 iota와 아스텔라스제약이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에는 당시 아이디어가 바탕이 된 것도 있다”(아스텔라스제약 Rx+사업창성부의 비즈니스 프로듀서인 아베(阿部)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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