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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건축_2020/04/09_360도 화상으로 건설현장을 ‘활보’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200409
  • 페이지수/크기 : 91page/28cm

요약

Nikkei Architecture_2020.4.9 기술 (p18)

360도 화상으로 건설현장을 ‘활보’
미국 150개사가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상륙

미국 스타트업 기업인 StructionSite사는 4월부터 일본 국내에서 이미지 데이터 관리서비스 ‘StructionSite’를 판매한다. 360도 카메라 등으로 촬영한 사진을 도면에 연결시켜 클라우드 상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StructionSite사에 출자한 건설기업 오바야시구미, 총괄대리점인 체인지(도쿄), 오바야시구미의 그룹회사인 OAK INFORMATION SYSTEM(도쿄)의 3사가 2020년 2월 20일에 판매 체제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StructionSite사의 개발 멤버는 건설업계 출신이다. 건설 현장의 환경을 숙지하고 있는 기능이 평가를 받아, 북미에서는 150사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건설현장에서는 다양한 담당자가 빈번하게 사진을 촬영해 공사의 진척을 기록한다. 사진은 통상 촬영자가 자신의 단말에 보존하기 때문에 공유할 때는 촬영자가 단말 안에서 사진을 찾아야 하는 수고가 발생한다. StructionSite는 사진의 정리, 보존, 공유에 드는 수고를 덜어주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Split View’ 기능을 사용하면 같은 위치에서 촬영한 과거와 현재의 사진을 간단하게 비교할 수 있다. 사진을 촬영하면, 촬영 지점을 나타내는 핀을 지정해 클라우드 위에 보존한다. 같은 핀에 보존된 2장을 나란히 표시해 연동시켜 움직일 수 있다. StructionSite가 제공하고 있는 툴을 사용하면 BIM(빌딩 정보 모델링) 모델을 360도 파노라마 이미지로 변환할 수도 있다.

건설현장을 활보하는 것처럼 사진을 볼 수 있는 ‘VideoWalk’ 기능도 장점이다.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동영상을 자동으로 편집하고, 화면을 조작해 건설현장을 이동하면서 360도 둘러볼 수 있도록 한다. 현장 담당자에게 촬영 범위를 자세하게 지시할 필요가 없어진다.

촬영자는 시작점과 종료점을 지정해 이동하면서 동영상을 촬영, 촬영한 동영상은 클라우드에 보존한다. StructionSite의 AI(인공지능)가 동영상을 해석해, 약 하루에 걸쳐 도면 상에 촬영 경로를 그리고, 경로를 따른 파노라마 사진을 만든다.

월 이용료는 25만엔부터다. 동시에 5건의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다. 프로젝트 건수를 제한하지 않는 계약 등 수요에 맞춘 플랜 설정을 계획하고 있다. 오바야시구미와 총괄대리점 2사는, 건설 현장뿐 아니라 건물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급을 추진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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