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커버 표지
일경건축_2020/01/23_드론과 5G를 사용해 외벽 점검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200123
  • 페이지수/크기 : 106page/28cm

요약

Nikkei Architecture_2020.1.23 기술 (p16)

드론과 5G를 사용해 외벽 점검
현장 작업의 무인화도 고려

TTK(센다이시), NTT컴웨어(도쿄), SUN전자(나고야시), Splashtop(도쿄), NTT도코모는 드론을 사용해 빌딩 외벽 점검 작업을 원격지에서 지원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5G나 AR(증강현실)과 같은 최신 IT를 최대한 채용했다. 현장을 완전 무인 상태로 만들어 점검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점검 작업의 노동력 부족 문제의 해소나 작업자의 위험 경감에 드론이 더욱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스템에서는 현장의 작업자가 AR 스마트 안경을 장착하고 드론을 조종한다. 드론의 높이나 방향 등의 정보 외에 드론에 장착한 카메라 영상을 AR 스마트 안경에 표시해 작업자의 조종 작업을 지원한다.

작업자의 시점과 드론 시점의 영상은 5G 통신을 경유해 관제센터에 있는 점검자에게 전송된다. 점검자는 영상을 바탕으로 드론의 비행 위치 등을 지시하고 외벽을 바로 점검한다. 드론 제공과 빌딩 점검은 TTK, 5G 통신 시스템 제공은 NTT도코모, AR 스마트 안경 제공은 SUN전자가 각각 담당한다.

-- 5G로 도면 데이터를 전송 --
드론을 외벽 점검에 이용하면 발판을 만들어 사람이 직접 점검하는 것보다 수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게다가 높은 곳에서 작업자가 떨어지는 위험도 없앨 수 있다. 한편 드론 조종과 외벽 점검 작업의 노하우를 모두 보유한 인재가 적다는 점이 과제다. 각각의 노하우를 보유한 담당자가 현장에 가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커진다.

새로운 시스템을 사용하면 점검자는 5G 통신을 매개로 현장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현장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 원격지에서 도면 등의 자료를 현장에 전송해 지시를 내릴 때에는 40MB 정도의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5G의 고속 통신이 주효하다. 5G 폐역망 통신을 사용한 실증실험에서는 인터넷 통신과 비교해 3초 정도 지연을 줄일 수 있었다. TTK 개발∙연수센터의 오쿠라(大倉) 소장은 “현재는 제도 상의 문제로 실현이 불가능하지만 드론을 원격에서 조작하는 미래를 상정하면 지연이 적은 5G 통신이 보다 유효해질 것이다”라고 말한다.

 -- 끝 --

Copyright © 2020 [Nikkei Architecture]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