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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컨스트럭션_2019/12/09_카메라로 구조물 균열 99% 감지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191209
  • 페이지수/크기 : 83page/28cm

요약

Nikkei Construction_2019.12.9 (p21)

NEWS 기술
카메라로 구조물 균열을 99% 감지
캐논, 캐논마케팅재팬

캐논과 캐논마케팅재팬은 인프라 구조물을 육안으로 확인하는 근접 목시(目視)를 대체하는 점검 서비스 ‘인스펙션 EYE for 인프라’를 2019년 12월 하순부터 제공한다. 고성능 카메라를 이용한 점검 장소의 촬영, 화상처리,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균열 감지의 3단계로 이뤄지는 서비스이다. 개별 서비스 제공에도 응하고 있다.

촬영에서는 카메라 제조사로서의 강점을 활용한 서비스를 전개한다. 드론 등의 기재 및 카메라 렌즈를 결합해 점검하려는 장소의 크기 및 촬영 지점으로부터의 거리, 점검하려는 균열 폭에 맞춰 촬영한다.

화상처리에서는 화상을 합성해 1장으로 만든다. 복수의 방향으로부터 촬영한 화상을 결합시켜 구조물의 앞쪽에 시야를 가리는 물체를 제거한다.

균열을 감지하는데 사용하는 것은 캐논그룹이 Tosetsu Civil Engineering Consultant(도쿄)와의 공동연구로 개발한 AI이다. 구조물의 목지(돌과 돌 사이의 접합부) 및 초크의 흔적, 오염 등 AI가 균열로 오인하기 쉬운 특징을 포함한 벽면에서도 균열만을 감지한다. 표면에는 보이지 않아도 안쪽으로 이어지고 있는 균열 등을 연결해 표시할 수 있다.

2018년에 국토교통성의 교량 점검에 관한 기술 공모에 응모해 교량의 바닥판에 있는 두께 0.05mm 이상의 균열 605개 중 601개를 감지했다. 검지율은 약 99%이다. “감지하지 못한 4개는 촬영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다. 제대로 찍혀만 있으면 기본적으로 모든 균열을 감지할 수 있다”(캐논 이미지솔루션 사업본부 아나부키(穴吹) 산업전략추진 책임자).

10m사방의 콘크리트 벽에 500개에 가까운 균열이 있을 경우, 기존에는 사람이 추적하는데 12시간이 걸렸다. 인스펙션 EYE for 인프라 서비스의 ‘균열 감지’를 도입한 결과, AI가 감지한 균열을 기술자가 확인하기만 하면 되므로 1시간 30분만에 끝낼 수 있었다.

가격은 대상 구조물의 입지 조건 등을 확인한 후에 결정한다. 제공하는 서비스에서는 감지 대상인 구조물에 맞춰 세밀한 파라미터를 조정해 AI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한다. 교사 데이터를 늘려 각 구조물의 균열 감지에 적합한 AI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앞으로는 콘크리트의 균열 이외에 철교 부재의 부식 정도와 같은 변형 상태도 감지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아나부키 씨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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