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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건축_2019/11/14_조명 검사 로봇으로 인력과 시간 삭감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191114
  • 페이지수/크기 : 97page/28cm

요약

Nikkei Architecture_2019.11.14 기술 (p36)

조명 검사 로봇으로 인력과 시간을 각 80% 삭감
가지마가 개발, 모든 오피스 현장에 도입 목표

건설업체 가지마는 조명 설비의 조도 측정∙조정을 무인으로 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했다. 사람이 작업하는 것과 비교해 노동력과 시간을 각각 80% 삭감할 수 있다. 가지마가 시공한 오피스빌딩 현장에 도입해 효과를 확인했다.

개발한 로봇은 천장 조명이나 비상용 조명의 조도를 설계치에 맞추는 준공 전 검사에서 활용한다. 이 작업은 태양광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야간에 실시해야 한다. 또한 측정 대상인 조명 설비 수가 방대하기 때문에 현장의 부담이 컸다. 예를 들면 한 층이 약 3,500㎡의 오피스에서 100곳을 측정∙조정할 경우, 작업자 5명이 5시간 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했다.

로봇은 팔을 갖춘 대차형이다. 본체에는 조작용 디스플레이와 로봇이 자기 위치를 인식하기 위한 레이저 레인지 파인더를 장착. 팔에는 조도계를 탑재했다. 본체 중량은 22kg이다.

-- 다기능화를 시야에 --
로봇의 작업 순서는 이렇다. 우선 작업 구역의 도면 데이터를 통해 조명 기구와 조도 센서의 위치를 파악해 주행 경로를 자동으로 결정한다. 그 경로에 따라서 자기 위치를 확인∙보정하면서 측정 포인트에서 멈춰서 조도를 측정한다. 측정 데이터를 조명제어시스템에 송신해 목표 조도로 조정해 나간다. 사람은 로봇이 작업을 개시하기까지의 세팅이나 배터리 교환만 하면 된다.

팔을 상하로 움직임으로써 바닥이나 책상 위 등 임의의 높이에서 측정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바닥에서 50mm의 높이가 최소, 일반적인 책상 높이에 해당하는 800mm가 최대가 된다. 조도 측정에 걸리는 시간은 1곳에 약 2초면 된다. 측정 데이터의 출력도 쉽다.

가지마는 앞으로 자사의 시공 오피스의 모든 현장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한다. 양산이나 판매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다. 소음이나 온도, 습도의 측정 등도 가능하도록 개발을 가속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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